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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2 :: [139] 2014.10.02 Thursday 내가 매일 QT하는 생명의 삶~~
'365 이야기'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의 사랑은 부족함을 느끼게 하나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히 크고 완전합니다.
사람의 사랑은 유한하나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무궁합니다.
사람의 사랑은 자신을 위하는 사랑이나
하나님의 사랑은 자신을 포기하고 주는 사랑입니다.
사람의 사랑은 변덕스러우나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이 신실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면 심판을 받게 되나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면 구원을 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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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3 월요일
'365 이야기'
당신은 말과 행동에서 '거룩과 순결'을 지키십니까?
'거룩과 순결'이란 구체적으로 '순결한 성도'와 '거룩
한 교회'를 의미합니다. 순결한 성도들을 통해 거룩
한 교회가 이뤄집니다. 이를 통해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 우리도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에 나오는 어린 양의 피로 흰옷을 입었다는 것은 곧
순결을 나타냅니다.
성도의 순결은 성적으로 순결을 지키는 육체적 순결
과 도덕적*윤리적 가치관을 확립하는 정신적 순결,
그리고 우상숭배와 탐욕을 떨쳐 버리는 고결한 영적
순결이 있습니다. 성도의 순결은 곧 교회의 영적인
힘이 됩니다. 영적인 힘이 있는 교회는 곧 거룩한 교
회입니다. 거룩한 교회를 통해 성도는 세상을 변화
시키고 이 땅에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거룩과 순
결은 그 자체가 온전함이고 그 자체가 빛입니다. 그
래서 거룩과 순결은 그 자체가 온전함이고 그 자체가
빛입니다. 그래서 거룩과 순결은 세상에 영향력을 발
휘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됩니다. 순결한 성도
는 거룩한 삶을 삽니다. 모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순결한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 5:48).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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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7 월요일
'365 이야기'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일들은 무엇입니까?
크리스천이 신앙생활에 갈등을 느끼는 이유는 대
부분 생각과 몸이 따라가지 않기 때문에 신앙생활
의 균형이 깨집니다. 마음이 간절하다는 것은 생각
이 간절하다는 뜻입니다. 물론 생각조차도 훈련이
안 된 사람도 많습니다. 생각이 사탄에게 사로잡혀
세상적인 생각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경건생활이란 생각과 육체가 균형을 이루고 하나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도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
나 훈련되지 않은 사람은 꾸준히 기도하기 어렵습니
다. 반대로 훈련이 잘 되어 있는 사람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시험이 드나 가난하나 부유하나 상관없
이 신앙생활을 꾸준히 합니다. 그것이 신앙을 끝까
지 지킬 수 있는 경건의 힘을 키웁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아직도 생각에만 머물러 있습니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마 26:41).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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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3 목요일
부활하신 영광의 주님께 모든 열쇠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9~20)
@ 고난을 통한 축복(1:9~16)
9. 여러분의 형제이며 예수 안에서 환난과 나라와
인내를 함께 나누는 사람인 나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언 때문에 밧모 섬에 있었습니다.
10. 나는 주의 날에 성령께 사로잡혀 있었는데 내
뒤에서 울리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었
습니다.
11. 말씀하시기를 "네가 본 것을 책에 기록해 그것
을 일곱 교회, 곧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
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로 보
내라"라고 하셨습니다.
12. 나는 내게 말씀하신 음성을 알아보려고 몸을 돌
렸습니다. 내가 몸을 돌렸을 때 일곱 금촛대가
보였고
13. 그 촛대들 사이에 인자 같은 분이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계셨습니다.
14. 그리고 그분의 머리와 머리칼은 희 양털과 눈처
럼 희고 그분의 눈은 타오르는 불과 같고
15. 그분의 발들은 용광로에서 제련된 청동 같고 그
분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았습니다.
16. 그는 그분의 오른손에 일곱 별을 들고 계셨으며
그분의 입에서는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왔고 그분
의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추는 것 같았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38 통 346)
내주를 가까이 하게 함음
십자가 짐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 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내 고생 하는 것 옛 야곱이
돌 베개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하면서
주께로 나가기 원합니다/
* 본문해설
고난당하는 것은 손해와 불행이 아니라 예수님을
깊이 알 수 있는 영적 기회입니다. 열악한 상황에
서도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면 진정한 회복과 부흥
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요한은 로마의 핍박
을 받아 밧모 섬에 유배당한 처지입니다. 단지 복
음을 위해 죽도록 충성했을 뿐인데, 억울하게 붙잡
혀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답
답하고 억울한 노릇입니다. 하지만 요한은 유배지
에서 찬란한 영광으로 가득 찬 예수 그리스도의 모
습을 생생하게 대면함으로써 큰 위로와 기쁨을 얻
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의 종말에 대한
마지막 계시를 직접 보고 느끼고 기록하는 영광까
지 누립니다. 고난은 더 큰 축복으로 우리를 인도해
가는 안내자입니다.
