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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0 목요일
바른 복음만이 다른 복음을 몰아냅니다
(갈라디아서 1 : 1~10)
@ 바울, 이방인의 사도(1:1~5)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인해 된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인해 사도가 된 나 바울과
2. 나와 함께 있는 모든 형제들이 갈라디아에 있는 교회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여
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4.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져 내시려고 우리 죄를 대신해 자신의 몸을
내 주셨습니다.
5. 하나님께 영광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
* 오늘의 찬송 (새 458 통 513)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때 주가 위로해 주시리라
아침 해같이 빛나는 마음으로 너 십자가 지고가라/
(후렴) 참 기쁜 마음으로 십자가 지고가라
네가 기쁘게 십자가 지고 가면 슬픈 마음이 위로받네
* 본문해설
부르심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분명한 소명
의식을 가질 때, 고난과 반대를 무릅쓰고 의연하게 자신의 사
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도 됨이 하나님의
뜻으로 성취되었고, 거룩한 구원 역사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바울의 사도 됨, 갈라디아
교회의 구원은 우연히 발생한 일이 아니라, 구속 사역의 연속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비록 유대인이지만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파하기 위해 이방 땅으로 건
너갔습니다.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에게는 참된 은혜와 평강이 임합니다. 진실한
소명자는 사람의 칭찬이나 인정이 아니 하나님의 영광만을 추
구합니다.
* 묵상 질문
바울과 갈라디아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어 있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기 위한 나의
소명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제가 서 있는 이 자리가 바로 주님이 부르신 자리임을
기억하며, 마음을 새롭게 하길 원합니다. 상대주의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절대적인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끝까지 지키며 하나님의 사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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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9 수요일
365 이야기
철새는 추운 겨울을 피해 한철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날씨가 변하면 다시 죽을힘을 다해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갑
니다. 피곤하여 쉬고 싶어도, 날개를 다쳐 피투성이가 되어도
고향을 향해 날아갑니다. 철새가 '여기가 더 좋구나' 하며 주
저앉아 살면 철새만의 독특한 기질을 잃고 텃새가 되는 것입
니다.
철새가 되겠습니까? 아니면 텃새가 되겠습니까? 힘들어도 더
나은 본향, 이 지상의 고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만들어 주신 그 태초의 본향을 향해 가야 합니다. 피투성이가
되어도 그곳을 향해 가는 것이 크리스천의 삶입니다.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
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히 11:16)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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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9 수요일
인생의 끝을 생각하며 사십시오
(사무엘상 31 : 1~13)
@ 사울과 세 아들을 장사함(사무엘상31:7~13)
7. 그 골짜기 건너편에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과 요단 강 건너편에
있던 사람들은 이스라엘 군대가 흩어져 도망치는 것과 사울과
그 아들들이 죽은 것을 보고 성들을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그러
자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그 성들을 차지했습니다.
8. 다음날 블레셋 사람들은 시체들의 옷을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들이 길보아 산에 쓰러져 죽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9. 그들은 그 목을 자르고 갑옷을 벗기고는 블레셋 땅 전역에 소식
을 보내 자기들의 우상의 신전과 백성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10. 그들은 아스다롯 신전에 사울의 갑옷을 가져다 두고 벧산 성벽에
사울의 시체를 매달았습니다.
11. 길르앗 야베스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한 짓에 대해
듣고
12. 모든 용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 벧산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신을 벧산 성벽에서 내려다가 야베스로 가
져와서 불태웠습니다.
13. 그리고 그 뼈를 추려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 묻고 7일 동안 금식했
습니다.
* 오늘의 찬송 (새 446 통 500)
주 음성 외에는 참 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나 주께 왔으니 복 주시옵소서
주 함께 계시면 큰 시험 이기네/
(후렴)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본문해설)
이스라엘 사람들은 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도망합니다. 사울과
세 아들의 시체가 길보아 산에서 발견되자,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머리를 베고 갑옷을 벗겨 블레셋 땅 사방에 보냅니다. 승리의 소식
을 전하고 원수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사울의 갑옷은 아스
다롯 신전에 놓이고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울의 죽음을 슬퍼한 이들이 있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사울과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야베스로 가져
옵니다. 그리고 에셀 나무 아래 장사한 뒤 7일 동안 금식했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이 왕이 되기 직전에 자신들에게 베풀
어 준 은혜를 기억한 것입니다(11:1~11). 우리도 하나님과 사람들에
게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의 시체를
거두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대상은
누구며, 어떻게 보답하면 좋을까요?
