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5. 2. 12. 08:42
365 이야기
바울은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쓸 때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이렇게 사도로 부름
받은 것은 나의 뜻 대로 된 것이 아니다. 내가
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말미암
아,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서 된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편지하며, 전도하고 외
치며,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신앙의 첫 출발입니다. 신앙은 나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출발
해야 합니다. 내가 주님을 찾아온 것이 아니라
주님이 먼저 나를 찾아오셨습니다. 내가 먼저 주
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먼저 나를 사랑
하셨습니다.
이러한 확신이 없기 때무에 신앙이 흔들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금방 불안해지고 작
은 어려움에도 포기하고 절망합니다. 많은 사람
이 절망하고 좌절하는 이유는 이 확신이 부족하
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찾아오셨고 먼저 사랑하셨
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부르셨다' 는 확신
은 모든 삶의 영역에 적용됩니다. "내가 너를 먼저
불렀다" 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마
음으로 받으십시오. 하나님께서 먼저 당신을 사랑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일 4:19).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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