* 묵상 질문
요한은 성령의 감동으로 목격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어떻게 묘사하나요?
* 적용 질문
사탄의 공격인 핍박을 무력화하기 위해 내가 가진
영적 무기는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지금도 살아 계셔서 저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주님을 찬양합니다. 삶의 모든 자리에서 두려워하
지 말라고 격려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의 영광을 보며 주님의 증인으
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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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2 수요일
계시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꿉니다
(요한계시록 1:1~8)
@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1:1~3)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이것은 반드시 곧
일어날 일들을 자기의 종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
도께서는 그분의 천사를 통해 자기의 종 요한에게
이것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2. 요한은 그가 본 모든 것을 증언합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입니다.
3. 이 이예언의 말씀들을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들과
그 안에 기록된 것들을 지키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
니다. 이는 때가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찬송(새 337 통 363)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싸인 날 돌아보사 내 근심 모두 맡으시네/
내 모든 괴롬 닥치는 환난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주께서 친히 날 구해주사 넓으신 사랑 베푸시네/
{후렴}
무거운 짐을 나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 줄 이 은혜의 주님 오직 예수
* 본문해설
고난을 이기는 힘은 인간의 지혜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어떤 강한 대적의 방해나 반대에도 불구하
고 받드시 성취됩니다. 요한은 로마의 가혹한 핍박
속에 있었지만 하나님이 직접 주신 '예수 그리스도
의 계시'를 믿고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견딜 수 없
는 고난과 역경을 만났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
한 확신과 희망으로 교회를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긴박하고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그리스도인은 하나
님의 말씀을 '읽는 것과 듣는 것과 지키는 것'에 더
욱 힘써야 합니다. 역사의 심판과 종말은 세상의
권력자들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과 섭
리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은 요한이 핍박을 극복할 수 있도록 어떤
은혜를 베푸셨나요?
* 적용 질문
지금 내가 처한 절망적인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닫고 지킬 수 있는,
가장 큰 복을 누리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모든 역
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제 인생을 책임지고
계심을 신뢰하며 어떤 고난 속에서도 구속의 은혜
와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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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8 토요일
지혜는 복을, 우매는 화를 부릅니다
(전도서 10:12~20)
@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우매(10:12~15)
12. 지혜로운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은혜롭지만
어리석은 사람의 입술은 그 자신을 삼키고 만다.
13. 어리석은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처음에는 어
리석은 것이더니 결국에는 사악하고 미친 소리로
끝난다.
14. 어리석은 사람은 말이 많다. 사람은 모름지기 앞으
로 닥칠 일을 모른다. 죽은 후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말해 주겠는가?
15. 어리석은 사람들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
이다. 그는 성으로 가는 길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오늘의 찬송(새 455 통 507)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후렴}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 본문해설
사람의 말을 들어 보면 그가 지혜자인지, 우매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지혜자의 입술은 은혜롭고 생명을
살리는 말을 하지만, 우매자의 입술은 명예와 가치를
실추시키는 말로 자신을 비천하게 만듭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입술을 열면 미련함을 토하고, 말의 결론이 이
치와 상식에 맞지 않아 물의를 일으킵니다. 게다가 말
을 많이 합니다.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고, 허물이 드
러나게 되어 있습니다(잠 10:19). 어리석은 사람은 스
스로 지혜로운 체하면서 헛된 말을 많이 하고, 자신의
장래에 대해 과장되고 허황한 말을 늘어놓습니다. 하
지만 장래에 일어날 일을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
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리 애써서 일해도 능률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입니다. 그
에게는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을 쉽게 구분
할 수 있는 특징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우매자의 입이 아닌, 지혜자의 입이 되도록
어떤 기도와 노력이 필요할까요?
*오늘의 기도
제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
으로 생명을 살리고 공동체에 덕이 되는 지혜를
전하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향해 늘어
놓던 불평과 원망이 바뀌어 하나님 앞에 드리는
기도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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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7 금요일
세상의 모순을 넘어설 지혜를 구하십시오
(전도서 10:1~11)
@ 어리석음의 폐단(10:1~7)
1. 죽은 파리가 향유에 썩은 냄새가 나게 하듯이 하찮은
어리석은 짓 하나가 지혜와 명예를 망가뜨린다.
2.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바른쪽으로 쏠리지만 어리석
은 사람의 마음은 그릇된 쪽으로 치우친다.
