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3. 28. 11:47

14.03.28 금요일

어리석은 욕심은 친구도 적으로 만듭니다.

(사무엘상 25 : 1~13)

 

@ 나발과 아비가일 (25:1~3)

1. 사무엘이 죽었습니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모여 그를 위해 애곡하고

   라마에 있는 그의 고향에 묻었습니다. 그 후 다윗은 바란 광야로 내려

   갔습니다.

2. 마온에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갈멜에 기반을 두고 있는 굉장한 부자였

   습니다. 그에게는 1,000마리의 염소와 3,000마리의 양들이 있었는데 마

   침 갈멜에서 털을 깎고 있었습니다.

3. 그의 이름은 나발이었고 그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었습니다. 그 여

    자는 지혜롭고 아름다운 여인이지만 갈멜 족속인 그 남편은 인색하며

    하는 일이 악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 오늘의 찬송 (새 543 통 342 어려운 일 당할때)

어려운 일 당할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합니다/

성령께서 내 마음 밝히 비춰주시니 인도 하심 따라서 주만 의지합니다/

밝을 때에 노래와 어둘 때에 기도로 위태할 때 도움을 주께 간구합니다/

생명있을 동안에 예수 의지 합니다 천국 올라 가도록 의지할 것 뿐일세/

(후렴) 세월지나 갈수록 의지 할것뿐일세 무슨 일을 당해도 예수 의지합니다.

 

(본문해설)

사울이 다윗의 왕권을 인정하고 사무엘이 죽음을 맞이한 것은 이제 새로운

시대, 즉 다윗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즈음 다윗

은 나발과 아비가일 부부를 만나게 됩니다. 나발은 갈렙 족속으로 큰 목축을

하는 부자 이지만, 이름이 뜻하듯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행실이 악하고 자

기 고집대로 살아가는 완고한 사람입니다. 반면에 아내 아비가일은 겸손하고

자애로우며 총명한 여인입니다. 어리석음과 총명함으로 대비되는 이 부부는

그 차이만큼이나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게 됩니다. 그 차이를 가져온 것은 하나

님의 뜻을 따르는 지혜로움과 겸손이었습니다. 우리는 나발같이 어리석은 부

자가 되기보다 아비가일처럼 하나님을 아는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재물이나 지위가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알고 순종함으로 얻는

지혜로움이 우선입니다.

 

*묵상 질문

하나님 보시기에 어리석음과 지혜로움은 무엇일까요?

*적용 질문

하나님의 지혜보다 인간의 어리석음을 좇아 행하던 일이 있다면,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 오늘의 기도

아비가일처럼 총명하고 지혜롭고 싶은데 나발처럼 완악하고 어리석음을

고백합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지혜

를 받게 하소서. 이 시대에 주님이 찾으시는 바로 그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오늘 말씀을 QT, 하면서

중학교때부터 매일매일 기도한것들이 생각난다.

 

나는 어려서 교회를 다니면서

맹목적인 기도를 많이 했었던것 같다.

아니 지금 생각해보면 맹목적으로 달라고만 한 기도였다. ^^

 

말씀을 하루에 잠자기 전에 한번씩 노트에 쓰면서

말씀에 나오는 좋은 글귀들은

모두다 전지에 크게 써서

온통 방안에 붙여놓고,

일어나서보고,

공부할때보고,

잠자고  일어나서보고 했었다.

 

특히나  전도서말씀,,,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은  내 방문에다 크게 써서 붙이고 지냈었다.

 

복을 주시겠다고 했던 말씀을

 많이도 써놨던기억이난다.

 

그땐 나는 집안형편도 어려웠지만,

내 삶에 있어서 

하나님께 그냥  어린아이가

엄마한테 돈달라듯이

아무 생각없이 뜻없이 복달라고만 했었다.

 

그때 가장 봉사도 많이 하고 철야예배가서 기도도하고 방언도 그때

배운것이다. 처음엔 무서웠지만 말이다.

 

나발과 아비가일을 보면서 돌아가신 아버지와 나를 키워주신 엄마가 생각이 더 난다.

 

사역을 위해 시골(선산)으로 올라가셔서

개척을 하시고  기도원과 집을 한곳에 지어서 사역하시겠다고한 그 시절

꼭 나발은 우리 아버지 모습이었고,

아비가일은 우리 엄마셨다.

 

완전한 부자는 아니셨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아버지에게

신학하게하시고 옛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따르고 나니 큰복(그 당시24년전쯤 1억3천만원)을  주셨는데,

그 돈은 온데간데 없이

다 쏴~~악 사라지고 말았다.

 

그때를 지나고 나서 난 돼지 앞에 진주를 넣지 말라는 말씀이 맞구나!를

알게 되었고, 그 뒤론 아무나 부자가 되는것이 아닌걸 알았다.

 

어리석은 나발같은  우리 아버지였기 때문인걸

난 지금에와서 더 깨닫는다.

 

물론 지금은 이 세상분이 아니시지만, 존경도 한다.

실수는 누구나 할수 있는것이기에,,,,

 

나를 키워주신 엄마!

 

그 때만 하셔도 같이 신학하시고

사역을 위해 뛰어들은 개척이라

아주 뜨거운 불로 성령받고, 하나님일에

최선을 다하는 시절이라~~

정말로 지혜로운 아비가일 같으신 분이셨다.

 

그러나, 지금은 내 곁에계시지 않는분이다.

더 깊게는 다음  이야기나 말씀가운데 또 이야기가 나올수 있을것이다.

 

나는 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순종하는것이

그 어느것보다 귀하고,

지혜뿐만아니라  세상이 줄수 없는 기쁨을 받고 살아가리라는 것을 ~~~^^~!아멘!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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