* 오늘의 기도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울을 보며, 저의 마지막이
어때야 할지 생각합니다. 사명을 완수 할 수 있도록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저를 붙잡아 주소서. 주님의
은혜와 사람들의 도움을 기억하며 늘 감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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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9 수요일
인생의 끝을 생각하며 사십시오
(사무엘상 31 : 1~13)
@ 사울과 세 아들의 죽음(31:1~6)
1.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쳤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 앞에서 도망치다가 길보아 산에서 쓰러져 죽었습니다.
2.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과 그 아들들을 끝까지 쫓아가 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였습니다.
3. 싸움은 점점 사울에게 불리해졌습니다. 활 쏘는 사람들이
사울을 따라가 그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습니다.
4. 사울이 자기 무기를 든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네 칼을 뽑아
나를 찔러라. 그렇지 않으면 저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렵구나." 그러나 무기를 든 사람은
너무나 두려워 감히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자기 칼을 빼들고 그 위에 엎드러졌습니다.
5. 무기를 든 사람은 사울이 죽은 것을 보고는 그도 자기 칼 위에
엎어져 사울과 함께 죽었습니다.
6. 이렇게 해서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의 무기를 든 사람과
그의 모든 군사들은 그날 함께 죽었습니다.
* 오늘의 찬송 (새 446 통 500)
주 음성 외에는 참 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나 주께 왔으니 복 주시옵소서
주 함께 계시면 큰 시험 이기네/
(후렴)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본문해설)
하나님을 배반하고 그분 말씀에 불순종 한 사람에게는
불행한 최후가 있을 뿐입니다. 사울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는 블레셋에 패하고 흩어집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세 아들을 추격해서 모두 죽입니다. 쫓기다가
중상을 입은 사울은 할례받지 못한 자들의 칼에 모욕을
당할까 두렵다며 무기 든 자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
하지만 무기든 자는 사울 죽이기를 두려워합니다. 결국
사울 스스로 목숨을 끊고, 무기 든 자도 따라 죽습니다.
이스라엘 왕과 세 왕자들이 한날에 모두 죽고 말았습니
다. 시작은 좋았으나 끝은 허무하게 사울의 삶이 막을
내립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인생에는 이렇듯 영광
이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사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사울의 비참한 말로를 보며 어떤 경각심을 갖게 되나요?
* 오늘의 기도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울을 보며, 저의 마지막이
어때야 할지 생각합니다. 사명을 완수 할 수 있도록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저를 붙잡아 주소서. 주님의
은혜와 사람들의 도움을 기억하며 늘 감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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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8 화요일
나눌수록 든든히 서 가는 하나님 나라
(사무엘상 30 : 21~31)
@ 약자 편에 선 다윗(30:21~25)
21. 그러고 나서 다윗은 너무 지쳐서 따라갈 수 없어 골짜기에
남아있던 200명의 군사들에게로 돌아 왔습니다. 그들은 다
윗과 그와 함께 있던 사람들을 맞으러 나왔고 다윗은 백성
들에게 다가와 인사했습니다.
22. 그러나 다윗과 함께 갔던 사람들 가운데 악하고 야비한 사
람들이 말했습니다. "저들은 우리와 함께 가지 않았기 때문
에 우리가 되찾은 이 빼앗은 물건들을 나눠 줄 수 없다. 그
냥 자기 아내와 아이들만 데리고 돌아가게 하여라."
23. 그러나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내 형제들아, 그렇지 않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셔서 우리를 치러 온 군대를 우리
손에 넘겨주셨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은 여호와께서 주신
것이니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
24. 너희가 하는 말을 누가 듣겠느냐? 싸움에 나갔던 사람의 몫
이 있듯이 남아서 물건을 지키던 사람도 그 몫이 있는 것이
니 모두가 똑같이 나눠야 한다."
