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5. 7. 18. 08:49

365 이야기

 

약속은 지켜질 때 의미가 있습니다. 약속이 지켜지는

나라는 편안하고 안전합니다. 반면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배신'은 대부분의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상처입니다. 인간은 배신하거나 배신당한 경험이 많

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약속과 성취'의 관계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남자의 생식기에 할례를 행함으로써

약속을 기억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

신 이후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언약의 증표는 할례가

아니라 말씀과 십자가, 보혈, 성령의 역사가 되었습니

다.

 

하나님은 구약에서 약속하셨고 신약에서 성취하셨습

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하여, 성령을 통하여 약속하

시고 요한 계시록을 통하여 완성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시대뿐 아니라 이 시대에도 영원한 표준이

됩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

을 실행치 않으시랴(민 23:19).

 

<행복한 아침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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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10. 27. 09:03

14.10.27 월요일

잠들지 않고 깨어있는 교회

(요한계시록 3:1~6)

 

@ 살아 있으나 죽은 자(3:1~3)

1.  "너는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이렇게 써라. '하나님

    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렇게 말씀

    하신다. 내가 네 행위들을 알고 있으니 너는 살아

    있다는 이름은 가지고 있으나 실은 죽어 있구나.

2.  너는 깨어서 죽어 가는 남은 것을 굳건히 하여라.

    나는 네 행위들이 하나님 앞에 온전케 된 것을 찾

    지 못했다.

3.  그러므로 너는 어떻게 받고 들었는지 기억해 순종

    하고 회개하여라. 만일 네가 깨어 있지 않으면 내가

    도둑같이 올 것이니 내가 어느 때 네게 올지 네가

    결코 알지 못 할 것이다.

 

* 오늘의 찬송(새 184 통 173)

불길 같은 주 성령 간구하는 우리게

지금 강림하셔서 영광 보여 주소서/

주의 제단 불 위에 우리 몸과 영혼과

우리 가진 모든 것 지금 바치옵니다/

{후렴}

성령이여 임하사 우리 영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소서

기다리는 우리게 불로 불로 충만하게 하소서 아멘.

 

* 본문해설

번듯한 형식보다 내면의 거듭남과 영적 생명력이

중요합니다. 허다한 종교 의식을 따르고 경건의

모양을 갖추더라도 성령을 통한 새 생명의 탄생과

은혜가 없으면 죽은 신앙일 뿐입니다. 부유한 상업

도시에 위치한 사데 교회는 이름만 살아 있을 뿐이

고, 사실상은 영적으로 사망 진단을 받은 상태입니

다. 예수님은 생명력을 잃어버린 사데 교회를 강하

게 책망하시며 영적으로 깨어나라고 명하십니다.

영적 대각성은 세속에 물든 교회가 인간적인 관행,

자기 의와 자랑을 버리고 예수님께로 돌이키는 것

입니다. 나태와 안일을 버리고 처음 받았던 복음으

로 돌아가 그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입니다. 잠자는

교회가 복음의 빛으로 깨어나 세상에 그 빛을 비추

는 것입니다. 진정한 부흥은 자신의 죽은 신앙을 깨

닫고 회개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 묵상 질문

사데 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어떻게 하면 잠든 교회를 깨울 수 있을까요?

 

* 오늘의 기도

세상일에는 살아서 반응하지만 말씀 앞에서는

죽은 자처럼 반응하지 않는 제 모습을 회개합

니다. 주님의 말씀을 날마다 되새김으로 믿음

을 굳게 지켜서, 거룩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남은 자'로 서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10. 24. 08:55

14.10.24 금요일

처음 사랑을 기억하고 고난을 이기는 교회

(요한계시록 2:1~11)

 

@ 에베소 교회(2:1~7)

1.  "너는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이렇게 써라. '오른

    손에 일곱 별을 잡으시고 일곱 금촛대 사이로 다니

    시는 이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2.  나는 네 행위들과 네 수고와 네 인내를 안다. 또 네

     가 악한 사람들을 참지 못하는 것과 자칭 사도라고

     하는 사람들을 시험해 그들이 사도가 아니라 가짜

     들이라는 것을 밝혀낸 것을 안다.

3.  또 네가 인내하는 것과 내 이름을 위해 수고하되 게

     으르지 안다는 것을 내가 안다.

4.  그러나 내가 네게 책망할 것이 있으니 그것은 네가

     첫사랑을 버린 것이다.

5.  그러므로 너는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생각해 보아

     회개하고 처음에 행했던 일들을 행하여라. 만일 그

     렇게 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내가 네게로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길 것이다.

6.  그러나 네가 잘한 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이 하

     는 짓들을 미워하는구나. 나도 그것을 미워한다.

7.  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이기는 사람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열매를 먹게 할 것이다.'"

