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9. 12. 11:37

14.09.12 금요일

그날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공의

(에스더 9:1~16)

 

@ 유다인이 대적을 도륙함(9:1~10)

1.  열두째 달, 곧 아달 월 13일로 왕의 칙령이 시행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유다 사람의 원수들이 유다 사람

    들을 없애려고 했지만, 상황이 뒤바뀌어 유다 사람들

    이 오히려 자기들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없애게 됐습

    니다.

2.  아하수에로 왕의 모든 통치 구역에서 유다 사람들이

    성안에 모였습니다. 자기들의 멸망을 바라던 사람들

    을 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무도 유다 사람들에게 대

    항해 설 수 없었는데 다른 모든 민족들이 유다 사람들

    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3.  모든 지방의 귀족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관리

    들이 유다 사람들을 도와주었습니다. 모르드개가 두

    려웠기 때문입니다.

4.  모르드개는 왕궁의 주요 인사였고 그으 명성은 온 

    지방에 자자해졌으며 그의 힘은 점점 더 막강해졌습

    니다.

5.  유다 사라들은 칼로 모든 원수들을 쓰러뜨려 학살하

    고 멸망시켜 버렸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마음껏 갚아 주었습니다.

6.  수산 왕궁에서 유다 사람들이 죽인 사람은 500명이

    었습니다.

7.  또 그들이 죽인 사람은 바산다다, 달본, 아스바다,

8.  보라다, 아달리야, 아리다다,

9.  바마스다, 아리새, 아리대, 왜사다였는데

10.  그들은 함므다다의 아들인 유다 사람의 원수 하만

      의 열 아들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물건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50 통 393)

우리들이 싸울 것은 혈기아니요

우리들이 싸울 것은 육체아니요

마귀권세 맞서 싸워 깨쳐버리고

죽을 영혼 살릴 것일세/

{후렴} 한마음으로 힘써 나가세

          한마음으로 힘써 싸우세

          악한마귀 군사들과 힘써 싸워서

          승전고를 울리기 까지

 

* 본문해설

마침내 아달월 13일이 됩니다. 이날 유다인의 운명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대적에게 진멸당할 운명이었던

유다인이 오히려 대적을 무찌른 것입니다. 게다가 다

른 민족도 유다인 편에 서서 그들이 칼로 대적을 진멸

하도록 돕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백성의 삶에는 반전

으로 승리를 거두는 일이 일어납니다. 가장 위대한 반

전은 심판받는 죄인에서 구원받는 의인으로 바뀐 것입

니다. 따라서 고난이나 억울한 일을 당해도 낙심할 필

요가 없습니다. 고난은 앞으로 다가올 영광과 승리의

전주곡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유다인은 대적의 재산에

는 손대지 않습니다. 이 싸움은 개인의 탐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자신이 아닌, 하

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분투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유다인이 대적의 재산에는 손대지 않았다는 것은

무엇을 알려 주나요?

* 적용 질문

악을 제어하는 공의가 실현되도록 그리스도인으로

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주님 앞에 서는 그날이 불신자에게는 심판의 날

이지만 성도에게는 영광과 승리의 날임을 확신

합니다. 두려움이 아닌 사모함으로 그날을 기다

리며 날마다 죄악과 싸우고, 거룩하신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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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9. 6. 10:53

14.09.06 토요일

하나님과 함께하는 한 사람의 힘은 큽니다

(에스더 4:1~17)

 

@ 하만의 음모를 안 에스더(4:1~9)

1.  모르드개는 이 모든 일에 대해 알게 되자 자기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 쓴 채 괴로워 큰 소리

    로 울며불며 성안으로 들어갔습니다.

2.  그러나 왕의 문까지만 갈 수 있었습니다. 베옷 입은

    사람은 들어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3.  왕의 명령이 담긴 칙령이 도착한 지역마다 유다 사람

    들은 금식하고 울며불며 통곡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이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썼습니다. 

4.  에스더의 하녀들과 내시들이 와서 모르드개의 일에 

    관해 전하자 에스더는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에스더

    는 그에게 베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으라고 옷을 보

    냈지만 모르드개는 그 옷을 받지 않았습니다.

