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5. 24. 08:39

14.05.24 토요일

 방치된 죄악은 재앙을 키웁니다

(사무엘하 13 : 15~22)

 

@ 암논의 변심(13:15~19)

15.  그러고 난 뒤 암논은 다말이 몹시 미워졌습니다. 전에

      다말을 사랑했던 것보다 미워하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

      다. 암논이 다말에게 말했습니다. "일어나서 나가거라."

16.  다말이 암논에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지금 오라버니가 내게 한 일보다 더

      악한 일이예요." 그러나 암논은 그 말을 듣지 않고

17.  자기 종을 불러 명령했습니다. "저 여자를 여기서 내쫓

      고 문을 닫아걸어라."

18.  그러자 그 종은 다말을 밖으로 내보내고 문을 닫아걸었

      습니다. 그때 다말은 왕의 공주들이 입는 색동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19.  그러나 이제 다말은 머리에 재를 뒤집어쓰고 자기가 입

      고 있던 색동옷을 찟어 버리고는 머리에 손을 얹고 큰

      소리로 울며 떠나갔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258 통 190)

샘물과 같은 보혈은 주님의 피로다

보혈에 죄를 씻으면 정하게 되겠네

정하게 되겠네 정하게 되겠네

보혈에 죄를 씻으면 정하게 되겠네/

 

* 본문해설

@ 암논의 변심(13:15~19)

왜곡된 욕망에서 비롯된 사랑의 감정은 지속되지 못합니다.

다말을 강제로 추행한 후, 다말을 향한 암논의 마음은 이제

극심한 미움으로 변합니다. 암논은 종을 시켜 다말을 집에

서 쫓아내고 문을 잠그기까지 합니다. 순간적인 육신의 정

욕을 만족시키고 나자 다말이 필요 없어진 것입니다. 암논

의 사악한 행동에 상처를 입은 다말은 자신이 입었던 고운

옷을 찢어 버리고 재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슬피 울부짖습니

다. 수치를 숨기는 대신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입니다. 암논

의 죄는 육체의 욕망대로 행한 것만이 아닙니다. 욕망을 충

족하고 나서 다말을 비참하게 버림으로써 자기 행위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은 것입니다.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을 무참하게 희생시키는 것은 큰 죄악입니다.

 

* 묵상 질문

암논이 다말을 강제로 범한 후에 심히

미워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육체의 소욕을 버리고 성령을 따라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 살지만 성령을 좇아 세상

물결을 거스르며 살기 원합니다. 상대주의 가치

관이 아닌 진리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다음

세대에 믿음의 본, 삶의 본을 보이도록 제게 거룩

함의 기름을 부어 주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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