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6. 5. 08:46

14.06.05 목요일

스스로 높아지면 떨어질 일 밖에 없습니다

(사무엘하 18 : 1~15)

 

@ 다윗 군대의 승리(18:1~8)

1.  다윗은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수를 세어 천부장과

    백부장을 세웠습니다.

2.  다윗은 군대를 셋으로 나누어 3분의 1은 요압의 지휘

    아래, 3분의 1은 요압의 동생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의

    지휘 아래, 또 다른 3분의 1은 가드 사람 잇대의 지휘

    아래 두었습니다. 그리고 왕은 모든 백성들에게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직적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3.  그러나 백성들이 말했습니다. "나가시면 안 됩니다.

    만약 우리가 도망쳐도 저들은 상관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 가운데 절반이 죽어도 상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왕께서는 우리들 1만 명과 같습니다. 왕께서는

    지금 성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돕는 것이 더 좋을 것 같

    습니다."

4.  그러자 왕은 "무엇이든 너희 좋을 대로 할 것이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리하여 왕은 모든 군사들이 100명씩

    그리고 1,000명씩 무리를 지어 나가는 동안 성문 곁에

    서 있었습니다.

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했습니다. "나를

    봐서라도 어린 압살롬을 너그럽게 대해 주라." 왕이 그

    장군들에게 압살롬에 관해 명령을 내릴때 모든 백성들

    도 다 들었습니다.

6.  다윗의 군대는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들판으로 나갔

    습니다. 싸움은 에브라임 숲에서 벌어졌습니다.

7.  거기서 이스라엘 군대는 다윗의 군사들에게 패했는데

    그날 거기서 죽은 사람은 2만 명이나 됐습니다.

8.  싸움은 그 지역 전체로 퍼져 그날 숲에서 죽은 사람이

    칼로 죽은 사람보다 많았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28 통 374)

너 주의 사람아 헛된 일 버리고

마음과 뜻과 힘 다해 왕의 왕 섬기라/

너 주의 사람아 그 날을 기다려

죄악의 밤을 이기고 새 아침 맞으라/

 

* 본문해설

압살롬 군대와 비교할 때 다윗 군대는 분명 수적으로나

전투력에서 열세입니다. 하지만 요압, 아비새, 잇대라는

훌륭한 장수와 이들의 충성심은 다윗에게 특별한 자산이

었습니다. 부하들은 다윗이 자신들 10,000명보다 중요하

다며 그의 출정을 만류합니다. 부하들과 함께 전쟁에 참

여하려는 다윗의 모습은 과거에 암몬과의 전투에 나가지

않고 나태함을 보였던 모습과 사뭇 다릅니다(11장참조).

한편 다윗은 부하들에게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하라고

명령하며, 압살롬에 대해 자애로운 왕이자 아버지인 면모

를 잃지 않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함께하신 다윗의 군대는

큰 승리를 거둡니다. 여유와 자애로움은 하나님이 함께하

심을 확신하는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 묵상 질문

전쟁을 앞둔 다윗과 그의 군사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바람직한 모습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함께하려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충성심 등 공동체

안에서 더 적극적으로 보여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작은 일로도 요동하며 떠는 제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든

든한 동행을 날마다 체험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의 참된 능력을 보이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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