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8. 4. 13:40

14.08.04 월요일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가복음 12:1~12)

 

@ 완악한 농부들(12:1~9)

1.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기시작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포도원을 하나 만들어 울타리를 치고 땅을

    파서 포도즙 짜는 틀 자리를 만들고 망대를 세웠다. 그러고

    는 어떤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세주고 멀리 떠났다.

2.  수확할 때가 되자 주인은 포도원에서 난 소출 가운데 얼마

    를 받아 오라고 종을 농부들에게 보냈다.

3.  그런데 그들은 그 종을 잡아다가 때리고는 빈손으로 돌려

    보냈다.

4.  그러자 주인은 그들에게 다른 종을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종의 머리를 때리고 모욕했다.

5.  주인은 또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들은 그 종을 죽여 버렸다.

    그러고 나서도 주인은 계속해서 다른 종들을 많이 보냈는데

    농부들은 그 종들을 때리고 더러는 죽이기도 했다.

6.  주인에게는 이제 단 한 사람, 바로 사랑하는 자기 아들이 남

    아 있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내면서 '그들이 내 아

    들은 존중하겠지'라고 말했다.

7.  그러나 농부들은 자기들끼리 수군거렸다. '이 사람은 상속자

    다. 가서 그를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은 우리 차지가 될 것이

    다.'

8.  그리하여 농부들은 아들을 데려다가 죽이고 포도원 밖으로

    내던져 버렸다.

9.  이렇게 되면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그가 와서 그

    농부들을 죽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포도원을 줄 것이다.

 

* 오늘의 찬송(새 278 통 336)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세상 연락을 즐기고

저 흉악한 죄에 빠져서 주 은혜를 잊었네/

죄악에 죽을 인생을 심히 불쌍히 여기사

저 하늘의 영광 버리고 이 세상에 오셨네/

(후렴) 오 사랑의 예수님 내 맘을 곧 엽니다

 곧 들어와 나와 함께하며 내 생명이 되소서

 

* 본문해설

예수님은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드러내십니다. 여기서 포도원은 이스라엘, 포도원 주인

은 하나님, 농부들은 유대교 지도자들, 종들은 선지자들,

주인의 아들은 예수님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

가 되자 주인이 포도원을 맡긴 농부들에게 소출을 받으

러 종을 보냅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소출을 주지 않을뿐

더러 주인의 종들을 매질하고 죽입니다. 그뿐 아니라 포

도원을 완전히 차지하고자 주인의 아들까지 죽입니다.

주인의 아들을 배척하는 것은 결국 주인을 배척하는 것

입니다. 주인은 자기 위치를 망각한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이들에게 줄 것입니다. 주제를 모르고 욕

심을 부리는 것은 자기 발등을 찍는 일 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말고, 자신의 도리와 역할에

충실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포도원 농부들은 어떤 점에서 악하며, 예수님이

이 비유를 드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역할은 무엇인가요?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 오늘의 기도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정작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충성을 다하고 있는지를 다시금 되돌아봅니다. 존귀

하신 구원자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을 향해 담대

하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전하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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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QT로시작 2014. 7. 9. 08:36

14.07.09 수요일

말씀이 열매를 맺는 좋은 마음 밭

(마가복음 4:1~20)

 

@ 말씀을 대하는 마음 밭(4:1~9)

1.  예수께서 다시 호숫가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 주위에 모여들었기 때문에 예수께

    서는 호수에 배를 띄우고 배에 올라앉으셨습니다. 사람

    들은 모두 호숫가를 따라 앉아 있었습니다.

2.  예수께서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치셨

    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3.  "잘 들으라. 어떤 농부가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그가 씨를 뿌리고 있는데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져 새

    들이 와서 모두 쪼아 먹었다.

5.  어떤 씨는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는데 흙이 얕

    아 싹이 금방 돋았지만

6.  해가 뜨자 그 싹은 말랐고 뿌리가 없어서 시들어 버렸다.

7.  다른 씨는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무성

    해져 그 기운을 막는 바람에 제대로 열매를 맺지 못했다.

8.  또 다른 씨는 좋은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잘 자라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들을 맺었다."

9.  그리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

 

* 오늘의 찬송(새 433 통 490)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하늘 나라 나 올라가

구주의 품안에 늘 안기어

영생의 복받기 원합니다/

 

* 본문해설

말씀의 결실 여부는 마음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같은 말씀을 들어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여 실

천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강

수량이 부족한 이스라엘에서는 땅속의 수분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먼저 씨앗을 뿌리고 후에

흙을 덮는 경작법을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좋은

땅뿐 아니라 길가, 돌밭, 가시 떨기에도 씨앗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씨는 어디에 떨어졌는지에

따라 다른 성장과 결실을 보였습니다. 아무리 좋

은 말씀을 듣고 배워도 좋은 마음으로 받고 순종

하지 않으면, 진정한 변화와 성숙에 도달할 수 없

습니다. 결실을 위해 무엇보다 먼저 딱딱하고 묵

은 땅을 기경해 좋은 밭으로 만들어야 하듯, 말씀

이 결실을 맺는 것을 보려면 먼저 우리 마음 밭을

기경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같은 씨앗이 뿌려졌지만 결실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지금 내 마음 밭의 상태는 어떠한가요?

 

* 오늘의 기도

오늘 제 마음은 어떠한 밭인지를 돌아보며, 제힘과

능력으로는 이 묵은 땅을 기경할 수 없음을 고백합

니다. 주님의 은혜의 단비로 제 마음 밭을 새롭게

하소서. 말씀의 씨앗을 기쁨으로 받아 열매 맺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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