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3. 27. 09:13

14.03.27 목요일

적을 선대한 의인, 적과 주 앞에 인정받다

(사무엘상 24:16~22)

 

@다윗을 의롭다고 인정한 사울

   (24:16~19)

16. 다윗이 이 말을 마치자 사울이 "내 아들 다윗아, 네 목소리가 아니냐?"

     라고 말하며 큰소리로 울었습니다.

17. 그가 또 말했습니다. "나는 너를 못살게 굴었는데 너는 내게 이렇게

     좋게 대하니 네가 나보다 의롭구나.

18. 네가 방금 내게 말해 준 것처럼 여호와께서 네 손에 나를 넘겨 주셨는

     데도 너는 나를 죽이지않았다.

19. 사람이 자기 원수를 만났는데 누가 해치지 않고 그냥 보내 주겠느냐?

     오늘 네가 내게 한 일로 여호와께서 네게 상 주시기를 바란다.

 

@오늘의 찬송 (새 455 통 507)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주 모습 내 눈에 안 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

 (후렴)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본문해설)

마음의 크기가 그 사람의 크기입니다. 큰마음을 가진 사람이 큰사람입니다.

다윗은 도망자 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 뜻 안에 거하며 인자와 긍휼이 풍성

하신 하나님 마음을 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박해하는 사울에게도 선한 마

음으로 대합니다. 이에 감동을 받은 사울은 다윗이 자신보다 의로운 사람임

을 인정합니다. 다윗을 원수처럼 여기며 죽이려 하는 자신과 달리, 다윗은

사랑의 마음을 가진 큰 사람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칼로 칼을 이기는 것은

잠깐의 승리요 육적인 승리지만, 악을 사랑으로 이기는 것은 영원한 승리요

참된 승리입니다. 다윗은 사랑의 힘을 가진 큰사람입니다. 따라서 미움의 노

예인 작은 사람 사울이 그에게 굴복하게 된 것입니다. 위대한 사랑 앞에 무릎

꿇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사울은 다윗이 자신과 어떤 점에서 다름을 발견했나요?

* 적용 질문

원수 같은 사람을 용서하고 선대하는 이를 볼 때 어떤 감동과 도전을 받나요?

* 오늘의 기도

다윗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타인을 품지도 이해하지도 사랑하지도 못했던

저의 부끄러운 모습을 회개 합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 주시는 주님의 사

랑을 더 깊이 경험하고, 저 역시 다윗처럼 용서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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