5.  그러자 에스더는 자기 시중을 드는 왕의 내시 하닥을

    불러 모르드개가 무슨 일로 괴로워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오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6.  그리하여 하닥은 왕의 문 앞 성 광장에 있는 모르드개

    에게 갔습니다.

7.  모르드개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낱낱이 말해 

    주었고 하만이 유다 사람들을 학살하는 대가로 왕의

    금고에 정확하게 얼마나 헌납하겠다고 약속했는지도

    덧붙였습니다.

8.  그는 또한 수산 성에 공포된 그 학살을 명령한 칙령의

    사본도 그에게 넘겨주면서 에스더에게 보여 주고 설명

    해 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에스더에게 왕께 가서 자

    비를 구하고 민족을 위해 간청해 달라는 말도 전해 달

    라고 부탁했습니다.

9.  하닥은 돌아와 에스더에게 모르드개가 한 말을 전했습

    니다.

 

* 오늘의 찬송(새 323 통 355)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만 따라 가오리니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 본문해설

조서가 선포되자, 모르드개는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

쓰고 대궐 문 앞에서 웁니다. 유다인 전체가 큰 슬픔에

빠져 금식하며 울부짖습니다.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소

식을 듣고 의복을 보내지만 그는 받지 않습니다. 에스더

는 대궐 문 앞에서 베옷을 입고 통곡하는 모르드개가 처

벌받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지만, 그는 자신보다 민족의

안위를 더 걱정합니다. 그는 하만이 유다 백성을 멸하려

고 꾸민 모든 계략과 왕의 조서 초본을 에스더에게 전하

면서 왕에게 나아가 민족을 위해 탄원해 달라고 청합니

다. 모르드개는 민족 공동체가 처한 위험 앞에서 개인의

안위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민족을 걱정하는

가슴이 있었습니다. 성도라면 자신의 삶에만 빠져 있지

않고, 고개를 돌려 주변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모르드개는 에스더가 보낸 의복을 왜 거절했을까요?

* 적용 질문

내가 누리는 평안한 삶에 젖어 미처 살피지 못한

이웃과 사회의 아픔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감당할 수 없는 문제에 압도당해서 먼저 기도하지

못하고 더 부르짖지 못한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주님의 선하신 계획을 끝까

지 신뢰하며,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으로 세상을

이기게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9. 5. 09:12

14.09.05 금요일

비굴해질 수 없는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

(에스더 3:1~15)

 

@ 하만에게 절하지 않은 모르드개(3:1~6)

1.  이런 일들이 있은 후 아하수에로 왕은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모든 귀족들 가운

    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려 주었습니다.

2.  왕의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은 하만에게 무

    릎을 꿇고 경의를 표했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게

    그렇게 하라는 왕의 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무릎을 꿇지도, 경의를 표하지

    도 않았습니다.

3.  그러자 왕의 문에 있던 신하들이 모르드개에게 물

    었습니다. "왜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4.  날마다 그들이 모르드개를 설득하려 했지만 그는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이

    유다 사람임을 밝힌 모르드개의 행동이 어떤 결과

    를 초래하는지 보려고 하만에게 고자질했습니다.

5.  하만은 모르드개가 자신에게 절하지도, 경의를 표

    하지도 않는 것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6.  그런데 하만은 모르드개가 어디 출신인지 알게 된

    후 모르드개 한 명만 죽이는 것으로는 별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만은 아하수에로

    왕국 전역에 있는 모르드개의 민족인 유다 사람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묘안을 찾아냈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36 통 383)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지켰네

이 신앙 생각 할 때에 기쁨이 충만하도다

성도의 신앙따라서 죽도록 충성 하겠네/

옥중에 매인 성도나 양심은 자유 얻었네

우리도 고난 받으면 죽어도 영광 되도다

성도의 신앙따라서 죽도록 충성 하겠네/

 

* 본문해설

왕은 자기 생명을 구해 준 모르드개에게는 아무

보상도 해 주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하만을 높이

고 신하들에게 하만 앞에 꿇어 절하라고 명령합니

다. 하만은 광야 시절에 이스라엘을 대적하던 아말

렉 족속, 아각 사람입니다(출 17:8~16; 삼상 15:32~33).

