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4. 3. 11:53

14.04.03 목요일

온전한 믿음을 추구하십시오

(사무엘상 27 : 1~12)

 

@ 블레셋으로 피신함(27:1~7)

1.  다윗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러다가는 머지않아 나는 사울의

    손에 죽게 될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블레셋 사람

    들의 땅으로 도망치는 것이다. 그러면 사울이 이스라엘 안에서 나

    를 찾기를 그만 둘 것이고 그렇게 되면 나는 그의 손에서 해방될

    것이다.

2.  그리하여 다윗과 600명의 군사들은 길을 떠나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갔습니다.

3.  다윗과 그의 군사들은 저마다 자기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

    스와 함께 머물렀습니다. 다윗에게는 두 아내가 있었는데 이스르엘

    의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의 아비가일입니다.

4.  사울은 다윗이 가드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이상 그를 쫓지

    않았습니다.

5.  그때 다윗이 아기스에게 말했습니다. "나를 좋게 본다면 지방의 한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거기 살게 해 주십시오. 종이 어떻게

    당신과 함께 왕의 성에서 살겠습니까?"

6.  그러자 아기스는 그날로 다윗에게 시글락을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오늘날까지 시글락은 유다 왕들에게 속하게 됐습니다.

7.  다윗은 1년 4개월간 블레셋 영토에서 살았습니다.

 

    * 오늘의 찬송 (새 382 통 432)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어려워 낙심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본문 해설)

다윗은 블레셋 땅으로 피신하기로 결정합니다. 사울이 자신을 죽이러

강대국 블레셋까지 찾아오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따르는 600명과 그들의 가족을 모두 이끌고 블레셋 주요

도시 중 하나인 가드의 왕 아기스에게로 가기로 합니다. 다윗이 이런

결정을 내리면서 하나님께 물어보았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블레셋에

가기로 한 것은 믿음에 근거한 결정이라기보다 불안감에 사로잡혀 상

황에 따라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결정을 내리

면 그에 따른 문제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를 사

랑하시기에 우리의 잘 못된 선택과 결정 속에서도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러나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따르는 것이 가장 바르고 복된 길입니다.

 

* 묵상 질문

다윗이 블레셋의 아기스 왕에게 피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 적용 질문

내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하나님께 아뢰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두려움 때문에 주님께 묻지 않고 성급하게 결정하며 제 생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은 없는지요? 가장 불안하고 힘겨울 때 십자가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주님의 날개 아래서 참평안을 누리며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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