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7. 9. 08:36

14.07.09 수요일

말씀이 열매를 맺는 좋은 마음 밭

(마가복음 4:1~20)

 

@ 말씀을 대하는 마음 밭(4:1~9)

1.  예수께서 다시 호숫가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 주위에 모여들었기 때문에 예수께

    서는 호수에 배를 띄우고 배에 올라앉으셨습니다. 사람

    들은 모두 호숫가를 따라 앉아 있었습니다.

2.  예수께서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치셨

    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3.  "잘 들으라. 어떤 농부가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그가 씨를 뿌리고 있는데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져 새

    들이 와서 모두 쪼아 먹었다.

5.  어떤 씨는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는데 흙이 얕

    아 싹이 금방 돋았지만

6.  해가 뜨자 그 싹은 말랐고 뿌리가 없어서 시들어 버렸다.

7.  다른 씨는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무성

    해져 그 기운을 막는 바람에 제대로 열매를 맺지 못했다.

8.  또 다른 씨는 좋은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잘 자라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들을 맺었다."

9.  그리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

 

* 오늘의 찬송(새 433 통 490)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하늘 나라 나 올라가

구주의 품안에 늘 안기어

영생의 복받기 원합니다/

 

* 본문해설

말씀의 결실 여부는 마음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같은 말씀을 들어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여 실

천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강

수량이 부족한 이스라엘에서는 땅속의 수분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먼저 씨앗을 뿌리고 후에

흙을 덮는 경작법을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좋은

땅뿐 아니라 길가, 돌밭, 가시 떨기에도 씨앗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씨는 어디에 떨어졌는지에

따라 다른 성장과 결실을 보였습니다. 아무리 좋

은 말씀을 듣고 배워도 좋은 마음으로 받고 순종

하지 않으면, 진정한 변화와 성숙에 도달할 수 없

습니다. 결실을 위해 무엇보다 먼저 딱딱하고 묵

은 땅을 기경해 좋은 밭으로 만들어야 하듯, 말씀

이 결실을 맺는 것을 보려면 먼저 우리 마음 밭을

기경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같은 씨앗이 뿌려졌지만 결실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지금 내 마음 밭의 상태는 어떠한가요?

 

* 오늘의 기도

오늘 제 마음은 어떠한 밭인지를 돌아보며, 제힘과

능력으로는 이 묵은 땅을 기경할 수 없음을 고백합

니다. 주님의 은혜의 단비로 제 마음 밭을 새롭게

하소서. 말씀의 씨앗을 기쁨으로 받아 열매 맺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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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7. 7. 09:42

14.07.07 월요일

기적을 넘어 말씀으로, 무리를 넘어 제자로

(마가복음 3:7~19)

 

@ 많은 무리에게 말씀을 전하심(3:7~12)

7.  예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호숫가로 물러가시자 갈릴리

    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따라왔습니다.

8.  예수께서 행하신 일을 다 듣고 유대, 예루살렘, 이두메,

    요단 강 건너편, 두로와 시돈 지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9.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작은 배

    하나를 마련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리가 자기에게

    몰려드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었습니다.

10.  예수께서 전에 많은 사람들을 고쳐 주셨기 때문에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이 예수를 만지기 위해 밀려들었던 것

      입니다.

11.  더러운 귀신들은 예수를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러져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소리쳤습니다.

12.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기가 누구인지 말하지 말라고 엄

      하게 꾸짖으셨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461 통 519)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죽기까지 따르오리 성도 대답하였다/

걱정 근심 어둔 그늘 너를 둘러 덮을 때

주께 네 영 맡기겠나 최후 승리 믿으며/

(후렴)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주 인도 따라 살아갈 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오리다

 

* 본문해설

예수님은 기적보다 말씀에 집중하도록 이끄십니다.