모르드개가 그에게 절하지 않은 이유는 명확히 나

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가 자신이 유다

민족임을 밝힌 사실로 볼 때, 하만이 신적 경배 수

준의 복종을 요구했거나 아니면 아말렉 족속에 대

한 민족적 반감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모르드개의 태도에 분노한 하만은 그 한 사람을

죽이는 데 만족하지 않고 유다 민족 전부를 없애려

고 계획합니다. 세상은 성도의 믿음 생활을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며 공격합니다. 그럴지라도 성

도는 하나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언제나 당당히

밝힐 수 있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무릎 꿇어 절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오늘날 사회에서 관행으로 자리한 우상 숭배가

있다면 무엇이며, 성도는 이것에 대해 어떤 태도

를 보여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제게 주신 물질, 명예, 자녀가 하나님보다 앞선

우상이 되지 않는지 늘 분별하게 하소서. 믿음

을 지키기 위해 애매하게 겪는 고난과 손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섬기는 용기

로 살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9. 4. 12:28

14.09.04 목요일

회복과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사람

(에스더 2:12~23)

 

@ 왕후가 된 에스더(2:12~17)

12.  이제 소녀들은 차례대로 아하수에로 왕에게 들어가기

      전에 여자들에게 정해진 규례대로 12개월 동안 아름답

      게 가꿔야 했습니다. 곧 6개월 동안은 몰약 기름으로,

      6개월 동안은 향수와 여성용 미용품으로 가꾸었습니다.

13.  이렇게 해야만 왕에게 나아갈 수 있었고 그때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줘서 후궁에서 왕궁으로 가지고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14.  소녀가 저녁때 그리로 들어갔다가 아침에 나오면 후궁

      을 관리하는 왕의 내시 사아스가스가 후궁으로 데려갔

      습니다. 그리고 왕의 마음에 들어 이름을 불러 주지 않

      으면 왕에게로 다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15.  이제 모르드개의 삼촌 아비하달의 딸, 곧 모르드개가

      자기 딸로 삼은 에스더가 왕에게 들어갈 차례가 됐습니

      다. 에스더는 후궁을 관리하는 왕의 내시 헤개가 정해

      준 것 외에는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에스더

      는 그녀를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16.  그가 아하수에로 왕 7년 열째 달, 곧 데벳월에 왕궁의

      아하수에로 왕에게 들어갔습니다.

17.  왕은 다른 어떤 여자들보다 에스더를 사랑했습니다.

      그리하여 에스더는 다른 처녀들보다 더 많은 은총을

      입어 왕은 에스더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

      신 할 왕비로 세웠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10 통 410)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 본문해설

처녀들은 왕 앞에 나아가기 위해 열두 달이나 준비

합니다. 여섯 달은 값비싼 몰약 기름으로, 나머지

여섯 달은 다른 향장품으로 몸을 가꾸면서 일생일

대의 기회를 잡고자 애씁니다. 왕의 마음을 사로잡

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었지만,

에스더는 내시가 정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왕의 마음에 들어 와스디를 대

신하는 왕후가 됩니다. 에스더에게는 하나님을 경

외하는 신실한 삶에서 비롯된 내면의 향기가 있었

을 것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향장품이 아닌, 그리스도

의 보혈로 씻긴 깨끗한 마음과 말씀에 순종하는 삶

으로 빚어진 아름다운 인격입니다.

 

* 묵상 질문

왕이 에스더를 특별히 사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 적용 질문

아름다운 내면을 가꾸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별것 아닌듯 보이는 하루의 선택이 제 믿음의

수준을 결정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과 사람에게 사랑받는 인격과 믿음의 태도를

갖도록 매 순간 주님의 말씀으로 저를 채워 주

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9. 3. 12:11

14.09.03 수요일

역사의 무대 뒤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에스더 2:1~11)

 

@ 새 왕후 간택을 제안함(2:1~4)

1.  그 후 아하수에로 왕은 분노가 가라앉자 와스디와 

    와스디가 한 일과 와스디에 대해 취한 조치를 기억

    했습니다.