3.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얼마나 바보인지를 길 가다가
도 모두에게 드러낸다.
4. 만약 통치자가 네게 화를 내거든 네가 있던 자리를 떠
나지 마라. 가만히 있으면 크게 상한 감정을 진정시킨다.
5. 내가 해 아래에서 통치자의 실수와 관련된 또 한 가지
악을 보았는데
6. 그것은 어리석은 사람을 높이 앉히고 부자를 낮은 자리
에 앉힌다는 것이다.
7. 종들이 말을 타고 앉았고 왕자들이 종들처럼 두 발로
걸어가는 것을 내가 보았다.
* 오늘의 찬송(새 449 통 377)
예수 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 길 환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안위해 주시리라/
{후렴}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
* 본문해설
지혜자와 우매자의 삶은 극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지혜자의 마음은 공의로 가득하지만, 우매자의
마음은 불의로 가득합니다. 우매자의 마음은 미련
함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은연 중에라도 말과
행동을 통해 자신의 우매함을 드러냅니다. 그러므
로 성도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자신의 마음을 지
혜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죽은 파리 한 마리가 향
유 전체를 더럽혀 못 쓰게 만들듯이 어리석음의
폐해는 참으로 큽니다. 적은 어리석음이라도 지혜
를 가리고 존귀한 명예를 더럽히니 이를 경계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우매한 사람이 높은 지위를
얻고, 마땅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오히려 낮은
지위에 처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성도는 이처럼 모순된 세상을 살지만 믿음을 잃지
말고 지혜로운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죽은 파리에 관한 비유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 적용 질문
공동체와 내가 버려야 할 '죽은 파리'와 같은
어리석음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함께하시는 주님을 잠시라도 잊으면 금세 어
리석고 그릇된 길로 달려가는 저를 긍휼히 여
겨 주소서. 제 마음을 하나님의 지혜로 채워
주셔서 세상 불의를 따르다가 악취 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생각나게 하는 향기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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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1 토요일
지혜로운 사람은 더 나은 것을 선택합니다
(전도서 7:1~14)
@ 지혜자와 우매자(7:1~7)
1. 좋은 이름이 좋은 향수보다 낫고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 보다 낫다.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 모든
사람은 죽게 돼 있으니 말이다. 살아 있는 사람은 이것
을 명심해야 한다.
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은 것은 슬픔 어린 얼굴이 그의 마
음을 바로잡기 때문이다.
4.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지만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잔칫집에 있다.
5. 지혜로운 사람의 꾸지람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낫다.
6. 어리석은 사람의 웃음은 솥 밑에서 가시나무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 또한 허무하다.
7. 억압하는 것은 지혜로운 사람을 미치게 만들고 뇌물은
마음을 부패시킨다.
* 오늘의 찬송(새 325 통 359)
예수가 함께 계시니 시험이 오나 겁없네
기쁨의 근원 되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이 세상 사는 동안에 주 이름 전파하면서
무한한 복락 주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후렴}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그 사랑 안에 살면서 딴 길로 가지 맙시다
* 본문해설
언제 어디서든 인생의 끝을 기억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태도입니다. 지혜자는 탐심으로 많은 소유를
얻는 것보다 '좋은 이름', 즉 아름다운 인격에 따르는
명예를 가치 있게 여깁니다. 지혜자의 마음은 잔칫집
이 아니라 초상집에 있습니다. 잔칫집에 가서 허무하
게 쾌락을 즐기는 것보다 초상집에 가서 인생의 궁극
적인 의미를 상고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입니다. 지혜
로운 자의 책망을 듣는 것이 미련한자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은 까닭은, 지혜자의 진심 어린 충고가 듣는
당시에는 기분을 상하게 해도 결국에는 미련한 길을
버리고 지혜로운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
입니다. 또한 탐욕을 물리치고, 판단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받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모습입니다.
성도는 이 세상의 것을 추구하지 말고 하늘의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인생에 끝이 있음을 아는 사람으로서 오늘 선택
해야 할 '더 나은 것'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인생의 어둠 앞에서 인생의
본질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겸허해지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기쁜 날이나 힘겨운 날이나 한결같
으신 주님 앞에서 저 또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나아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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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4 토요일
영적 안목으로 인생의 허무를 통찰하라
(전도서 2:12~26)
@ 지혜의 헛됨(2:12~17)
12. 그러고 나서 내가 다시금 지혜에 대해 곰곰이 생각
하고 바보스럽고 어리석은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왕위에 오를 사람이라고 무슨 일을 더하겠
는가? 이미 돼 있는 일 말고 더 있겠는가?