25. 다윗은 그날부터 지금까지 이것을 이스라엘의 규례와 법도
로 삼았습니다.
* 오늘의 찬송 (새 220 통 278)
사랑하는 주님 앞에 형제 자매 한 자리에
크신 은혜 생각하며 즐거운 찬송 부르네
내 주 예수 복을 받아 모든 사람 내 몸 같이
환난 근심 위로하고 진심으로 사랑하세.
(본문해설)
참된 지도자는 약자를 품는 아량이 있습니다. 다윗은 아말렉과의
전쟁에 함께 가지 못했던 사람들을 돌아봅니다. 그들이 전쟁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행군하다가 지쳐 버렸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무리 중에서 악한 자들은 약자들을 돌보고 전리품을 함께 나누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들의 힘이 아닌 하나
님의 도움으로 전쟁에서 승리했고 모든 전리품은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강조하며, 전쟁에 나갔던 사람이나 후방에서 소유물을 지
킨사람 모두에게 공평히 전리품을 나누어 줍니다. 다윗은 하나님
의 백성이요 한 가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믿
음의 형제자매로 구성된 교회 공동체는 한 몸임을 생각하며 서로
의 필요를 채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무리 중 일부가 불만을 품은 이유는 무엇이며, 다윗은
왜 모두에게 전리품을 공평하게 나누어 주었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한 가족임을 기억할 때, 약한 지체들에
대한 태도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세상은 강하고 유능한 사람들을 우대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힘없고 약한 사람들도 귀히 여기며 존중함을 기억합니다.
다윗처럼 연약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섬기며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원리를 실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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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예수님께도 고난과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기도하셨습니다.
인생에서 고난과 위기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죽은 사람을
제외하고, 모든 인생은 고난과 역경의 현장에서 살아가고 있
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는 고난 앞에 섰을 때 염려하거
나 두려워하거나 자학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모든 한계 상황을 극복케 하는 중요한 하나님의 방법
입니다.
집에 기도방을 하나 만드십시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겟세마네 동산이 필요합니다.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 주시고, 불안한 믿음을 붙잡아 주시며,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시고, 주님의 승리를 맛보게 해 달라고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기도할 때 그 마음에 주님의 평
강이 임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 4:5)
<감사의 저녁 - 하용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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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7 월요일
위기를 극복하는 힘
(사무엘상 30 : 1~20)
@ 승리를 주신 여호와(30:11~20)
11. 그들은 들판에서 한 이집트 사람을 발견해 다윗에게 데려왔
습니다. 그들은 그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었습니다.
12. 그 사람은 무화과 빵 한 조각과 건포도 두 송이를 먹고 정신이
들었습니다. 그는 3일 밤낮으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던 것입
니다.
13. 다윗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누구 소속이냐? 어디에서
왔느냐?" 그가 말했습니다. "저는 이집트 사람입니다. 아말렉
사람의 종이었지요. 3일 전 제가 병이 나자 주인이 저를 버렸
습니다.
14. 우리는 그렛 사람들의 남부 지역과 유다에 속한 영토와 갈렙의
남부 지역을 습격하고 시글락을 불태웠습니다."
15. 다윗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우리를 그 군대가 있는 곳으로
인도할 수 있겠느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나를 죽이
거나 내 주인에게 넘기지 않겠다고 하나님 앞에서 내게 맹세
해 주십시오. 그러면 그들에게 인도해 드리겠습니다."
16. 이렇게 해서 그는 다윗을 인도했고 과연 거기에는 그들이 있었
습니다. 그들은 온 땅에 흩어져 블레셋과 유다 땅에서 빼앗은
것들을 갖고 먹고 마시고 즐기며 춤추고 있었습니다.
17. 다윗은 해 질 무렵부터 다음날 저녁 때까지 그들을 물리쳤습니
다. 그들 가운데 400명의 젊은이들이 낙타를 타고 도망친 것 외
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18. 다윗은 아말렉 사람들이 훔쳐간 모든 것을 되찾고 자신의 두 아
내도 구해 냈습니다.
