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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전에 제자
들을 갈릴리 바다에 모여 놓고 마지막으로 이렇
게 명령하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내
게 주어졌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다"
(마 28:18~20).
이것은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야 할 '우리'의 비
전과 사명입니다. 첫째,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
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는 내 삶을 보고 따르는
사람입니다. 과연 몇 명이나 됩니까? 둘째, 아
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하셨습니다. 셋째, 말씀을 가르치라고 하셨습니
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직분이 있다면 목사,
장로, 권사, 집사가 아니라 성경 교사입니다. 넷
째, 말씀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지킨다'는 것
은 '순종한다'는 말입니다. '헌신하고 끝까지 인
내한다'는 뜻입니다.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행
하고 있습니까? 인내로 그 비전과 사명을 지켜
가는 주님의 제자가 되십시오.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
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
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요 21:15)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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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화내는 것이 무섭고 진노가 폭풍 같다지만 질투
앞에 누가 당해 낼 수 있겠는가?"(잠 27:4). 화를
내는 것보다도 시기와 질투가 더 무섭다는 말씀
입니다.
질투보다 더 무서운 감정은 없습니다. 질투란 강
렬하게 불거지는 감정입니다. 질투에 한번 사로
잡히면 얼굴이 붉어지고 호흡이 가빠집니다.
바리새인들은 시기와 질투가 많았습니다. 사실
바리새인들은 그렇게 나쁜 사람들이 아닙니다.
굉장히 착한 종교인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예
수님에게 시기와 질투를 갖게 된 것입니다. 그
질투를 끄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은 십자가까지
가 버린 것입니다.
우리 안에는 분노와 시기와 질투가 있습니다.
살아 있는 인간이면 이런 감정들이 없을 수 없
습니다. 분노, 시기, 질투가, 생길 때마다 얼른
그 불을 꺼 버리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 불은
무섭게 변해 우리 자신과 가정, 직장을 불태울
것입니다.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잠 14:30)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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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신앙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실수 하는 것이 있습
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순식간에 하나님의
능력을 잊어버립니다. 종종 하나님을 우리처럼
생각합니다. '내가 못하니 하나님도 못하실 것이
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아
닙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
님은 안 된는 것이 없고 못하는 것도 없으십니다.
또한 우리는 현실의 권력을 두려워합니다. 세상
에 겁먹지 마십시오. 세상이 여리고성 같고 태산
같이 느껴져도 세상의 물질과 권력, 인기에 겁먹
지 마십시오. 우리는 당당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하나
님은 두려워해야 합니다.
성령 받은 사람의 충고는 겸손히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사탄의 조소와 비난에는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담대하십시오.
믿음으로 소신껏 살아가십시오.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사 51:12)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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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것은 패배의 시작입니다.
사람을 무서워하고 세상을 두려워하면 아무 일
도 할 수 없습니다. 사람과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를 하면 모든 두려움을 넉
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도를 하면 고난이 쉽게 끝납니다. 기도는 고
난을 극복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야고
보는 "여러분 가운데 고난당하는 사람이 있으
면 찬송하십시오. 즐거운 사람이 있으면 찬송
하십시오."(약 5:13)라고 말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영적 권위가 있습니다. 세상이 그
에게 굴복합니다.
하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작은 고난도 무섭게
다가옵니다. 별 것 아닌 고난이 무거운 짐으로
여겨집니다. 기도할 때 태산도, 죽음도 가볍게
극복할 수 있음을 꼭 기억하십시오.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
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시 4:1)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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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경쟁심을 버리고 자존심을
내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내면이 이런 것에
지배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좋은 뜻과 동기로 일해도, 내면에서는 서로 시기
하고 질투하며 경쟁하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이
것은 세상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입니다. 겉으로
는 좋아 보여도 내면을 들여다 보면 개인적인 욕
심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
지 않으며, 포장되고 과장된 언행으로 일관합니
다. 심지어 상대방의 이기심이나 질투심, 명예심
을 이용해 그를 부리는 교활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랑과 섬김, 한마음, 비전을 가지고 진실하게
일하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당신이
먼저, 사심 없이 섬기고 높이며 격려하는 동역자
가 되십시오. 우리가 따라야 할 예수님의 리더십
과 영적 권위는 겸손함에서 오는 것입니다. 낮아
질 대로 낮아져 진정 겸손한 사람을 보면 감동이
옵니다. 겸손한 마음은 함께 일하는 이들에게 감
동을 줍니다.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
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롬 14: 12~13)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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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요즘 주변 상황을 보면 이만저만 걱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 경제, 사회등 모든 분야에서 희
망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심리적 공
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
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민족을 지켜 주시고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궁극적으로 승리를 얻을 것
입니다.
