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25 금요일
믿음의 기도 위에 능력이 임합니다
(마가복음 9:14~29)
@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심(9:14~27)
14. 그들이 다른 제자들에게 돌아와 보니 그 제자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율법 학자들과 논쟁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15. 사람들은 모두 예수를 보자마자 몹시 놀라며 달려
와 맞이했습니다.
16.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무슨 일로 이렇게 논쟁하
고 있느냐?"
17. 무리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제
가 아들을 데려왔습니다. 그 아이는 말 못하게 하는
더러운 귀신이 들려 있습니다.
18. 귀신이 한번 아이를 사로잡으면 아이가 땅에 거꾸
러집니다. 그러면 아이는 입에 거품을 물고 이를
갈면서 몸이 뻣뻣하게 굳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부탁했지만 쫓아
내지 못했습니다."
19.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믿음 없는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겠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에게 참아야 하겠느냐? 아이를 데려
오라."
20. 그러자 그들이 아이를 예수께 데려왔습니다. 더러운
귀신은 예수를 보더니 곧 아이의 몸에 경련을 일으켰
습니다. 아이는 땅에 거꾸러지더니 입에 거품을 물고
뒹굴었습니다.
21. 예수께서 아이의 아버지에게 물으셨습니다. "이 아이
가 언제부터 이렇게 됐느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입니다."
22. 귀신이 아이를 죽이려고 여러 번 불 속에 내던지고
물속에도 빠뜨렸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어떻게
든 하실 수 있다면 제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
와주십시오."
23.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실 수 있다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일이 가능하다."
24. 그러자 곧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쳤습니다. "내가 믿
습니다! 믿음이 부족한 나를 도와주십시오!"
25. 많은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려고 달려오는 것을 보시
고 예수께서 귀신을 꾸짖으셨습니다. "듣지 못하게
하고 말 못하게 하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령한다! 이
아이에게서 나와 다시는 들어가지 마라!"
26. 더러운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에게 심한 경련을 일
으키더니 나갔습니다. 아이가 죽은 것같이 돼 누워
있자 많은 사람들이 수군거렸습니다. "아이가 죽었나
보다."
27. 그때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벌떡 일어섰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64 통 482)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
이 세상 근심걱정에 얽매인 나를 부르사
내 진정소원 주앞에 낱낱이 바로 아뢰어
큰 불행당해 슬플 때 나 위로받게 하시네/
* 본문해설
예수님이 영광의 체험을 하시는 동안, 남아 있던 제자
들은 믿음의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한 아버지가 데려
온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려고했지만 그러지 못한 것
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무능은 믿음이 없기 때문
이라고 책망하시며 아이를 데려오라고 하십니다. 아
이의 아버지는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불쌍히 여겨
도와 달라고 간청합니다. 이미 제자들의 실패를 보았
기에 예수님께도 별 기대 없이, 믿음 없이 나아온 듯
합니다. 그러나 이내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
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23절)라
고 하신 예수님 말씀에 믿음 없는 것까지 도와 달라고
간구합니다. '할 수 있거든'의 믿음은 무의미합니다.
예수님 앞에서는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이 나뉘지
않습니다. 이것은 모든 믿는 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 묵상 질문
아이 아버지가 '하실 수 있거든'이라고 단서를
붙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어정쩡한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지는 않나요?
믿음의 기도란 무엇일까요?
* 오늘의 기도
기도하면서도 주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했던
저의 습관적인 기도와 믿음 없는 간구를 용서
하소서.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의지하는 기
도의 능력으로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믿음 위에 굳게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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