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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요즘 주변 상황을 보면 이만저만 걱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 경제, 사회등 모든 분야에서 희
망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심리적 공
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
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민족을 지켜 주시고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궁극적으로 승리를 얻을 것
입니다.
우리가 환경 때문에 겪는 어려움은 그리 중요하
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안개와 같습니다. 태양
이 떠오르면 안개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바람이 불고 폭풍우가 몰아치더라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런 것들도 지나가고 나면 그만입니
다. 안개도, 바람도, 폭풍우도 영원한 것이 아닙
니다. 영원한 것은 오직 주님의 빛 뿐입니다. 빛
을 바라보며 사십시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사 60:1).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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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진정한 겸손은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높은 사람, 위대한 사람이 되기를 원
하십니까?
어거스틴은 크리스천의 첫 번째 덕이 무엇이냐
는 질문에 겸손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덕
이 무엇이냐고 물었을때도 겸손이라고 말했습
니다. 세 번째 덕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도 겸
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겸손합니까?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다."
진정한 겸손과는 달리 겸손한 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을 낮춤으로써 교만한 사람도
내 힘으로는 겸손해지지 않습니다. 성령이
임하셔야 합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 4:10).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
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
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
지리라(마 23:11~12).
<행복한 아침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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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하나님께 구하기 전에 생각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나의 간구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인가, 기도의 결과가 하나님께 영광
을 돌릴 수 있는 것인가'입니다. 그런 다음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한다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라는 말씀은
있지만 "즉각 주신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즉각 주
실 수도 있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주실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당장 얻기를 바
라고 또 즉각 응답이 안되면 거절이나 무응답으로
단정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한 것일수록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다리는 인내
를 필요로 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좋고 아름다운
것을 쉽게 주시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에
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4).
<행복한 아침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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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성령님이 임하시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게 되고, 그분이 주님이심을 증거하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면 많은 핍박
과 환난이 뒤따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다
가 출회를 당하고 목숨까지 잃은 것이 기독교의
역사입니다. 기독교는 순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
켜 왔으며 그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핍박이나 환난을 당할 때, 우리가 살아 날 길은 오
직 성령 충만뿐입니다. 우리는 '성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좀 더 높은 차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
니다. 성령을 받은 후에 건강해지고 모든 일이 잘
풀렸다는 차원에 머물면 안 됩니다. 한걸음 더 나
아가 성령의 능력으로 모든 핍박과 환난을 이겨
냈다고 고백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한국이
나 세계 기독교가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으면서도
공허한 이유는 교회 안에 진정한 순교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우리는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크리스천임을 밝혀야 합니다. 때로는 그들로부
터 조롱이나 핍박을 받으며 고난 속으로 들어가
승리하는, 차원 높은 믿음의 경지를 체험해야
합니다. 우리 시대에 진정한 순교자가 되어야 합
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 15:19).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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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인간은 누구나 원죄를 가진 죄인입니다. 이 사실을
모른다면 인간의 문제는 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문제도 풀리지 않습니다. 모든 인간은 본
질상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자신의 실존 문
제를 해석할 수 있고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왜 인간은 병들고 고독하며 허무하고 부질없을까요?
왜 인간은 상처가 있고 거절감이 있을까요? 인간 자
체는 매우 복잡한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
간론에 관한 해답은 오직 하나입니다. 인간이 죄인
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때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합니다.
환자에게 필요한 사람이 의사이듯 죄인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이 필요합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실존적으로 깨닫고 경험해야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행복한 아침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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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크리스천은 기도원에서만 사는 사람이 아니라
죄 많은 현실의 한복판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세상을 바다에 비유한다면 크리스천은 배 위에
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배는 바다 위에 떠
있지만 결코 세상의 물결이 배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바닷물이 배 안으로 들어오
면 배는 가라앉고 맙니다. 가끔 고난의 태풍이
불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태풍을 잘 이용하면
배는 더 빨리 갑니다.
