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5. 5. 8. 09:44
365 이야기
많은 사람이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를 짓는다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하려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임
하시면 모든 태도가 달라집니다. 강퍅했던 마음
이 무너지고 스스로 죄와 허물을 인정합니다.
또한 자기 고집이나 합리화, 선함을 자연스럽게
포기합니다. 그 모두가 위선이고 거짓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은 세상에 종말이 있다
는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것처럼 착각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오셔서 깨
닫게 하시면 세상에 종말이 온다는 것을 인정하
게 됩니다. 이런 영적 깨달음은 한꺼번에 이뤄지
지 않습니다. 믿음의 수준만큼 점차적으로 깨닫
게 됩니다. 이것이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카메라의 초점이 맞지 않으면 안개 낀 것 처럼
뿌옇게 보입니다. 하지만 그 초점을 정확하게
맞추면 모든 것이 선명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성령님과 연합하면 예수님의 실체를 선
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도 인생도 분
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
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
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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