구원의 본질은 병의 치유보다 예수님을 바르게 인식

하고 믿는 데 있습니다. 각처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

님께 몰려왔습니다. 혹시 예수님을 만지면 병이 나을

까 싶어 서로 앞다퉈 그분을 에워쌌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찾아온 무리의 기대를 무조건 충족시켜 주

시기 보다는 오히려 배를 띄워 무리와 거리를 두시며

그들로 하여금 말씀 듣는 일에 집중하도록 유도하십

니다. 육신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영혼의 질병인

죄 문제를 해결하고 구원받는 것이 더 시급하고 우선

적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무시하고 기적에만 관심

을 두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기적 같은 체험은 그리

스도를 온전히 드러내는 역할을 할 때 진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 묵상 질문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열광적으로 따라다닌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질병의 치유나 기적 같은 일을 바라는 마음과 말씀

듣고 주님 섬기기를 바라는 마음 중에서 무엇이 더

간절한가요?

 

* 오늘의 기도

영혼 구원보다도 육적 필요에 더 관심을 두는,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제자로 부르신 주님! 제 가능성을 보시고

저를 양육하기로 작정해 주신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

한지요. 그 사랑에 사랑으로 응답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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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7. 4. 09:06

14.07.04 금요일

'365 이야기'

 

예수님이 병을 다루시는 모습에서 몇 가지를 생각해

볼까 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병든 자를 불쌍히 여기 셨습니다. 부모

는 어떤 자녀에게 제일 관심이 많은지 아십니까? 바로

아픈 자녀 입니다. 하나님도 그러실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약이나 의사의 힘으로 고치실 수 있는데

도 직접 고치시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병든 자를 하나

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쓰시기 위해서 직접 손을

대시는 것입니다. 의사에겐 감기와 암이 엄청나게 다른

병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똑같습니다.

 

셋째, 예수님이 병을 고치시는 방법은 안수, 말씀 선포,

침을 뱉어 흙을 개어서 눈에 붙이는 방법, 손가락을 두

귀에 대는 방법 등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병에 관심이 많으시고,

고통을 알고 계시며, 치유해 주길 원하십니다. 당신이

할 일은 내 병을 고쳐달라는 간절함과 사모하는 마음

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병을 고쳐 주실지

여부를 시험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주님앞에 믿음

으로 나아갑시다.

 

<행복의 시작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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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7. 2. 08:52

14.07.02 수요일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사람들

(마가복음 1:16~34)

 

@ 첫 제자들을 부르심(1:16~20)

16.  그리고 예수께서 갈릴리 호숫가를 거닐다가 시몬과

      그 동생 안드레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는 것을 보셨는

      데 그들은 어부였습니다.

17.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

      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18.  시몬과 안드레는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랐

      습니다.

19.  예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동생 요한이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는 것을 보시고

20.  곧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러자 그들도 아버지 세베

      대와 일꾼들을 배에 남겨두고 곧바로 예수를 따랐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518 통 252)

기쁜 소리 들리니 예수 구원하신다

만민에게 전하라 예수 구원하신다

주님 명령 하시니 산을 넘고 물 건너

온 세상에 전하라 예수 구원하신다/

 

* 본문해설

영혼 구원은 가장 시급한 일입니다. 어부인 시몬과 안드레는

"나를 따라오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자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 위해 그물을 버려두고 즉각 순종합니다. 야고보

와 요한 역시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님을 좇음으로써 땅끝까

지 복음 전하는 증인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주님의 부르심

앞에 핑계와 변명은 필요 없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

을 따르는 결단과 순종이 필요합니다.

 

* 묵상 질문

시몬과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각 순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즉시 일어나 '사람을 낚는 어부'로 뛰어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주님이 저를 제자로 부르실 때 기꺼이, 신실하게

응답하기 원합니다. 구태의연한 세상 논리와 익

숙한 습관이 아니라, 오직 위엄 있는 주님의 새

교훈이 제 삶을 치유하고 움직이며 다스리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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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7. 1. 09:13

14.07.01 화요일

주인공 메시아의 등장을 알리는 소리

(마가복음 1:1~15)

 

@ 주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1:1~8)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2.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내가 네 앞에 내 심부름꾼을

    보낼것이다. 그가 네 길을 준비 할 것이다."(말3:1)

3.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의 소리가 있다. '주를 위해

    길을 예비하라. 그분을 위해 길을 곧게 하라"고 기록

    돼 있는 대로 (사40:3)

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서 죄 용서를 위한 회개

    의 세례를 선포했습니다.