또한 크리스천과 세상의 관계는 바다와 물고기
관계와 같습니다. 물고기가 바닷속에서 자유롭
게 헤엄치며 다니듯 크리스천은 이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아갑니다. 짠 물을 먹은 고기라고
짜지 않습니다. 세상 속에서 살지만 크리스천은
결코 세속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크리스천은 거룩한 사람이요, 의로운 사람이요,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은 백성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
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어내어 그의 기이
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행복한 아침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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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우리는 누구나 태어나고 자란 집이 있습니다.
집은 우리의 안식처이자 재충전하는 곳이며
삶의 희망을 쌓아가는 곳입니다. 피곤하고
지쳐 있을 때 쉴 수 있는 곳입니다.
집이라는 장소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해 뜨면 나갔다가 해 지면 돌아오는 곳, 그런
집이 없다면 고향이 없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하루 해가 지면 돌아가야 할 곳이 집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거저 얻은 것이
아닙니다. 이 집을 위해 수고하고 땀을 흘려
서 내 이름이 적힌 문패를 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고해서 얻은 집보다 더 중
요한 집이 있습니다. 내 영혼이 갈 집입니다.
이 집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사느냐
에 따라 결정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집이
나의 영원한 안식처임을 믿습니까? 그 집에
거하는 자는 누구입니까?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
히 살리로다(시 23:6).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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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죽음은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죽음은 영원을
여는 문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죽음을 거부하
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에게 죽음은 선물이
됩니다.
죽음은 부활의 몸으로 주님께 가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무신론자의 최대 고민은 죽은
이후 어디로 가느냐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는 죽은 후에 윤회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귀신이 되어 떠돌아다니는
것일까요? 다 틀렸습니다. 많은 주장에도 불
구하고 결론은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천국에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앞두고 두려워하거나 방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믿음으로
천국에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통치로 다스려지는 곳입니
다. 그토록 우리를 괴롭히던 죽음, 눈물, 슬픔,
애통, 질병 등이 전혀 없는 곳입니다. 다른 말
로 하면 천국은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믿음
으로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죽음 후에 그러한
천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죽음은 결코 끝이 아닙니다. 죽음 후에는 하
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심판
을 통해 누군가는 천국으로, 누군가는 지옥
으로 갈 것입니다. 지금 그 심판을 준비하며
살고 있습니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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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떠나야 할 때를 미리 안다고
합니다. 미련한 사람은 자신의 한계, 무지, 죽음을
모른 채 삽니다. 그래서 감정대로 본능대로 행동합
니다.
어느 해 12월 25일,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성탄절
을 맞아 99세 되신 할아버지가 세례를 받은 것입니
다. 이분은 평생 교회에 다니지 않았지만,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을 믿겠다고 결정하고
세례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한의사였
습니다. 많은 환자를 진찰했던 할아버지는 "예수님
을 믿는 사람들은 죽을병에 걸려도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데,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충분
히 살 병인데도 두려워했다"고 말했습니다. 본인도
세상을 떠날 때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차에, 목
사님으로부터 영원히 사는 문제에 대해 설명을 들
었답니다. 할아버지는 "내가 원하던 것이 바로 이
것입니다. 나는 영원히 살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하
며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인생의 끝을 알고 자신의 죽음을
압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선택하
고 그분 앞으로 나아갑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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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의 용광로에 넣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불성실하고 완악하고 우상을 숭배
하고 심판과 저주를 받을 존재인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는 고난의 용광로에 넣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늦추
시고 기다리십니다. 노여움과 분노를 누르고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가 돌아오고 회개하기를
기다리십니다.
이사야 48장 10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보아라. 내가 너를 제련했지만 은처럼 하지
않고 고난의 용광로에서 너를 시험했다." 하나님
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 사랑은 반드시 우리를 변화시킵
니다. 그래서 그 사랑 앞에 서면 눈물이 나고
무릎 꿇고 감동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이 절대적이고 변함없는 무한한 사
랑 앞에 경배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의
삶을 다 드립니다.
오늘 저녁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 앞에 무릎을
꿇으십시오. 그의 용광로에 들어가서 순결한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기도하십시오.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다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잠 17:3).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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