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9. 20. 10:24

14.09.20 토요일

'365 이야기'

 

하나님의 일에는 언제나 사탄이 개입합니다.

 

사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그럴 듯한 말들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특히 기독교의 부조리를 핑계 삼습니다.

가난한 자가 있으면 꼭 누군가에게 "너는 왜 돕지 않지

?"라고 말하게 합니다. 정의의 이름으로 교묘하게 일합

니다. 이것이 사탄의 속성입니다.

 

영국에 있을 때 어느 날, TV에서 존경받는 추기경의 인

터뷰를 보았습니다. 기자가 "오늘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추기경

의 대답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난한 자를 돕지

않는 사람들이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소리침으로써 마

치 가난한 자를 위해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그런

모습이 가장 보기 싫습니다. 그래도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가난한 자를 도와야겠지요."

 

사탄은 언제나 긍정적인 면이 아니라 부정적인 면을 건

드리려 합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면을 보지 못하게 하고

부정적인 것에 매달리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부정적인 면만 보이고 부정적인 말만 늘어놓고 있습니까

? 사탄에게 휘둘리지 않도록 늘 깨어 분별하도록 합시다.

 

"이미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딤전 5:15)

 

<감사의 저녁 - 하용조>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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