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01 화요일
주를 경외하는 사람은 원수를 갚지 않습니다.
(사무엘상 26 : 1~12)
8. 아비새가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원수를 장군의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그를 제 창으로 단번에 땅에 꽂게 해 주십
시오. 두번 칠 필요도 없습니다."
9. 그러자 다윗이 아비새에게 말했습니다. "그를 죽이면 안 된다. 여
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에게 손을 대면 그 죄가 어떠한 줄 아느
냐?"
10. 다윗이 다시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
데 여호와께서 친히 그를 치실 것이다. 아니면 자기 때가 돼서 죽
게 되거나 전쟁에 나가 죽게 될 것이다.
11.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내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을
치는 것을 금하셨다. 그러니 그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통만 갖고
가자."
12. 그리하여 다윗은 사울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통을 갖고 자리를
떴습니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고 알지 못했고 깨어난 사람도 없
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잠들게 하셨기 때문에 그들은 모두
깊은 잠에 빠지게 됐던 것입니다.
* 오늘의 찬송(새 295 통 417)
큰 죄에 빠진 나를 주 예수 건지사
그 넓은 품에 다시 품으신 은혜는
저 바다 보다 깊고 저 하늘보다 높다
그 사랑 영원토록 나 찬송하리라
(후렴)
날로 더욱 귀하다 날로 더욱 귀하다
한이 없이 넓은 우리 주의 사랑
날로 더욱 귀하다
(본문해설)
다윗과 아비새가 함께 사울의 진영에 이르러 보니, 사울과 그의 군사
들은 모두 깊은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아비새는 사울을 죽이게 해
달라고 청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이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사울은 하
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
하는 사람이기에,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자신이 함부로 죽일 수 없다
고 여긴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그 자리를 떠납니다. 하나님이 사울의 사람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
로 아무도 이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다윗이 자신을 죽이려는 원수마저
용서하고 살려 준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경외심 때문입니다. 다윗
은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함으로 자신의 감정을 극복한 것입니다. 하나
님을 경외하는 믿음은 원수에게 조차 관용을 베푸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 묵상 질문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 왕을 어떤 마음으로 살려 주었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이웃의 허물을 용서하는 것은 어떤 관계가
있으며, 내 삶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 오늘의 기도
다른 사람을 미워하면서 저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제 힘으로는 누군가를 용서할 수도,사랑할
수도 없음을 고백하오니 옹졸한 제게 주님의 넓고 깊은 사랑을
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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