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4. 12. 09:05

14.04.12 토요일

본질은 반드시 지키되 비본질은 유연하게

(갈라디아서 2 : 1~10)

 

@ 디도의 무할례(2:1~5)

1.   그 후 14년이 지나서 나는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2.   내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것은 하나님의 계시를 따른

     것으로 나는 이방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도 제시했는데 이는 내가 달음질하고 있는 것이나 달음질

     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   나와 함께 있는 디도는 그리스 사람 이었지만 억지로 할례

     를 받도록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4.   그 이유는 몰래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지

     고 있는 자유를 엿보려고 몰래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5.   그러나 우리는 그들에게 잠시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복음의 진리가 여러분에게 머물러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오늘의 찬송(새 90 통 98)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그 크신 사랑 나타나 내 영혼 거듭났네

주 내 맘에 늘 계시고 나 주의 안에 있어

저 포도 비유 같으니 참 좋은 나의 친구/

 

* 본문해설

진리는 절대적이며 비타협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본질적인 문제에는 유연하게 대처해야겠지만, 복음의

본질과 관련해서는 타협하거나 양보해서는 안 됩니다.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14년 만에 예루살렘을 방문하면서

이방 선교희 열매인 디도와 함께했습니다. 많은 유대인

성도가 할례받지 않은 디도와 교제하는 것을 껄끄럽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디모데에게 할례받게 했던

바울은(행 16:1~3), 디도에게만은 끝까지 할례받지 않게

합니다. 만약 디도에게 할례를 행한다면, 이방인 성도도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받는다고 오해할 소지가 있기 때문

입니다. 디도의 할례는 복음의 본질과 관련된 중요한 문

제였습니다. 복음을 위한 일이라면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사수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은 왜 디도에게 끝까지 할례받지 않게 했을까요?

* 적용 질문

복음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극복해야 할 습관이나

전통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복음과 관련해 비본질적인 면에서는 다름을 인정하는

관용을 허락하시고, 본질적인 면에서는 타협하지 않는

올곧음을 주소서. 주님이 제게 주신 은사와 재능으로

공동체를 잘 섬겨 주님 나라를 견고히 세워 가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