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5. 1. 28. 09:51

'365 Story'

 

예수님은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요즘 세상은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기는커녕 친구를 상대로 사

기나 치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마음이 들게 합니다.

 

예수님은 또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이제부

터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겠다. 종은 주인의 일을

알지 못하지만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모두 알려 주었으니 친구라고 부르는 것이다"(요 15:15).

예수님과 우리는 주인과 종의 관계가 아니라 친구 관

계라고 말씀하십니다. 주인과 종은 상하 관계이고, 일

방적인 관계이며, 자유가 없는 관계이고, 의무만 있고

특권이 없는 관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를 종

이라 하지 않고 친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친히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심으로 그 진정성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개념의 대혁명

을 이루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친구라고 불러 주십니다. 일방적으

로 섬기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사랑을 나누는 인격적

인 관계라고 확정해 주십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

면 곧 나의 친구라"(요 15:13~14).

 

<감사의 저녁 - 하용조>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8. 23. 08:53

14.08.23 토요일

부활의 빛을 품은 찬란한 어둠

(마가복음 15:42~47)

 

@ 예수님 시신을 거둔 요셉(15:42~45)

42.  이미 날이 저물었는데 그날은 예비일, 곧 안식일

      바로 전날이었습니다.

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용감하게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존경받는 유대 공회원으로 그 자신도 하나님 나라

      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44.  빌라도는 예수가 벌써 죽었는지 의아하게 생각했

      습니다. 그래서 백부장을 불러 예수가 벌써 죽었는

      지 알아보았습니다.

45.  백부장으로부터 죽은 사실을 확인하자 빌라도는

      요셉에게 시신을 내어 주었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288 통 204)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

(후렴)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아멘

 

* 본문해설

믿음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행동 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던 아리마대 요셉

은 예수님과 늘 함께하던 제자들마저도 도망친 상황에

서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런 행동은

자신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임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공개 선언입니다. 자칫하면 존경받는 공회원의 지위와

특권은 물론, 목숨까지 잃을 우려가 있습니다. 요셉이

이토록 위험한 모험을 단행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

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모든 진리를 명확히 알지는 못했지만, 요셉은 하

나님 편에 설 때 최후 승리가 있음을 확신했습니다.

참된 제자는 위기의 순간에도 목숨 걸고 주님을 선택하

며 끝까지 믿음을 지킵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 시신을 요구한 아리마대 요셉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 적용 질문

용기를 내서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야 할 신앙적

결단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예수님의 죽음이 끝이 아니듯 이 세상의 삶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 주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온통

어둠뿐인 세상 속에서 주님을 따르는 용기 있는 삶으

로 세상의 빛이신 주님을 드러내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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