19. 나이가 적든 많든,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물건이든 그들에게
빼앗겼던 것들 가운데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었습니다. 다윗이
다 되찾아 온 것입니다.
20. 그는 소 떼와 양 떼를 모두 가져왔고 그의 군사들은 다른 가축들
을 몰고 오면서 "다윗이 빼앗은 것들이다"라고 외쳤습니다.
* 오늘의 찬송 (새 354 통 394)
주를 앙모하는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모든 싸움 이기고 근심 걱정벗은 후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후렴)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늘 강건하리라.
(본문해설)
하나님은 원수의 공격을 받아 암담한 상황에 처한 백성에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주십니다. 아말렉 사람의 종이 었다가
버림받은 애굽 소년을 다윗 일행이 만나도록 하신 것입니다.
다윗이 준 음식을 먹고 정신을 차린 소년은 아말렉 군대가
있는 곳으로 그들을 인도합니다. 그리고 다윗은 아말렉의 진
영을 역습한 끝에, 빼앗겼던 모든 것을 다시 찾습니다. 하나
님께 도움을 구했던 다윗이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외면하지
않자, 하나님은 다윗이 아말렉을 무찌르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기꺼이 도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뜻하지 않은 방법으로 우리를 도우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 묵상 질문
다윗은 아말렉을 역습해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과정에서
무엇을 깨달았을까요?
* 적용 질문
힘든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주님! 다급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전능하신 주님을 굳게 의지할 때,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저를 도우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믿음의 열쇠를 사용해 닫힌
상황의 문을 열어 나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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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7 월요일
위기를 극복하는 힘
(사무엘상 30 : 1~20)
@ 여호와를 의지한 다윗(30:1~10)
1. 다윗과 그 군사들은 3일 만에 시글락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아말렉 사람들이 남부와 시글락을 습격한 뒤였습
니다. 그들은 시글락을 공격하고 불태웠으며
2. 노소를 불문하고 여자들과 거기 있던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
습니다. 아무도 죽이지는 않았지만 모두 데리고 가 버린 것이었
습니다.
3. 다윗과 그의 군사들이 시글락에 도착해서 보니 그곳은 이미 모두
불타버렸고 그 아내와 아들딸들은 포로로 잡혀 간 뒤였습니다.
4. 다윗과 그의 군사들은 힘이 다 빠져 더 이상 울지도 못할 정도로
소리 높여 울었습니다.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였던 아비가일도 잡혀갔습니다.
6. 백성들은 모두 자기 자녀들로 인해 슬픈 나머지 다윗을 돌로 쳐
죽이자고 했습니다. 다윗은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해 용기를
냈습니다.
7. 다윗은 아히멜렉의 아들인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말했습니다. "내게
에봇을 가져다 주시오." 아비아달이 에봇을 가져오자
8. 다윗을 여호와께 엿쭈어 보았습니다. "제가 저 약탈자들을 쫓아가야
합니까? 제가 그들을 따라잡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저들을 쫓아가거라. 네가 그들을 따라잡아 반드시 모두 구해 낼 것이
다."
9. 그리하여 다윗과 함께 있던 600명의 군사들은 일어나 브솔 골짜기에
도착해서 일부는 거기에 남아 있었고
10. 다윗과 400명의 군사들만 계속 뒤쫓아갔습니다. 나머지 200명의 군사
들은 너무 지쳐 있었기 때문에 브솔 골짜기를 건널 수 없어서 뒤쳐져
남아 있게 된 것입니다.
* 오늘의 찬송 (새 354 통 394)
주를 앙모하는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모든 싸움 이기고 근심 걱정벗은 후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후렴)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늘 강건하리라.
(본문해설)
동족과의 전쟁을 피하고 시글락에 돌아 온 다윗 일행은 참담한
일을 목격합니다.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을 공격해 불사르고
자신들의 아내와 자녀들을 모두 사로잡아 간 것입니다. 다윗과
함께 기력이 다하도록 울던 사람들은 다윗을 원망하며 돌로 치
려고 합니다. 다윗은 다급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으로
부터 용기와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묻는 데 사용
하는 도구(우림과 둠밈)가 들어 있는 제사장의 에봇을 가져오도
록 해서 아말렉을 추격해도 될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아말렉을 추격하면 잃어버린 것들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사울과 달리 다윗은 다급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의논하는 길을 선택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야 용기와 힘을 얻고,
올바르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다윗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울분과 원망이 올라올 때 감정대로 움직이나요,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나요?
