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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인생이 아무리 슬프고 힘들고 어려워도 성령님
께 모든 상황을 고하십시오. 그분이 때로는 신
선한 아이디어를 주시고, 새로운 영감을 주시
고, 상상할 수 없었던 열정을 부어 주실 것입니
다.
처음에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집중해
기도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기 시작하면 나중에
는 성령의 생각이 커집니다. 나는 작아지고 결국
엔 없어집니다.
지금 내 안에 나 자신만 가득 차 있다면 성령님
께 마음속을 모두 채워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성령님께서 나와 함께 나를 움직일 것입니다.
나는 작아지고 성령의 생각이 커집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런데도 이를
깨닫는 사람이 있고,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마치 은행 계좌에 돈이 많은데
도 알지 못해 쓰지 못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우리 마음 문이 열리고 성령님께서 우리를 지
배하게 되길 바랍니다.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7).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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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우리가 육의 본능을 이기고 영의 옷으로 갈아입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십자가의
법칙이고, 다른 하나는 성령의 법칙입니다.
이에 관한 말씀은 성경 전편에 걸쳐 기록되어 있습
니다. '십자가의 법칙'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러므
로 이제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육체
안에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자신
의 몸을 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으면 어
떤 방법으로도 육의 본능을 깨뜨릴 수 없고, 영의
옷을 갈아입을 수 없습니다.
'성령의 법칙'은 로마서 8장 1~2절 말씀에 잘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죽음의
법에서 여러분을 해방했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하신 후 처음으로 주신 메시지가 "성령을 받으라"
였습니다. 성령을 받아야 모든 일을 능히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
았느니라(엡 1:7).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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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엉킨 실을 풀어 본 경험이 있습니까? 저는 그때
'이 실을 녹여 누에에서 뽑는 것같이 새 실로 뽑
았으면 좋겠다' 고 생각했습니다.
살다 보면 문제들이 실타래처럼 엉켜 풀리지 않
을 때가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 있으면
녹아서 새 실이 되어 나옵니다. 아무리 인생이
꼬여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
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누구든지 그리
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
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 말씀
합니다. 새 사람이 되기를 사모하십시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행복한 아침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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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죄책감과 상처투성이인 우리 영
혼을 회복시키고 치유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문다는 것은 그분을 위해 사역하고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무
엇을 하고 있든 그분과 교제하며 그분의 사랑을
먹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물
때, 방황하고 병든 영혼을 회복하시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지만 그 말 만으로 우
리 삶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나를 사랑하
신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사
랑만 확신한다면 십자가도 질 수 있고 무슨 일이
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헌신하지 못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는 주님의 사랑에 대한 확
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고 확실하며 영원합
니다. 그 사랑은 치유와 회복의 능력이 있습니
다. 우리가 어떤 인생을 살았든, 어떤 죄를 지었
든 상관없이 모든 것을 치유하고 회복시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 2:10).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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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우리는 하나님을 잘 믿는 척하지만, 사실은 마음속에
근심, 걱정, 염려들을 한 짐씩 지고 살아갑니다. 이는
믿음의 태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마음에 근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을
죽이고 파멸시키는 가장 무서운 것은 암이 아니라 마
음의 근심입니다. 암이나 에이즈, 사스는 우리 몸을
파괴하지만, 근심하는 마음은 우리 영혼을 파괴합니
다. 마음에 근심이 없어야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무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근심하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
께서 존재하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근심하는 마음이
가득해서 그분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지하실에 갇
혀 있으면 하늘에 태양이 떠 있어도 볼 수 없듯이,
근심에 사로잡히면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또한 근심하는 마음은 우리 미래의 문을 닫아 버립
니다. 근심하는 마음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최악
의 상태를 상상하게 합니다. 좋은 것을 생각지 않고
항상 부정적이고 절망적이며 파괴적인 것을 생각하
게 합니다. 그래서 근심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쉽게
포기합니다. 미래의 문을 닫고 파멸만을 기다립니다.
