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7. 11. 09:18

14.07.11 금요일

'365 이야기'

 

믿음에는 적극적인 행위가 필요합니다.

 

율법적인 의미의 행위가 아닙니다. 죽은 나무와 살아

있는 나무가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죽은 나무에

아무리 물과 비료를 주어 잘 관리해도 살아나지 않습

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나무는 물을 주고 해충을 잡

아 주고 비료를 주고 때를 따라 가지치기를 해 주면

잘 자라고 열매도 풍서하게 맺힙니다.

 

믿음의 열매가 맺히는 원리도 이와 같습니다. 살아

있는 나무를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이라고 한다면

그 나무에 비료를 주고 물을 주고 깨끗하게 관리하

는 것이 바로 믿음의 적극적인 행위입니다. 하나님

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실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믿음을 열심히 가꾸는 것 입니다. 그러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안에 믿음이 생기고 의심이 없어

지고 근심이 사라집니다. 믿음의 행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집을 가꾸는 것과도 같습니다. 새

집에 입주하더라도 살면서 깨끗하게 쓸고 닦지 않으

면 잘 유지되지 않는 것 처럼,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

셨다 하더라도 거기서 끝나면 믿음은 자라지 않습니

다. 믿음을 잘 관리하고 가꾸어 풍성한 열매를 거두

기를 바랍니다.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

이 그 그늘에 깃 들일 만큼 되느니라"

(막 4:31~32).

 

<감사의 저녁 - 하용조>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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