2.  왕을 섬기는 젊은이들이 말했습니다. "왕을 위해

    젊고 아름다운 처녀들을 찾아보십시오.

3.  왕께서는 왕국의 모든 지방에 관리를 임명하시고

    젊고 아름다운 소녀들을 모두 수산 궁의 후구으로

    모이게 해 여자들을 관리하는 왕의 내시 헤개의

    관리 아래 두시고 그녀들을 가꿀 여성용 미용품을

    주셔서 아름답게 가꾸게 하십시오.

4.  그러고 나서 왕께서 보시기에 마음에 드는 소녀를

    와스디를 대신해 왕비로 세우십시오. "왕은 이 조언

    을 흡족히 여기고 그대로 따랐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25 통 359)

예수가 함께 계시니 시험이 오나 겁 없네

기쁨의 근원 되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후렴}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그 사랑 안에 살면서 딴길로 가지 맙시다

 

* 본문해설

시간이 흐르자 아하수에로 왕은 폐위된 왕후 와스디를

그리워합니다. 왕후에게 한 일이 너무 성급하고 가혹했

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신하들은 왕에게 아름다

운 처녀를 골라 새 왕후로 삼으라고 권합니다. 와스디가

복위되면 자신들이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듯합니

다. 이때 신분 고하에 상관없이 모든 집안의 처녀에게

왕후가 될 기회를 준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이로써

포로 출신 유다인 에스더가 왕후 자리에 오를 기회를

얻습니다. 신하들이 제안해서 새로운 왕후 간택의 장이

열렸지만, 그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하니님은

그분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인간의 모든 계획과 상황을

총체적으로 사용하십니다.

 

* 묵상 질문

신하들은 어떤 의도로 왕에게 새 왕후를 맞이

하도록 권했을까요?

* 적용 질문

상대방의 악한 의도가 오히려 내게 좋은 기회를

열어 준 일이 있나요? 그런 경우에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쉼 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이 제 삶에 위로와 힘이 됩니다.

비록 보이지 않아도 자기 자녀를 도우시는 주

님의 강한 손을 의지하며 낙심하지 않고 담대

한 믿음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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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9. 2. 10:49

14.09.02 화요일

어리석은 현자의 말에 귀 기울인 왕

(에스더 1:13~22)

 

@ 자문을 구하는 왕(1:13~15)

13.  왕이 규례와 법률의 전문가들에게 묻는것이 관례

      였기 때문에 왕은 사례를 아는 박사들에게 물었습

      니다.

14.  페르시아 메대의 일곱 귀족들인 가르스나, 세달,

      아드마다, 다시스, 메레스, 마르스나, 므무간은 왕

      을 가장 가깝게 모시는 사람들로 왕과 대면할 수

      있었고 왕국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

      습니다.

15.  왕이 물었습니다. "규례에 따르면 와스디 왕비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 그녀가 내시들이 전달한 내

      명령을 거역했다."

 

* 오늘의 찬송(새 545 통 344)

이 눈에 아무증거 아니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소리 아니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후렴) 걸어가세 믿음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 버리고

        걸어가세 믿음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증거 없어도

 

* 본문해설

아하수에로 왕은 자신의 명령을 거부한 왕후의 처분

문제를 두고 현자들에게 자문을 구합니다. '사례'는

문자적으로 '시대,때,역사'를 뜻합니다. 본래 '현자'란

법과 지혜에 정통한 사람을 일컫지만, 본문에 나오는

'사례를 아는 현자들'은 다릅니다. 그들은 국사를 보조

하면서 규례와 법률을 내세우지만, 사실은 자신들의

사사로운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것을 취하며 '때'(기회)

를 보는 사람들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하나님께 묻고,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아하수에로 왕은 자신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왕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누구에게 자문을 구했나요?

* 적용 질문

가정을 포함해 공동체 안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권위를 내세우기 전에 진실한 사랑을 품으며,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 전에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과 함께 진실한

사랑을 나누며 주님의 섭리 가운데 쓰임받는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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