근심하는 마음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그 자리를
믿음의 기도로 채우십시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 14:11).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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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많은 사람이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를 짓는다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하려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임
하시면 모든 태도가 달라집니다. 강퍅했던 마음
이 무너지고 스스로 죄와 허물을 인정합니다.
또한 자기 고집이나 합리화, 선함을 자연스럽게
포기합니다. 그 모두가 위선이고 거짓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은 세상에 종말이 있다
는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것처럼 착각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오셔서 깨
닫게 하시면 세상에 종말이 온다는 것을 인정하
게 됩니다. 이런 영적 깨달음은 한꺼번에 이뤄지
지 않습니다. 믿음의 수준만큼 점차적으로 깨닫
게 됩니다. 이것이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카메라의 초점이 맞지 않으면 안개 낀 것 처럼
뿌옇게 보입니다. 하지만 그 초점을 정확하게
맞추면 모든 것이 선명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성령님과 연합하면 예수님의 실체를 선
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도 인생도 분
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
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
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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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나는 한계가 있는 존재지만, 주님은 무한하신 존재
입니다. 나에게는 불가능이 있지만, 주님에겐 불가
능이 없습니다. 나는 실수가 많지만, 주님은 완전하
십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만, 주님은 어
느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신 적이 없습니다. 그분이
내 안에 계시면 나의 부족한 부분이 보완됩니다. 나
의 약함도 강해지고, 미련함도 지혜로워집니다.
그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고,
내 안에 계시며 기적이 일어납니다. 나는 기적을 일
으키는 주체는 아니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
도께서 초월적인 삶을 주시기 때문에 날마다 기적이
가능한 삶을 삽니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이 내 안
에 있다는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오늘도 말씀 안에
서 기적을 꿈꾸십시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
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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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오늘 하나님의 이름을 부끄럽게 한 일은 없었습니까?
우리는 입으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
합니다. 찬송가를 부르면서 하나님께 사랑을 속삭입
니다. 아가서에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신약에는 '예수님은 우리의 신랑이시
고 우리는 신부' 라는 표현으로 하나님과의 사랑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는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직업적 성공을 위해 하나님을 믿
습니다. 교인들을 자기 사업에 끌어들이기 위해 교회
에 출석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이용해
서 자신의 이익을 채웁니다. 이것이 다 하나님의 이름
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서양에서는 욕할 때도 '지저스 크라이스트!'
(Jesus Christ), '갓뎀!'(God damm) 등 예수님이나 하나
님의 이름을 붙입니다. 사탄의 짓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해서 욕하지 마십시오. 농담도 하지 마십
시오. 우스갯소리를 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격하시
키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부터 귀히 여기며 사랑하십시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출 20:7).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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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로마병정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십자가는 그 누구의 의도나 뜻이 아
니라 바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십자가를 지신 것은 하나님
의 뜻에 순종하기 위한 믿음의 행동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임을 정확하게 알았기
때문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방
황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고통도
쉽습니다.
십자가의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십자가는 하나
님의 뜻이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내어 준 순종의 사건입니다. 십자가가 없다면 은
혜와 평강도 없고 구원도 없고 하나님께 드릴 영
광도 없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
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갈 1:4~5).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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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오늘날 우리 사회를 구원할 수 있는 영원한
가치는 용서와 사랑입니다.
시대와 역사, 문화와 환경마저 초월한 영원한
가치는 바로 용서와 사랑입니다. 모든 민족과
나라와 언어와 인종을 뛰어넘는 것도 용서와
사랑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서로 사
랑하면 모든 율법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며 주님의
최고 명령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우리가 경험한 주님의 사랑과
정반대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미워하고 비판하며 고발함으로써 각자
가 원하는 바를 얻으려고 합니다. 피투성이가
되도록 서로 싸웁니다. 그들이 싸우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마치 짐승과도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 용서가 아
니라 복수, 생명이 아니라 죽음을 찾아 헤멥니
다. 이 같은 어둠에 있기 때문에 빛이 찾아와도
환영하지 않으며 결코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
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에게는 언제나 용서와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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