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7. 17. 09:02

14.07.17 목요일

'365 이야기'

 

인생의 강풍을 만났을 때 당신의 피난처는 어디입니까?

 

인생이 날마다 순풍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결혼할 때,

아기를 키울 때, 중년의 위기를 겪을 때 바람이 불고, 파

도가 치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바람이 잔잔해지면

또 다른 태풍이 밀려 옵니다. 인생의 풍랑에 정신 없이

휘말리는 것이 우리의 실존입니다.

 

당신은 지금 인생의 강풍 가운데 있습니까? 예수님은 그

강풍 가운데서 흔들리는 당신의 인생을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외면하시지도 주무시지도 않습니다. 바로 당신

곁에서 눈물 흘리시며 지켜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고난을

홀로 겪지 않습니다. 우리의 한숨 소리를 들으며 중보하시

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고난의 강풍 앞에서 우리가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때 달려오시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배가 없으

면 그분은 물위를 걸어서라도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어쩌면 우리의 위기는 강풍이라기보다 강풍 앞에서 우리

자신의 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강풍이 모든 것을 집어

삼키려는 그때, 예수님을 의지하십시오.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 우리의 도움은 그분께로 말미암습니다.

 

"저희가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더불

어 말씀하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시고"

(막 6:50)

 

<행복한 아침 - 하용조>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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