우리가 환경 때문에 겪는 어려움은 그리 중요하
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안개와 같습니다. 태양
이 떠오르면 안개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바람이 불고 폭풍우가 몰아치더라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런 것들도 지나가고 나면 그만입니
다. 안개도, 바람도, 폭풍우도 영원한 것이 아닙
니다. 영원한 것은 오직 주님의 빛 뿐입니다. 빛
을 바라보며 사십시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사 60:1).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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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성령님이 임하시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게 되고, 그분이 주님이심을 증거하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면 많은 핍박
과 환난이 뒤따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다
가 출회를 당하고 목숨까지 잃은 것이 기독교의
역사입니다. 기독교는 순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
켜 왔으며 그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핍박이나 환난을 당할 때, 우리가 살아 날 길은 오
직 성령 충만뿐입니다. 우리는 '성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좀 더 높은 차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
니다. 성령을 받은 후에 건강해지고 모든 일이 잘
풀렸다는 차원에 머물면 안 됩니다. 한걸음 더 나
아가 성령의 능력으로 모든 핍박과 환난을 이겨
냈다고 고백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한국이
나 세계 기독교가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으면서도
공허한 이유는 교회 안에 진정한 순교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우리는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크리스천임을 밝혀야 합니다. 때로는 그들로부
터 조롱이나 핍박을 받으며 고난 속으로 들어가
승리하는, 차원 높은 믿음의 경지를 체험해야
합니다. 우리 시대에 진정한 순교자가 되어야 합
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 15:19).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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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우리는 누구나 태어나고 자란 집이 있습니다.
집은 우리의 안식처이자 재충전하는 곳이며
삶의 희망을 쌓아가는 곳입니다. 피곤하고
지쳐 있을 때 쉴 수 있는 곳입니다.
집이라는 장소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해 뜨면 나갔다가 해 지면 돌아오는 곳, 그런
집이 없다면 고향이 없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하루 해가 지면 돌아가야 할 곳이 집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거저 얻은 것이
아닙니다. 이 집을 위해 수고하고 땀을 흘려
서 내 이름이 적힌 문패를 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고해서 얻은 집보다 더 중
요한 집이 있습니다. 내 영혼이 갈 집입니다.
이 집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사느냐
에 따라 결정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집이
나의 영원한 안식처임을 믿습니까? 그 집에
거하는 자는 누구입니까?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
히 살리로다(시 23:6).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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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죽음은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죽음은 영원을
여는 문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죽음을 거부하
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에게 죽음은 선물이
됩니다.
죽음은 부활의 몸으로 주님께 가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무신론자의 최대 고민은 죽은
이후 어디로 가느냐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는 죽은 후에 윤회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귀신이 되어 떠돌아다니는
것일까요? 다 틀렸습니다. 많은 주장에도 불
구하고 결론은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천국에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앞두고 두려워하거나 방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믿음으로
천국에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통치로 다스려지는 곳입니
다. 그토록 우리를 괴롭히던 죽음, 눈물, 슬픔,
애통, 질병 등이 전혀 없는 곳입니다. 다른 말
로 하면 천국은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믿음
으로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죽음 후에 그러한
천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죽음은 결코 끝이 아닙니다. 죽음 후에는 하
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심판
을 통해 누군가는 천국으로, 누군가는 지옥
으로 갈 것입니다. 지금 그 심판을 준비하며
살고 있습니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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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떠나야 할 때를 미리 안다고
합니다. 미련한 사람은 자신의 한계, 무지, 죽음을
모른 채 삽니다. 그래서 감정대로 본능대로 행동합
니다.
어느 해 12월 25일,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성탄절
을 맞아 99세 되신 할아버지가 세례를 받은 것입니
다. 이분은 평생 교회에 다니지 않았지만,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을 믿겠다고 결정하고
세례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한의사였
습니다. 많은 환자를 진찰했던 할아버지는 "예수님
을 믿는 사람들은 죽을병에 걸려도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데,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충분
히 살 병인데도 두려워했다"고 말했습니다. 본인도
세상을 떠날 때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차에, 목
사님으로부터 영원히 사는 문제에 대해 설명을 들
었답니다. 할아버지는 "내가 원하던 것이 바로 이
것입니다. 나는 영원히 살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하
며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인생의 끝을 알고 자신의 죽음을
압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선택하
고 그분 앞으로 나아갑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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