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8. 14. 09:41

14.08.14 목요일

'365 이야기'

 

하나님께서는 우리게 회복할 기회를 주십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

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셨습니다. 베드로가 못 

알아들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세 번 배신한 베드로

에게 회복의 기회를 세 번 주신 것입니다. 베드로는

추위 때문에 숯불을 피워 놓은 가야바 법정에서 예

수님을 세 번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님께

서 숯불을 피워 놓고 베드로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너의 능력이 얼마나 되냐?

네가 완벽하냐?"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또한 "네

가 얼마나 많이 배신 했느냐?"고 책망하시지도 

않았습니다. 오로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세 번 물어보셨을 뿐입니다. 한 영혼을 향한 예수

님의 깊은 배려입니다.

 

주님은 자신감을 잃은 사람, 본인에게 스스로 실망

한 사람에게 용기를 주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예

수님은 정죄가 아니라 회복에 관심이 있기 때문입

니다. 나를 회복하시기 원하는 예수님께 사랑한다

고 고백하십시오.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

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

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요 21:16).

 

<감사의 저녁 - 하용조>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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