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11. 18. 09:20
365 이야기
십자가에서 고난당할 때 예수님은 어떤 반응을
보이셨습니까?
첫째, 끝까지 침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학대받고
괴로움을 당하셨지만 결코 입을 열어 자신의 무고
를 주장하거나 변명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려울 때 침묵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잘못한 것
이 없는데 변명하지 않고 무죄라 주장하지 않고 기
다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렇게 하셨습니다.
둘째, 순한 양처럼 저항하지 않고 순종하셨습니다.
데모하고 고발하고 주장하는 요즘 세대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할 말이 많은 데도 침묵하고
순종하십니다. 할 말 다하는 사람은 무섭지 않습니
다. 순종하고 알면서 속아 주고, 대신 대가를 치르고
허물을 대신 뒤집어쓰는 사람이 정말 두려운 사람입
니다. 따질 것 다 따지고 주장할 것 다 하고 나면 아무
은혜가 없습니다.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비참합니다.
셋째, 예수님은 온유한 모습으로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최후까지 침묵하고 순종하고 온유하셨습니다.
크리스천에게는 이런 성숙한 모습이 필요합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
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사 53:7).
<사랑하는 그대에게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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