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4. 12. 10:29

14.04.12 토요일

본질은 반드시 지키되 비본질은 유연하게

(갈라디아서 2 : 1~10)

 

@ 베드로와 바울의 역할 분담(2:6~10)

6.   그 유명하다는 사람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그러한 사람들이

     누구든 간에 내게는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십니다.) 그 유명하다는 사람들은 내게 아무것도

     보태 준 것이 없습니다.

7.   오히려 그들은 베드로가 할례받은 사람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맡은 것처럼 내가 할례받지 않은 사람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맡은 것을 알았습니다.

8.   베드로가 할례받은 사람의 사도가 되도록 역사하신 분이 내게도

     역사하셔서 이방 사람의 사도가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9.   기둥같이 여김받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인정하고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청했습

     니다. 우리가 이방 사람에게로, 그들은 할례받은 사람에게로 

     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0. 다만 그들은 우리에게 가난한 사람을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는데

     이것은 나 또한 힘써 행해 오던 일입니다.

 

 

* 오늘의 찬송(새 90 통 98)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그 크신 사랑 나타나 내 영혼 거듭났네

주 내 맘에 늘 계시고 나 주의 안에 있어

저 포도 비유 같으니 참 좋은 나의 친구/

 

* 본문해설

연합은 획일적인 일치가 아니라 다양성 속에 맺어지는

통일성입니다. 각기 다른 은사는 더욱 풍성한 사역의

열매를 맺게 하는 통로입니다. 예루살렘의 사도들은

바울의 이방 선교 보고를 듣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

혜로운 역사임을 인정했습니다. 더 나아가 바울은 계

속 이방인 사역에 집중하고, 베드로는 유대인 사역에

집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베드로와 바울은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각자에게 주어진 사역 대상에 집중

함으로 주님의 지상 명령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

었습니다. 편협한 분파주의적 사고는 하나님 나라 동

역자를 적으로 여기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진정한 은

혜를 경험했다면 사역의 종류나 방식이 달라도 복음

안에서 기꺼이 '친교의 악수'를 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베드로는 유대인에게, 바울은 이방인에게 간

까닭은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 은사와 개성을 고려해 특별히 집중해야 할

사역 영역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복음과 관련해 비본질적인 면에서는 다름을 인정하는

관용을 허락하시고, 본질적인 면에서는 타협하지 않는

올곧음을 주소서. 주님이 제게 주신 은사와 재능으로

공동체를 잘 섬겨 주님 나라를 견고히 세워 가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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