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19 화요일
악인들의 음모 속에도 성취되는 구원역사
(마가복음 15:1~15)
@ 끝까지 침묵하시는 예수님(15:1~5)
1. 새벽이 되자 곧 대제사장들은 장로들과 율법학자들과
온 공회원들과 함께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
은 예수를 묶어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었습니다.
2.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네가 유대 사람의 왕이냐?" 예
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렇다. 네가 말한 대로다."
3. 대제사장들은 여러 가지로 예수를 고소했습니다.
4. 그러자 빌라도가 다시 예수께 물었습니다. "저 사람들
이 너를 여러 가지로 고소하고 있는데 대답할 말이 없
느냐?"
5. 그러나 예수께서는 더 이상 아무 대답을 하지 않으셨
습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이상히 여겼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151 통 138)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 당했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주 십자가 못 박힘은 속죄함 아닌가
그 긍휼함과 큰 은혜 말할 수 없도다/
(후렴)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 본문해설
예수님은 빌라도의 심문에 침묵으로 일관하십니다.
생사가 걸린 중대한 문제였지만, 자신을 변호 하지
않으십니다. "네가 유대 사람의 왕이냐?"라는 질문
에 "네가 말한 대로다."라고 대답하셨을 뿐, 각종
억울한 누명과 악의적인 고발에 대해 어떤 변명이
나 반박도 하지 않으십니다. 왜 예수님은 불법 재판
에 이의를 제기 하시지 않았을까요? 예수님의 침묵
은 약자의 절망적인 체념이 아닙니다. 이는 도리어
십자가 죽음을 주님이 주도하신다는 선포입니다.
예수님은 폭력에 대항할 능력이 부족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구원 계획
에 따라 스스로 인류를 위해 대속 재물이 되셨습니
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잠잠히 십자가의
길을 수용하셨습니다(사 53:7).
* 묵상 질문
예수님이 여러 고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신을 변호
하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 뜻을 이루고 진정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침묵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십자가 길은 자기 권리를 포기하고 묵묵히 걸어가야
함을 깨닫습니다. 군중처럼 무지하게 행동하거나 대
제사장들 처럼 자기 유익만 고집하거나 빌라도처럼
자기 자리 지키려 눈치보지 않고, 믿음으로 하나님
뜻을 따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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