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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혈통이나 가문이나 인간의 생각이나
욕정이나 사람의 뜻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닙
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
니다. 내가 예수를 믿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
혜요.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도 하나님
께서 나를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우리가 자격이 있
어서가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선택했기 때문
에 그분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것을 가리켜
'은혜'라고 말합니다.
은혜를 받으려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 곧 빛
의 영광 가운데 들어갑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하나님의 빛, 하나님의 영광, 빛의
광채를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면
찬양이 나오고 그분을 경배하게 됩니다. 저절
로 기도하게 됩니다. 그분의 영광을 바라보면
서 그분의 영광의 옷을 입고 그분의 빛을 바라
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빛의 자녀로서의 삶입
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면 그분의 빛의 옷을 입고 이 어둠의
세상에서 빛의 자녀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것
이 기적입니다. 날마다 그 기적을 누리십시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
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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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외로움과 고독감을 느끼는
이유는 진실한 만남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옆집에 이사 오면 떡을 나누고 인사를 건네
지만 커피 한 잔 정도 대접하고 헤어집니다. 우리의
만남은 이 정도입니다. 서로 거리를 두고 만나기 때
문입니다.
이런 만남에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겠습니
까? 아무 변화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아는 사람들의 만남과 관계는 달라
야 합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들의 관계는 떠나도
잊을 수 없는 관계요, 부탁하지 않아도 기도할 수
밖에 없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내 삶의 일부가 되어야 하며, 그에게
내 마음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만남입니다.
당신이 먼저 그런 관계를 만들어 보십시오. 먼저
다가가고 먼저 기도하고 먼저 섬기며 대접하십시
오. 성령께서 함께하심을 경험할 것입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
니라(전 4:12).
<행복한 아침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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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노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방주를 짓기 시작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갈
대아 우르를 떠났으며, 그에게는 믿음의 조상이
되는 비전이 있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
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이끄는
비전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저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는데, 그때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고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나 베드로와 바울도 주님으로
부터 받은 명령과 성령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비전입니다. 참된 비전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비전
을 만들어 줍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
하고 따라가는 사람이 바로 비전의 사람입니다.
당신의 비전은 어떤 것이며 누구로부터 온 것입
니까?
가장 위험한 자들은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
이라고 주장하는 거짓된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그들은 사탄의 음성을 듣고도 마치 하나님의 음
성을 들은 것처럼 사라들을 기만해 파멸에 빠지
게 합니다. 비전이라고 다 비전이 아니며 말씀이
라고 다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만이 참된 비전입니다.
<비전과 리더십中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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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바이러스가 몸속에 숨어 있으면 겉보기에는 건강합니다.
바이러스가 나를 속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때가 되면
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병이
듭니다.
크리스천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사는 동안은 죄를 짓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우리가 1년 열두 달, 하루 24시간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넘어지고 또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죄와 싸울 수 없습니다. 싸우면 반드시 집니다.
죄를 이길 수 있는 결정타는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보혈의 피를, 십
자가에서 고난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가 믿으면
그 즉시 내 죄의 문서는 찢겨지고 죄가 순식간에 사라
집니다.
죄는 어디서 죽었습니까? 십자가입니다. 그래서 십자
가를 바라보고 십자가의 피를 진정으로 믿으면 내가
착하게 살았든지 악하게 살았든지 상관없이 인격적,
도덕적으로 죄가 사라집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4).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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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진정한 사귐 속에는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무력하지 않고 허무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교회에는 수많은 만남이 있고 프로그램이 있는
데도 우리는 허전하고 외롭고 무력합니다. 진정한 만남
이 없고, 참되 교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열매 없는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처럼 진정한 사귐이 없는 교회는, 화
려한 겉모습을 뽐내고 있지만 실상은 헐벗은 교회입니다.
교회는 가슴과 가슴이 만나고 인격과 인격이 만나는 장
소가 되어야 합니다. 감격과 눈물이 있고, 진정한 위로
와 용서가 있으며, 새롭게 거듭나는 진정한 만남의 현장
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체험하고 진정한 형
제 됨을 인식하는 공동체입니다. 서로 만나서 먼저 하나
님께 예배와 찬양을 드리고, 말씀을 받고, 기도를 나누는
영적 충만을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
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함이라(요일 1:3).
<행복한 아침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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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사람은 세 분류로 나눠집니다. 첫째는 인생의 의미를
확실히 깨닫고 사는 사람입니다. 둘째는 인생의 의미
를 전혀 깨닫지 못한 채 동물처럼 무심하게 사는 사람
입니다. 셋째는 인생의 의미를 모두 깨달은 것처럼 자
신을 속이고 사는 사람입니다.
