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5. 6. 3. 10:32

365 이야기

 

크리스천의 삶에는 두 가지 주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고통입니다. 고통은 끊임없이 파도처럼

몰려옵니다. 하나를 해결한 것 같으면 또 찾아

옵니다. 이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가

중요합니다. 둘째는 기다림입니다. 우리는 마음

이 조급합니다. 정해 놓은 시간 안에 해결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

런데도 우리는 내 시간에 따라 움직여 달라고 아

우성을 칩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그러나

닮아 가는 것은 평생 걸립니다. 우리가 죄인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통을 겪습니다. 예수님 없이 살았던 삶

이 뒤틀렸고 엉망이기 때문입니다. 본질적으로는

모두 죄 때문입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숙시키기 위해 고통의 터널로 들어가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지만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 곧바로 인도하시지 않

았습니다. 바로 여기에 영적 의미가 있습니다.

광야에는 비밀이 많습니다. 그것을 하나하나 발

견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 아무리 힘들

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세상과 비교할 수 없

는 환희, 기쁨, 감동, 능력을 얻게 됩니다. 고통

스런 광야를 지나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셨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신 8:2).

 

<감사의 저녁 - 하용조>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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