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5. 5. 8. 09:44

365 이야기

 

많은 사람이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를 짓는다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하려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임

하시면 모든 태도가 달라집니다. 강퍅했던 마음

이 무너지고 스스로 죄와 허물을 인정합니다.

또한 자기 고집이나 합리화, 선함을 자연스럽게

포기합니다. 그 모두가 위선이고 거짓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은 세상에 종말이 있다

는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것처럼 착각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오셔서 깨

닫게 하시면 세상에 종말이 온다는 것을 인정하

게 됩니다. 이런 영적 깨달음은 한꺼번에 이뤄지

지 않습니다. 믿음의 수준만큼 점차적으로 깨닫

게 됩니다. 이것이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카메라의 초점이 맞지 않으면 안개 낀 것 처럼

뿌옇게 보입니다. 하지만 그 초점을 정확하게

맞추면 모든 것이 선명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성령님과 연합하면 예수님의 실체를 선

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도 인생도 분

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

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

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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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QT로시작 2014. 7. 22. 08:57

14.07.22 화요일

내 눈을 열어 밝히 보이소서

(마가복음 8:14~26)

 

@ 제자들의 무지(8:14~21)

14.  제자들은 깜빡 잊고 빵을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가진 것이라고는 배 안에 있던 빵 한 개

      뿐이었습니다.

15.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경고하셨습니다. "조심하

      라! 바리새파 사람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16.  제자들은 이 말씀을 두고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우리에게 빵이 없어서 그러시나보다."

17.  그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다 아시고 예수께서 말

      씀하셨습니다. "왜 빵이 없는 것을 두고 말하느냐?

      너희가 아직도 알지 못하고 아직도 깨닫지 못하

      느냐? 너희 마음이 둔해졌느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

      지 못하느냐?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빵 다섯 개를 5,000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남은 조각을 몇 바구니나 거두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12바구니였습니다."

20.  "내가 빵 일곱 개를 4,000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는 남은 조각을 몇 바구니나 거두었느냐?" 그들

      이 대답했습니다. "일곱 바구니였습니다."

21.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아직

      도 깨닫지 못하느냐?

 

* 오늘의 찬송(새 449 통 377)

예수 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 길 환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안위해 주시리라/

(후렴)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

 

* 본문해설

떡 가져오기를 잊은 제자들은 누룩을 주의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배에 떡이 한 개밖에 없다며

걱정합니다. 앞서 오병이어 기적과 칠병이어 기적

을 경험했으니 그만하면 떡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텐데도, 여전히 제자들의 관심은 먹는 일에 매여

있습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을 조

심하라고 하신 것은 그들의 부패와 영적 무지를 경

계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자신들에게

떡이 없는 것을 예수님이 지적하시는 줄로 오해합니

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아둔함을 꾸짖으십니다. 그

들은 예수님이 많은 무리를 먹이신 사건을 경험했으

면서도 그 의미를 알지 못해 실패를 반복합니다. 예

수님이 주시는 떡을 먹고 예수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보았지만, 예수님이 누구신지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보기만 하지 말고, 깨다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제자들이 자신들에게 떡 없음을 걱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의미를 잘못 알아 쓸데

없는 걱정을 한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항상 선하게 인도하심을 경험하면서도

걱정과 염려로 주님을 보지 못하고 자꾸만 넘어

졌던 저는 영적 맹인이었습니다. 제 미련하고 어

두운 마음을 만져 주셔서 주님을 바로 알고 깨달

아 믿음의 밝은 길을 가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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