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7. 23. 10:20

14.07.23 수요일

예수님의 제자만이 할 수 있는 신앙 고백

(마가복음 8:27~38)

 

@ 첫 번째 수난 예고(8:27~31)

27.  예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가이사랴 빌립보에 있는

     여러 마을로 가셨습니다. 가는 길에 예수께서 물으셨

     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세례자 요한이라고도 하고

      엘리야라고도 합니다. 예언자 중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29.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고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

      십니다."

3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셨습니다.

3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인자가 많은 고난을 당하고 장로

      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받아 죽임당했

      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시게 될 것임을 가르치기 시

      작하셨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458 통 513)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때 주가 위로해주시리라

아침 해같이 빛나는 마음으로 너 십자가지고 가라/

(후렴) 참 기쁜 마음으로 십자가 지고가라

네가 기쁘게 십자가 지고 가면 슬픔 마음이 위로받네

 

* 본문해설

제자들과 가이사랴 빌립보로 가시던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신을 누구라고 하는지 물으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람들의 대답보다 제자들의 대답에 더 관심이 있으십

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니이

다"(29절)라고 답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흡족해하실 만

한 대답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전히 자신의 정

체를 비밀에 부치시고, 새로운 사실을 알리십니다. 인자

가 고난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자'는 메시아의

칭호 중 하나이므로 이 칭호를 통해 예수님은 그분을

그리스도라고 한 베드로의 고백을 인정하신 셈입니다.

그러나 무리가 기대하듯이 능력과 권세를 발휘해 로마

제국을 무너뜨리지 않고, 메시아는 많은 수난을 당할 것

입니다. 고난으로 영광에 이를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을 누구라고 여기는지에 대한 답변에서

무엇을 알 수 있나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은 내게 어떤 분이신가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인정하고 믿어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제 인생에 가장 큰 감사는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인으로

고백하게 하심입니다. 주인이신 주님을 따르는 길이 제

생각이나 계획과 다른 '고난의 길'일지라도, 제 뜻을 주

님 뜻보다 앞세우지 않으며 기쁨으로 끝까지 따르게 하

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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