5.  유대 온 지방과 예루살렘 모든 사람들이 요한에게 나

     아와 자기 죄를 고백하고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

     를 받았습니다.

6.  요한은 낙타털로 만든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두

    르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었습니다.

7.  그리고 요한은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나보다 더 능력

    있는 분이 내 뒤에 오실 텐데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끈을 풀 자격도 없다.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분은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 오늘의 찬송(새 80 통 101)

천지에 있는 이름 중 귀하고 높은 이름

주 나시기 전 지으신 구주의 이름 예수/

주 십자가에 달릴 때 명패에 쓰인대로

저 유대인의 왕이요 곧 우리 왕이시라/

(후렴) 주 앞에 내가 엎드려 그 이름 찬송함은

        내 귀에 들릴 말씀 중 귀하신 이름 예수

 

* 본문해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초라한 옷을 입고 거친 음식을

먹으면서도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리' 열할

을 충실하게 감당했습니다. 당시에 죄 사함을 받도록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는 세례 요한을 메시아로 여기

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은 자신보다

능력 많은 분이 오실 텐데, 자신은 그분의 신발 끈을

푸는 것조차 감당할 수 없다며 자신을 낮추고 주님을

높입니다. 복음을 소개하는 사람이 복음을 가리고 자

신을 드러내서는 안 됩니다.

 

* 묵상 질문

세례 요한과 예수님 사이에는 본질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을 소개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좀 더 갖추

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피조물인 인간의 눈높이로 친히 다가오신 그 큰

사랑을 찬양합니다. 지금 서 있는 광야 같은 환경

마저도 성령이 저를 이끌어 두신 자리임을 고백

하오니, 주님처럼 말씀으로 승리하며 하나님 자

된 존귀함을 선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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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6. 19. 09:17

14.06.19 목요일

'365 이야기'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특히 구원에

관심이 있습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가 있다면

마시고 싶어 합니다.

 

천국이 있다면 가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원할

뿐이지 막상 그 앞에서 구원을 말하고 천국에 대해 말하

면 거절합니다. 마음의 상처와 편견 때문입니다.

 

구원은 과거를 청산하고 회개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과거

가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는 없습니다. 폐결핵을 앓는 사람

이 해열제를 먹는다고 병이 낫진 않습니다. 구원은 그 현상

의 근원을 고치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서 도망가지 마십시오. 그분에게서 해결을 받으

십시오. 과거를 치유받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을 마

시고 구원의 축복에 들어가기 바랍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이신 예수님! 우리 영혼에

오셔서 어루만져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그대에게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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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6. 17. 10:39

14.06.17 화요일

'365 이야기'

 

믿음은 순종을 요구합니다.

순종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절정에서 순종을 배웁니다.

그리고 자식까지 포기하는 포기를 배웁니다.

 

아브라함이 포기하고 순종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 아이를 죽이려는 순간에 하나님은

"내가 너의 믿음을 보았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먼 훗날 인류를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죽게

내주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자식

을 내어준 부모의 마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봅니다. 나를 위하

여 십자가에서 피 흘리며 고난받고 돌아가신 예

수님, 누구든지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

며 바라보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믿음의

복과 약속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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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6. 11. 09:04

14.06.11 수요일

'365 이야기'

 

당신은 얼마나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까?

 

사람들이 서로 싸우고 미워하고 대적하는 이유가 뭘까요?

욕심 때문입니다. 왜 욕심이 생깁니까? 이기심 때문입니다.

세상이 자기중심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생각, 자기주장에 반대 하는 사람은 다 공격하

고 싫어합니다.

