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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2014.05.17 Saturday 내가 매일 QT하는 생명의 삶~~

joy&grace 2014. 5. 17. 09:06

14.05.17 토요일

은혜를 악으로 갚는 사람들

(사무엘하 10 : 1~19)

 

@ 수치를 당한 다윗의 신하들(10:1~5)

1.  이 일 후에 암몬 자손의 왕이 죽고 그 아들 하눈이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2.  그러자 다윗이 말했습니다. "하눈의 아버지 나하스가

    내게 잘해 주었으니 나도 그의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갚아야겠다." 그래서 다윗은 그의 아버지의 죽음을 애

    도하려고 하눈에게 사절단을 보냈습니다. 다윗의 신하

    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자

3.  암몬 귀족들이 자기들의 주 하눈에게 말했습니다. "다

     윗이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왕께 사람을 보낸 것이 왕

     의 부친을 존경해서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가 성을 탐색하고 정찰해 손에 넣으려고 저들을 보낸

     것 아니겠습니까?"

4.  그러자 하눈은 다윗이 보낸 사람들을 붙잡아 하나같이

    수염을 절반씩 깎고 겉옷을 엉덩이 중간까지 잘라 되돌

    려 보냈습니다.

5.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는 수치스러워하는 그들을 맞이할

    사람들을 보내 일렀습니다. "수염이 다 자랄 때까지 여리

    고에 머물러 있다가 돌아오너라."

 

* 오늘의 찬송(새 348 통 388)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 벗은 형제여

담대하게 싸울지라 저기 악한 적병과

심판 날에 멸망의 날 네가 섰는 눈앞에

곧 다가오리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곧 승리하리라

 

* 본문해설

상대방의 친절을 무턱대고 의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다윗은 과거 암몬 왕 나하스에게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그의 아들 하눈에게 은총을 베풉니다. 하눈에게 신하들을

보내 그의 아버지를 조문하게 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눈의

신하들은 조문하러 온 다윗 신하들이 자기 성읍을 정탐하러

왔다고 지레짐작합니다. 이에 하눈은 다윗 신하들을 사로잡

아 권위를 상징하는 수염의 절반을 깎고, 하체가 드러나도록

옷을 잘라 버립니다. 이는 당시 문화에서 엄청난 치욕이었습

니다. 다윗 신하들은 이 수치때문에 왕궁으로 바로 돌아가지

못하고, 암몬과 가까운 여리고에 한동안 머뭅니다. 결국 하눈

은 다윗 신하들을 모욕한 일로 다윗의 분노를 삽니다. 호의를

오해하거나 배척하고 오히려 악으로 갚는 사람은 불의하고

미련한 사람입니다.

 

* 묵상 질문

하눈은 어떤 마음으로 다윗이 보낸 신하들의

수염과 옷을 잘랐을까요?

* 적용 질문

호의를 무시하거나 오해한 적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 오늘의 기도

사람들이 제게 내민 은총의 손길을 선입관이나 열등감

때문에 뿌리친 일은 없었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는 낮아지게 하시고, 원수 마귀 앞에서는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영적 전쟁을 치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