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5. 6. 12. 12:41

365 이야기

 

성경을 보면 기다리지 못해서 저주를 받은 한 사람

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사울 왕입니다.

사무엘상 13장을 보면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여 있었습니다. 그들의 병거가 3만이요,

마병이 6천 명이었습니다. 사울 왕은 다급했습니다.

제사를 드려야 할 사무엘이 때가 되었는데도 오지

않았습니다. 조급한 사울은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

고 그가 해서는 안 되는 번제를 사무엘 대신 드리고

말았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사무엘에게 사울은 "부

득이 번제를 드렸다"라고 변명했습니다. 사무엘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어리석은 행동을 했소. 당신은 여호와 하나님

께서 당신에게 주신 명령을 지키지 않았소. 그렇지

않았으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위에 당신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오. 그러나 이제 당신의 나라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오"(삼상 13:13~14).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당황하거나

놀라지 않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믿고 오래 기다리며 사는 것

입니다. 영광스러운 그날이 임할 것을 바라보며 사

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

라보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

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 5:7~8).

 

<감사의 저녁 - 하용조>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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