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4. 2. 27. 19:06

참,,, 우숩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일 좋아했던것이 무엇이었을까!?

 

어려서부터 미용에 관심이 많았었다. 그런데  나를 키워준 맘! 이  미용은 절대 안된다고 하시고

무슨 할게 없어서 미용을 하냐고  하찮게 말씀하셨었다. 그래서 난 어린 마음에 ㅜㅜ! 미뤄붙이지도 못했고

고집도 부리지 못했다. 아니~ 다~, 난 내가 진짜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랐던 것이다.

 

지금의 블로그를 만들어 2개월 넘어가게 만들어놓고  내가 좋아하는것들을 올려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의 시간을 보면,,,, 어려서 내가 하고 싶었던것들을  이 블로그에

하나하나 올려가고 있는것이다. 하~~! 내 안에 있는것들을 하나하나씩 끄집어 내며 말이다.

 

음악도 좋아했고,

머리 만지는 것도 좋아했고,

먹는것도 좋아했고,

운동도 좋아했고,

심지어는 미술도 좋아했다,

 

누가 들으면 다 방면으로 다 잘했을거라 말할것이다.

맞다.

난  다 방면으로 잘하는 편에 속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문제인건 몰랐던 것이다.  다 방면으로 관심이 있어서 잘하긴 했으나

하나를 꾸준히 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공부는 노력을 해야지만 잘 할수 있었다.

 

누가 나보다 그림을 조금더 잘그리면 ,, 그 어려서 생각도 그림으론 승부를 낼수가 없어"라고 생각했었고,

운동을 잘하면 난 지금은  운동하기엔 너무 늦었고 집에서 뒷받침 해줄수 있는 환경이 아니야'라고 포기했고,

먹는것을 좋아해 초등학교때부터 빵도 해먹고 떢볶이  튀김,,, 등등 해먹어봤고 맛있다고들 했는데,, 요리산 생각도 못했다.

 

그리고 어려서 미용에 관심있었을때 만약 내가 외국잡지나 헤어 디자이너를 알았다면 ,

그쪽으로 더 발전시키고 미뤘을것이다.

또 미술에서도 다양한 직업과 디자인을 알았더라면 포기하진 않았을것이다.

 

어려서의 주위환경과   이야기들, 그리고 보여지며 알게되는것들이

얼마나 중요한것인가!를 깨닫고 지금까지 왔다.

 

난 우리 아이들은 공부를 좀 못해도 많은 경험과 하고 싶어하는 것을 위해

힘을 다하고 열정을 쏟기를 바랄뿐이다. 그리고 기도하며 나아간다.

주님이 나의길과 내가 해야할일을 아시기 때문이다.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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