첫째 분류의 사람을 '구원받은 자'라고 합니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알고 어떤 고난이나 어려움이 닥쳐도
두려워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둘째 분류의 사람을 '무신론 자'라고 합니다. 하나님도
없이 자기중심적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무신론자의
최대 고민은 죽음에 대한 불안입니다.
셋째 분류의 사람을 '종교인'이라고 합니다. 삶의 의
미와 목적을 찾았다고 착각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면서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불안해하며 갈
들하며 살아갑니다.
당신은 어느 분류에 속해 있습니까?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
니라(전 12:13).
<행복한 아침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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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유대 지성의 최고봉이던 니고데모는 '거듭남'이라는
말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그와 예수님 사이의 대화
를 보면 '거듭남'은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교회에 오래 다녀 거듭났다고 착각하는 사람에게
주는 말씀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독교 집안에서 태
어났지만 가족의 신앙생활을 꾸준히 지켜보기만
하고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오히려 나이 들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보다 거듭
나기가 더 어렵습니다. 차라리 무신론적 배경에서
자란 사람이 복음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유대인보다 이방인이 예수님을 더 강하게 믿는 것
을 봐도 그렇습니다. 유대인은 율법과 종교에 너무
익숙해져서 기독교의 핵심 진리에 들어가지 못한
채 변죽만 울립니다. 진리의 주변을 맴돌 뿐이면서
스스로 하나님을 잘 믿고 성경을 잘 알며 교회에
익숙하다고 자랑합니다. 우리도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 대로 정말 거듭났는지 스스로 점검해 봐야
합니다. 혹시 예수님을 믿은 지 10년이 지나도록
삶에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까? 진정 거듭나지 않
아 생명이 없기 때문임을 깨달으십시오. 예수님을
오랜 세월 믿었는데도 인격에 삶에 변화가 없다면
진정으로 거듭나지 않은 것입니다.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 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
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
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수 없느니라(요 3:4~5).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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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우리는 모든 기도가 다 응답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기도 응답받는 축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첫째, 단순함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거나 복
잡하게 구하지 마십시오. 신앙이란 단순하고
솔직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꾸미지 말
고 정직해야 합니다. 복잡하게 구하면 응답도
복잡해집니다.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깨끗해
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믿음이 없으
면 바람에 밀려다니는 겨와 같다고 했습니다.
구하면 주실 것을 믿으십시오. 신뢰하고 기다
리십시오. 하나님의 뜻 안에서 구했다면 의심
하지 말고 그냥 믿으십시오.
셋째, 인내입니다. 믿는 사람의 특징은 기다림
입니다. 오늘 모든 것을 즉시 이루어 달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믿
음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시간을 잘 이해하
십시오. 기다림 속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숙
을 주십니다.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시 143:1).
<행복한 아침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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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약속은 지켜질 때 의미가 있습니다. 약속이 지켜지는
나라는 편안하고 안전합니다. 반면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배신'은 대부분의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상처입니다. 인간은 배신하거나 배신당한 경험이 많
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약속과 성취'의 관계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남자의 생식기에 할례를 행함으로써
약속을 기억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
신 이후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언약의 증표는 할례가
아니라 말씀과 십자가, 보혈, 성령의 역사가 되었습니
다.
하나님은 구약에서 약속하셨고 신약에서 성취하셨습
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하여, 성령을 통하여 약속하
시고 요한 계시록을 통하여 완성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시대뿐 아니라 이 시대에도 영원한 표준이
됩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
을 실행치 않으시랴(민 23:19).
<행복한 아침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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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오늘 주님이 다시 오신다면 맞을 준비가 되었습니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이 우리의 문제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우리는 준비된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청소가 안 된 집에 갑자기 손님이 들이닥치
면 얼마나 당황스럽습니까? 지혜로운 다섯 신부처럼
준비해야 합니다.
옷을 멋지게 차려 입고 향수를 뿌리고 교양 있게 만
나는 것은 진짜가 아닙니다. 그것이 실제 삶이 아닙
니다.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에게는 얼마나
어두운 부분이 많습니까?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
으로는 상대방을 미워하는 것이 우리의 실제 모습입
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하나님이라 믿는다면 이렇게 살 수
없습니다. 우리 내면의 집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
다.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용기 있게, 더 지혜롭
게, 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미래에 도전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 내면의 모든 고민과 근심과 걱정
과 죽음에서 해방될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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