13. 빛이 어둠보다 나은 것처럼 지혜가 어리석은 것보다
낫다는 것을 내가 알았다.
14. 지혜로운 사람은 그 머리에 눈이 있고 어리석은 사람
은 어둠 속에서 헤멘다. 그러나 결국 내가 깨닫게 된
것은 이들 모두가 똑같은 운명이라는 것이다.
15. 그러고 나서 내가 속으로 '어리석은 사람에게 일어나
는 일이 나에게도 똑같이 일어나는데 내가 무엇이 더
지혜롭다고 하겠는가?라고 했다. 그리고 속으로 '이것
또한 허무하구나'라고 말했다.
16. 지혜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영원히
기억되지 않는다. 이들 모두 다 미래에는 잊혀지고 만
다. 지혜로운 사람이 어떻게 죽는가? 어리석은 사람이
죽는 것과 같다.
17. 그래서 나는 사는 것이 싫어졌다. 해 아래 이루어진 모
든 일이 내게는 괴로움이었기 때문이다. 그 모든것이
허무하고 뜬구름 잡는 일이었다.
* 오늘의 찬송(새 406 통 464)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풍랑 일어도 안전한 포구
폭풍까지도 다스리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세상 친구들 나를 버려도 예수 늘 함께 동행함으로
주의 은혜가 충만 하리니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후렴}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하사 항상 나를 붙드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 함이라
* 본문해설
지혜는 분명 어리석음보다 낫습니다. 그 차이는 마치
빛과 어둠의 차이와 같습니다. 지혜자는 총명함 덕분
에 모든 것을 정확하고 바르게 분별하지만, 우매자는
미련함 때문에 어둠 속을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
만 전도자는 지혜자나 우매자나 결국 당하는 일은 모
두 같다고 말합니다. 지혜자도 우매자와 마찬가지로
영원히 기억되지 못하며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처럼 지혜자나 우매자가 궁극적으로 같은 운명에 처하
게 된다면,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점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전도자는 이 땅에서의 삶을 한탄합니다. 해 아래
에서 수고하는 모든 일이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의 삶이 본향인 천국
을 준비하는 과정임을 잊지 말고, 인생에 대한 깊은 안목
을 가져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점은 무엇이고
비슷한 점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가 가진 지혜와 지식이 남보다 우월하다고
교만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오늘의 기도
전도자가 말하는 '헛됨'을 깊이 묵상하는 영적
유익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한숨과 체념
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대신에, 쇠하고 사라질
이땅의 모든 것 위에 홀로 우뚝 서신 영원하신
주 하나님께서 제 시선을 고정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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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2 목요일
주님 없는 인생은 헛될 뿐입니다
(전도서 1:12~18)
@ 헛된 수고(1:12~15)
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었다.
13. 내가 하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에 대해 마음을
다해 지혜로 찾고 탐구하는데 이는 괴로운 일이었
으며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셔서 참으로 수고
하게 하신 것이다.
14. 내가 해 아래 있었던 일들을 모두 보았는데 그것
은 다 허무하고 뜬구름 잡는 일이다.
15. 구부러진 것은 펼 수 없고 모자라는 것은 채울 수
없구나.
* 오늘의 찬송(새 83 통 83)
나의 맘에 근심 구름 가득하게 덮히고
슬픈 눈물 하염 없이 흘릴때
인자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부르사
나를 위로할 이 누가 있을까/
{후렴}
주 예수 주 예수 주 예수 밖에 누가 있으랴
슬퍼 낙심될때에 내 친구 되시는
구주 예수 밖에 다시 없도다
* 본문해설
죄악으로 타락한 인생의 본질은 왜곡과 결핍과
수고와 고생입니다. 전도자는 이스라엘 왕이라
는 신분 덕분에 하늘 아래 인생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일을 살펴본
후 전도자가 내린 결론은 '인생은 괴로움과 헛됨
뿐이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생이
땀 흘려 수고하게 하시고 각자의 삶에 괴로움과
고통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추구
하느라 애쓰며 살아도 결국 인생은 헛되고 무상할
뿐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모든 사람은
고난과 역경과 수고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없는 인생은 아무리 애써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헛 될 뿐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
에서 인생의 참의미를 발견한 사람은 바람을 잡으
려는 헛된 인생이 아니라 사명을 이루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인생을 살펴보고
내린 결론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가 하는 수고는 하나님 안에서 어떤 의미
가 있나요?
* 오늘의 기도
더 많이 성취하고 획득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발버둥 치는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무엇을 소유
하기 위해 애쓰기보다 지혜의 근본이신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며 제게 주신 사명을 굳게 붙잡는
데 더욱 열심을 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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