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10. 1. 13:23

2014.10.01 수요일

인생의 허무함과 마주할 때

(전도서 1:1~11)

 

@ 헛된 인생(1:1~7)

1.  다윗의 아들이자 예루살렘 왕이었던 전도자의

    말씀입니다.

2.  전도자가 말합니다. "허무하다. 허무하다. 정말

    허무하다. 모든 것이 허무하다!"

3.  사람이 해 아래에서 열심히 일해서 얻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4.  한 세대가 가고 다른 세대가 오지만 이 땅은 영

    원히 남아 있으며

5.  해는 늘 떴다가 지고는 다시 그 떴던 곳으로 급

    히 돌아간다.

6.  바람은 남쪽으로 불다가 다시 북쪽으로 돌이키

    며 이리저리 돌다가 다시 그 불던대로 돌아가고

7.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지만 바다는 가득

    차는 법이 없고 강물은 흘러나왔던 그곳으로 돌

    아간다.

 

* 오늘의 찬송(새 433 통 490)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하늘나라 나 올라가

구주의 품안에 늘 안기어

영생의 복받기 원합니다/

 

* 본문해설

하나님 없는 인생의 수고는 모두 헛될 뿐입니다.

다윗의 아들이자 이스라엘 왕인 전도자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모두 누렸지만, '인생은 헛되다!'라고

다섯 번이나 반복하며 탄식합니다. 해 아래에서

인생이 하는 모든 수고는 헛될 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생에게 적당한 노동을 복으로 주셨지

만,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고 타락한 이후 노동

의 참의미마저 퇴색했기 때문입니다. 전도자는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자연 현상 속에서도 인생의

허무함을 발견합니다. 해, 바람, 강물 같은 것들이

반복해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 또한 인생의 무상

함을 드러낼 뿐입니다. 변함없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성도가 삶의 참의미를 발견하는 길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 묵상 질문

반복되는 자연 현상에서 무엇을 느끼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은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을 내가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가기 원하실까요?

 

* 오늘의 기도

제 인생이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허무함을

느낄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해 아래 새로운 것

이 없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제가 매일매일

새로운 피조물임을 기억하며 주어진 오늘을 감사

로 누리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9. 29. 09:54

14.09.29 월요일

'365 이야기'

 

많은 사람이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를 짓는다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

하려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임하시면 모든 태도가

달라집니다. 강퍅했던 마음이 무너지고 스스로 죄와

허물을 인정합니다. 또한 자기 고집이나 합리화, 선함

을 자연스럽게 포기합니다. 그 모두가 위선이고 거짓

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은 세상에 종말이 있다는 사실

을 믿지 않습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것처럼 착각합

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오셔서 깨닫게 하시면 세상에 

종말이 온다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이런 영적 깨달음

은 한꺼번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믿음의 수준만큼 점차

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이것이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카메라의 초점이 맞지 않으면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

입니다. 하지만 그 초점을 정확하게 맞추면 모든 것이

선명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성령님과 연합하면

예수님의 실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인생도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 16:13).

 

<감사의 저녁 - 하용조>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7. 11. 08:59

14.07.11 금요일

두려움은 믿음 없음입니다

(마가복음 4:30~41)

 

@ 작은 겨자씨의 위대함(4:30~34)

30.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 어떤 비유로 설명할 수 있을까?

31.  하나님 나라는 한 알의 겨자씨 같다. 그 씨는 땅에 심

      는 것 가운데 제일 작은 씨지만

32.  일단 심어 놓으면 자라나 어떤 식물보다 더 큰 가지들

      을 뻗어 그 그늘에 공중의 새들이 깃들 수 있게 된다."

33.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그 곁에 있던 사람들이 잘 알아

      들을 수 있게 여러 가지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

      셨습니다.

34.  예수께서는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않으셨으나 제자

      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일일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70 통 455)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후렴)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 만 따라가리

 

* 본문해설

세상에 존재하는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처럼 아주

작고 보잘것없어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외견상

미약해 보여도 하나님 나라의 생명력은 끈질기고

왕성합니다. 아무리 강한 조직이나 세력도 하나님

나라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도대체 여기에 무슨

소망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 완성될 하나님 나라는 '공중의 새들이

깃들일 정도'로 큰 나무같이 될 것입니다. 구원받은

수많은 영혼을 품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나라로 완

성될 것입니다. 현재 하나님 나라가 잘 보이지 않아

도 실망하지 말고, 미래에 다가올 영광스러운 하나

님 나라를 믿음으로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그 숨은 영광에 주목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겨자씨는 하나님 나라의 어떤 속성을 대변해 주나요?

* 적용 질문

누구에게, 어떻게 복음의 씨를 뿌리면 좋을까요?

 

*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제 삶에 높고 거센 풍랑이 불어 옵니다.

죽을 것만 같은 두려운 순간에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오늘의 항해를 주님께 온전히 맡기오니, 제 인생의

배의 선장 되신 주님의 힘과 위엄을 보여 주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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