* 오늘의 기도
주님! 다급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전능하신 주님을 굳게 의지할 때,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저를 도우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믿음의 열쇠를 사용해 닫힌
상황의 문을 열어 나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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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3 목요일
365 이야기
가고 싶은 길과 가야만 하는 길이 있다면 어느 길을 택하겠습니까?
어렵고 힘들 때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마십시오. 인간적인 생각을
선택하지 마십시오. 고난을 견디십시오. 고토을 당하십시오.
신앙의 위기는 한 번만 오는 것이 아니라 계속 옵니다. 고통도 그렇
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믿고 계속 나갈 것인가, 인간적인 방법을
통해 쉽게 갈 것인가?' 이 두 마음은 우리가 사는 동안 계속되는 싸
움입니다.
아브람과 사래는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기보다는
세상적인 방법을 택해서 양자를 들이려 했고 몸종을 통해 아기를
얻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어려운 길을 택하십시오. 좁은 길을 택하십시오. 고통의 길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택하십시오. 그것만이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입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
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눅 9 : 24~25)
<감사의 저녁 - 하용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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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3 목요일
온전한 믿음을 추구하십시오
(사무엘상 27 : 1~12)
@ 정직하지 못한 다윗(27:8~12)
8. 그때 다윗은 군사들과 함께 그술 사람들과 기르스 사람들과
아말렉 사람들을 습격했습니다. 그들은 옛날부터 술과 이집
트 땅에 걸쳐 살고 있었습니다.
9. 다윗은 그 땅을 공격해 남녀를 가리지 않고 한 사람도 살려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있는 양과 소와 나귀와 낙
타와 옷가지들은 챙겨 두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기스에게
로 돌아가면
10. 아기스는 "오늘은 어디를 습격했느냐?" 하고 물었고 다윗은
"남부 유다와 남부 여라무엘 그리고 겐 사람들의 남부입니다"
하고 대답하곤 했습니다.
11. 다윗이 남자나 여자를 사려서 가드로 데려가지 않고 모두 죽
인 것은 "저들이 우리에 대해 '다윗이 사실은 이렇게 했다'며
보고할지 모른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블레셋 영토에서 사는동안 이런 식으로 행동했습니다.
12. 아기스는 다윗을 신뢰해 속으로 '그가 자기 민족 이스라엘에
게 미움을샀으니 이제 영원히 내 종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했
습니다.
* 오늘의 찬송 (새 382 통 432)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어려워 낙심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본문 해설)
아기스 왕의 도움으로 작은 성읍 시글락에 머물게 된 다윗은 남방에
거주하는 그술 사람, 기르스 사람, 아말렉 사람을 공격해 약탈합니다.
이들은 옛날부터 이스라엘을 괴롭힌 족속들이기에 다윗의 공격 대상
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누구를 침노했느냐고 질문하는
아기스에게 남쪽 변방의 유다와 여라무엘과 겐 족속을 쳐서 약탈했다
고 둘러댑니다. 자기 동족인 유다와 그 동맹 족속을 공격했다고 위장함
으로써 아기스의 신임을 얻고자 한 것입니다. 예상대로 아기스는 이 일
로 다윗을 더욱 신뢰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윗이 아기스를 속인 것은
결코 옳은 일이 아닙니다. 죄는 그 어떤 것이 든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아기스 왕에게 거짓말한 다윗의 영적 상태는 어떠할까요?
* 적용 질문
모두 하는 처세술이라며 거짓말을 하지않기 위해
어떤 결단이 필요할까요?
* 오늘의 기도
두려움 때문에 주님께 묻지 않고 성급하게 결정하며 제 생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은 없는지요? 가장 불안하고 힘겨울 때 십자가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주님의 날개 아래서 참평안을 누리며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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