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7. 7. 18:14
14.07.07 월요일
'365 이야기'
바울은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쓸 때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이렇게 사도로 부름받은 것은 나의
뜻대로 된 것이 아니다. 내가 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니
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서 된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편지하며, 전
도하고 외치며,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은 신앙의 첫 출발입니다. 신앙은 나로부터 출발하
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내가 주님을 찾아온 것이 아니라 주님이 먼저 나를 찾아
오셨습니다. 내가 먼저 주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주님
이 먼저 나를 사랑하셨습니다.
이러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신앙이 흔들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금방 불안해지고 작은 어려움에도
포기하고 절망합니다. 많은 사람이 절망하고 좌절하는
이유는 이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찾아오셨고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부르셨다'는 확신은 모든 삶의 영
역에 적용됩니다. "내가 너를 먼저 불렀다"는 주님의 음
성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마음으로 받으십시오. 하나님께
서 먼저 당신을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일 4:19).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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