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17 목요일
자신들의 왕을 못 박는 백성
(요한복음 19 : 1~16)
@ 세상 왕을 택한 하나님 백성(19:12~16)
12. 이 말을 듣고 빌라도는 예수를 놓아 주려고 힘을 썼습니다.
그러나 유대 사람들은 소리쳤습니다. "이 사람을 놓아주면
총독님은 가이사의 충신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왕이라고 하는 사람은 황제를 반역하는 자입니다."
13.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와서 돌판(히브리 말
로는 가바다)으로 마련된 재판석에 앉았습니다.
14. 이날은 유월절의 예비일이었고 시간은 낮 12시쯤이었습니다.
빌라도가 유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보라. 너희들의 왕이다."
15. 그러자 그들이 소리쳤습니다. "없애 버리시오! 없애 버리시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빌라도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
들의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란 말이냐?" 대제사장들이 대답했
습니다. "우리에게는 가이사 말고는 다른 왕이 없습니다."
16. 마침내 빌라도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주
었습니다. 로마 군인들이 예수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150 통 135)
갈보리 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이라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 본문해설
군중 심리는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무리는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죽임으로써 가이사의 충신임을
증명하라고 협박합니다. 로마에 대한 충성 운운은 빌라도의
권위를 추락시키고 그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입니다. 그러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빌라도는 예수님께 십자가형을 언
도합니다. 십자가형은 로마의 권력을 사징하는 형벌로, 사람
들은 십자가형을 보면서 로마에 반역하는 것이 무모한 일이
라고 느낍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로마 황제를 따
르고 로마의 질서를 위해 자신들의 왕을 죽이겠다고 소리칩
니다. 대제사장들조차 가이사 외에는 자신들에게 왕이 없다
고 말합니다. 진정한 왕이요 만왕의 왕이신 주님을 버리고
가이사를 섬기기로 선택한 그들은 참으로 어리석은 백성입니다.
* 묵상 질문
유대의 대제사장들이 가이사를 자신들의 왕이라고
선언하는 것은 어떤 점에서 말이 안 되나요?
* 적용 질문
주님을 향한 신앙 대신 세상 것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눈앞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외면하고 주님을 버리는
악한 세대의 모습이 제 안에는 없는지 돌아봅니다.
돈과 권력, 지위와 명예, 그 모든 것을 가지더라도 주님
을 잃으면 아무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돌이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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