 

* 오늘의 찬송(새 341 통 367)

십자가를 내가지고 주를 따라 갑니다

이제부터 예수로만 나의 보배 삼겠네

세상에서 부귀영화 모두 잃어 버려도

주의 평안 내가 받고 영생복을 받겠네/

 

* 본문해설

많이 수고하고 인내해도, 주님을 향한 첫사랑의 

감도을 잃어버리면 소용이 없습니다. 순수한 열

정과 설렘을 상실한 교회는 결국 변질되고 타락

할 수밖에 없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외적으로 모

범적인 교회였습니다. 신실하며 안정되고 경륜

있는 공동체의 모습이었습니다. 게다가 악한 자

들을 용납하지 않고, 잘못된 교리를 주장하는 거

짓 사도들을 추방하는 결단력까지 갖추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처음 주님을 만나 거듭났을

때의 감격을 잊어버리고, 의무감과 책임감만 남

아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동

체 활동, 봉사 등에 열을 올려도 가슴이 냉담해

지면 진심이 담긴 회개와 각성이 사라지게 됩니

다. 그리스도를 향한 진정한 사랑을 잃으면 촛대

가 옮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가 가진 장점과 단점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 적용 질문

내가 속한 공동체가 주님께 대한 신실한 사랑으로

움직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지금까지 수없이 드렸던 형식적인 예배, 메마른

찬양, 껍질만 남은 충성을 용서하소서. 주님의 

사랑과 말씀으로 제 삶과 공동체를 회복시켜 주

셔서 처음보다 더 뜨거운, 처음보다 더 신실한 

나중이 되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10. 23. 08:55

14.10.23 목요일

부활하신 영광의 주님께 모든 열쇠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9~20)

 

@ 고난을 통한 축복(1:9~16)

9.  여러분의 형제이며 예수 안에서 환난과 나라와

    인내를 함께 나누는 사람인 나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언 때문에 밧모 섬에 있었습니다.

10.  나는 주의 날에 성령께 사로잡혀 있었는데 내

      뒤에서 울리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었

      습니다.

11.  말씀하시기를 "네가 본 것을 책에 기록해 그것

      을 일곱 교회, 곧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

      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로 보

      내라"라고 하셨습니다.

12.  나는 내게 말씀하신 음성을 알아보려고 몸을 돌

      렸습니다. 내가 몸을 돌렸을 때 일곱 금촛대가

      보였고

13.  그 촛대들 사이에 인자 같은 분이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계셨습니다.

14.  그리고 그분의 머리와 머리칼은 희 양털과 눈처

      럼 희고 그분의 눈은 타오르는 불과 같고

15.  그분의 발들은 용광로에서 제련된 청동 같고 그

      분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았습니다.

16.  그는 그분의 오른손에 일곱 별을 들고 계셨으며

      그분의 입에서는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왔고 그분

      의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추는 것 같았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38 통 346)

내주를 가까이 하게 함음

십자가 짐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 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내 고생 하는 것 옛 야곱이

돌 베개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하면서

주께로 나가기 원합니다/

 

* 본문해설

고난당하는 것은 손해와 불행이 아니라 예수님을

깊이 알 수 있는 영적 기회입니다. 열악한 상황에

서도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면 진정한 회복과 부흥

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요한은 로마의 핍박

을 받아 밧모 섬에 유배당한 처지입니다. 단지 복

음을 위해 죽도록 충성했을 뿐인데, 억울하게 붙잡

혀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답

답하고 억울한 노릇입니다. 하지만 요한은 유배지

에서 찬란한 영광으로 가득 찬 예수 그리스도의 모

습을 생생하게 대면함으로써 큰 위로와 기쁨을 얻

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의 종말에 대한

마지막 계시를 직접 보고 느끼고 기록하는 영광까

지 누립니다. 고난은 더 큰 축복으로 우리를 인도해

가는 안내자입니다.

 

* 묵상 질문

요한은 성령의 감동으로 목격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어떻게 묘사하나요?

* 적용 질문

사탄의 공격인 핍박을 무력화하기 위해 내가 가진

영적 무기는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지금도 살아 계셔서 저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주님을 찬양합니다. 삶의 모든 자리에서 두려워하

지 말라고 격려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의 영광을 보며 주님의 증인으

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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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10. 22. 08:41

14.10.22 수요일

계시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꿉니다

(요한계시록 1:1~8)

 

@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1:1~3)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이것은 반드시 곧

    일어날 일들을 자기의 종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

    도께서는 그분의 천사를 통해 자기의 종 요한에게

    이것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2.  요한은 그가 본 모든 것을 증언합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입니다.

3.  이 이예언의 말씀들을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들과

    그 안에 기록된 것들을 지키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

    니다. 이는 때가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찬송(새 337 통 363)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싸인 날 돌아보사 내 근심 모두 맡으시네/

내 모든 괴롬 닥치는 환난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주께서 친히 날 구해주사 넓으신 사랑 베푸시네/

{후렴}

무거운 짐을 나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 줄 이 은혜의 주님 오직 예수

 

* 본문해설

고난을 이기는 힘은 인간의 지혜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어떤 강한 대적의 방해나 반대에도 불구하

고 받드시 성취됩니다. 요한은 로마의 가혹한 핍박

속에 있었지만 하나님이 직접 주신 '예수 그리스도

의 계시'를 믿고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견딜 수 없

는 고난과 역경을 만났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

한 확신과 희망으로 교회를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긴박하고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그리스도인은 하나

님의 말씀을 '읽는 것과 듣는 것과 지키는 것'에 더

욱 힘써야 합니다. 역사의 심판과 종말은 세상의

권력자들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과 섭

리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은 요한이 핍박을 극복할 수 있도록 어떤

은혜를 베푸셨나요?

* 적용 질문

지금 내가 처한 절망적인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닫고 지킬 수 있는,

가장 큰 복을 누리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모든 역

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제 인생을 책임지고

계심을 신뢰하며 어떤 고난 속에서도 구속의 은혜

와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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