 

예수님의 말과 행동, 기적 속에서는 이기심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위해 하신 것이 없습니다. 예

수님은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위해 일하셨습니다. 병자들

을 위해, 귀신들린 자들을 위해, 외로운 자들을 위해 일하

셨기 때문에 누구든지 예수님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이기심을 포기하십시오.

사람들이 당신을 찾아올 것입니다.

누구나 당신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2:3)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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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4. 19. 09:39

14.04.19 토요일

자신의 몸 찢어 생명 길을 여시다

(마태복음 27 : 51~66)

 

@ 헛된 일을 하는 사람들(27:62~66)

62.  이튿날, 곧 예비일 다음날이 되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가서

63.  말했습니다. "총독 각하, 저 거짓말쟁이가 살아

      있을 때 '내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날것이다'라고

      말한 것이 기억납니다.

64.  그러니 3일째 되는 날까지는 무덤을 단단히 지키

      라고 명령해 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의 제자

      들이 와서 시체를 훔쳐 놓고는 백성들에게 '그가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아났다'라고 말할지도 모

      릅니다. 그러면 이번의 마지막 속임수는 처음 것

      보다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65.  빌라도는 "경비병들을 데려가 무덤을 지키게 하라.

      너희가 할 수 있는한 단단히 무덤을 지키라."하고

      말했습니다.

66.  그리고 그들은 가서 돌을 봉인하고 경비병들을 세

      워 무덤을 단단히 지키게 했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151 통 138)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당했나

이 벌레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 본문해설

예수님을 죽이는 데 앞장섰던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제자들이 시체를 가져갈 위험이 있다고 빌라도에게 경고합

니다. 그들은 경비병을 동원해 무덤을 인봉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막기 위해 갖가지 수단을 강구하지만, 정작 하나님

이 하시는 일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보이는 힘에 연연하느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을 간과한 것입니다. 인간이 세

워 둔 돌과 경비병은 하나님께 아무것도 아닙니다.

 

* 묵상 질문

대제사장 무리와 마리아가 무덤을 지킨 이유는

어떻게 다른가요?

* 적용 질문

내 삶에서 무엇을, 왜 애써서 지키려고 하나요?

 

* 오늘의 기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며 참된 화평의 길을

열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제 유익이나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저를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내어 주신 주

님의 사랑 때문에 주님을 따르며 주님께 헌신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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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4. 19. 08:46

14.04.19 토요일

자신의 몸 찢어 생명 길을 여시다

(마태복음 27 : 51~66)

 

@ 목숨을 내놓는 제자(27:55~61)

55.  거기에는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를 섬기면서 따라온

      많은 여자들이 멀찍이 서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56.  그들 가운데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와 요셉의 어

      머니 마리아와 세배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어습

      니다.

57.  날이 저물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라는 한 부자가

      왔습니다. 그 사람도 예수의 제자였습니다.

58.  요셉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달라고 청

      하자 빌라도는 내주라고 명령했습니다.

59.  요셉은 시신을 가져다가 모시 천으로 쌌습니다.

60.  그리고 바위를 뚫어서 만들어 둔 자기의 새 무덤에

      예수의 시신을 모신 다음 큰 돌을 굴려 무덤 입구를

      막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61.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마리아가 그 무덤 맞은편

      에 앉아 있었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151 통 138)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당했나

이 벌레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 본문해설

예수님을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여인들은

마지막까지 그분 곁을 지킵니다. 아리마대의 요셉은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해서 장사합니다. 로마의

반역자요 유대의 신성 모독자로 처형된 이를 따르는

것은 목숨을 내놓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참된

제자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세상의 미움과 공격을

참아 내신 것처럼, 주님을 위해 어떤 위험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아리마대 요셉은 어떤 마음으로 예수님의 시신을

요구하고 장사 지냈을까요?

* 적용 질문

주님을 위해 어떤 어려움을 감수해 보았고,

또 감수할 수 있나요?

 

* 오늘의 기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며 참된 화평의 길을

열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제 유익이나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저를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내어 주신 주

님의 사랑 때문에 주님을 따르며 주님께 헌신하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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