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1 수요일
인생의 허무함과 마주할 때
(전도서 1:1~11)
@ 헛된 인생(1:1~7)
1. 다윗의 아들이자 예루살렘 왕이었던 전도자의
말씀입니다.
2. 전도자가 말합니다. "허무하다. 허무하다. 정말
허무하다. 모든 것이 허무하다!"
3. 사람이 해 아래에서 열심히 일해서 얻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4. 한 세대가 가고 다른 세대가 오지만 이 땅은 영
원히 남아 있으며
5. 해는 늘 떴다가 지고는 다시 그 떴던 곳으로 급
히 돌아간다.
6. 바람은 남쪽으로 불다가 다시 북쪽으로 돌이키
며 이리저리 돌다가 다시 그 불던대로 돌아가고
7.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지만 바다는 가득
차는 법이 없고 강물은 흘러나왔던 그곳으로 돌
아간다.
* 오늘의 찬송(새 433 통 490)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하늘나라 나 올라가
구주의 품안에 늘 안기어
영생의 복받기 원합니다/
* 본문해설
하나님 없는 인생의 수고는 모두 헛될 뿐입니다.
다윗의 아들이자 이스라엘 왕인 전도자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모두 누렸지만, '인생은 헛되다!'라고
다섯 번이나 반복하며 탄식합니다. 해 아래에서
인생이 하는 모든 수고는 헛될 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생에게 적당한 노동을 복으로 주셨지
만,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고 타락한 이후 노동
의 참의미마저 퇴색했기 때문입니다. 전도자는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자연 현상 속에서도 인생의
허무함을 발견합니다. 해, 바람, 강물 같은 것들이
반복해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 또한 인생의 무상
함을 드러낼 뿐입니다. 변함없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성도가 삶의 참의미를 발견하는 길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 묵상 질문
반복되는 자연 현상에서 무엇을 느끼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은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을 내가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가기 원하실까요?
* 오늘의 기도
제 인생이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허무함을
느낄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해 아래 새로운 것
이 없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제가 매일매일
새로운 피조물임을 기억하며 주어진 오늘을 감사
로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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