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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3 금요일
비뚤어진 육체의 욕망
(사무엘하 13 : 1~14)
@ 암논의 상사병(13:1~6)
1. 그 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여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그 이름은 다말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아들 암논이 다말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2. 암논은 여동생 다말 때문에 답답해하다가 병이 나고 말았
습니다. 다말이 처녀였으므로 어떻게 해 볼 수도 없는 노
릇이었습니다.
3. 암논에게는 요나답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다윗의
형인 시므아의 아들로서 매우 교활한 사람이었습니다.
4. 그가 암논에게 물었습니다. "왕의 아들인 네가 왜 그렇게
날마다 더 수척해지느냐?" 암논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동생 압살롬의 여동생 다말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다."
5. 요나답이 말했습니다. "침대로 가서 아픈 척하고 있어라.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시면 이렇게 말하여라. '제 여동
생 다말을 보내 제게 먹을 것을 마련해 그 손으로 먹여 주
게 해주십시오'라고 말이다."
6. 그래서 암논은 자리에 누워 아픈 척했습니다. 왕이 그를
보러 오자 암논이 말했습니다. "제 여동생 다말이 와서
제가 보는 앞에서 맛있는 빵을 만들어 그 손으로 제게 먹
여 주게 해 주십시오."
* 오늘의 찬송(새 268 통 202)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 본문해설
진실한 믿음의 친구는 복이 되지만, 사악한 친구는
화가 됩니다. 다윗이 아히노암에게서 낳은 장자 암
논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연모합니다. 하지만 다
말은 순결한 처녀라 암논은 다말에 대한 연정 때문
에 상사병에 걸립니다. 이 소식을 들은 친구 요나답
은 암논에게 간교한 계략을 일러 줍니다. 병든 체하
며 침대에 누워 있다가 아버지 다윗에게 부탁해 다
말이 와서 암논에게 음식물을 직접 먹여 주도록 하
라는 것입니다. 요나답의 사악한 계책은 암논은 물
론 다윗까지도 공범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과거에
자신의 욕망을 위해 남을 속였던 다윗은 이제 아들
에게 속는 처지가 됩니다. 성도는 잘못된 욕망을
채우기 위해 간교한 계책에 현혹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요나답의 조언은 어떤 점에서 위험하고 악한가요?
* 적용 질문
고민에 빠졌을 때 주위 사람으로부터 충직한 조언을
들으려고 하나요, 내 구미에 맞는 말을 들으려고 하나요?
* 오늘의 기도
다윗과 그 아들 암논이 저지른 비슷한 죄악을 보면서,
제가 사소하게 여긴 죄의 불씨가 가족과 공동체 전체
에 얼마나 악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깨닫습니다.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하며, 반복되는 죄의 고리를
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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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2 목요일
'365 이야기'
유월절 전에, 예수님은 자신이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렇게 죽음을 앞두시고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을 위해
열두 제자를 마가의 다락방으로 모이게 합니다.
그때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것입니다. 그만큼 회개가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오늘 하루의 삶을 되돌아보며 회개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조용히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
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고후7:10).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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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2 목요일
회개로 회복한 사랑의 관계
(사무엘하 12 : 24~31)
@ 솔로몬의 출생(12:24~25)
24. 그러고 나서 다윗은 자기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들어가서
그와 동침했습니다. 그리하여 밧세바는 아들을 낳았고 다윗
은 아이의 이름을 솔로몬이라고 지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아이를 사랑하셨습니다.
25. 여호와께서 그 아이를 사랑하셨기에 나단 예언자를 통해 그
아이의 이름을 여디디야라고 지어 주셨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91 통 91)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수 이름 믿으면
영원토록 변함 없는 기쁜 마음 얻으리/
거룩하신 주의 이름 너의 방패 삼아라
환난 시험 당할 때에 주께 기도 드려라/
(후렴)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천국의 기쁨일세
* 본문해설
회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담을 허무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비록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해서
낳은 첫아들은 죽었지만, 하나님이 다윗을 버리신것
은 결코 아닙니다. 다윗은 회개함으로써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회복합니다. 그리고 아들의 죽음으로
상심하는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며 그와 동침합니다.
밧세바는 다시 임신해 솔로몬을 낳습니다. 하나님은
이 아이를 사랑하셔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 아이의
이름을 여디디야라고 부르게 하십니다. 이는 여호와
께 사랑을 입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한 다윗
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밧세바에게 기쁨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다윗의 범죄와 회개에 따른 결과는 하나님
의 공의와 사랑을 동시에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죄를
심판하시지만, 진실하게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태어난 솔로몬을
여디디아라고 부르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회개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함을
어떻게 경험하나요?
* 오늘의 기도
제가 부족하고 연약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시는 주님!
끝까지 저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고치시고 싸매시며
위로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
을 입은 자녀로서 세상 가운데 당당히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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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1 수요일
'365 이야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꼭 기억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요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에서 억울함을 당하고 고난을
겪을 때 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더 의지해야 합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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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1 수요일
주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겸손하고 성숙한 믿음
(사무엘하 12 : 15~23)
@ 아이를 위한 기도(12:15~18)
15. 나단이 집으로 간 뒤 여호와께서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아 준 아이를 치시자 그 아이가 병이 들었습니다.
16. 다윗은 아이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금식하고 집으로 들어가서 땅바닥에 엎드려 밤을 지새웠습니다.
17. 집안의 노인들이 그 옆에 서서 일어나기를 권했지만 다윗은
그 말을 듣지 않고 그들과 함께 먹지도 않았습니다.
18. 7일째 되는 날 아이가 죽었습니다. 다윗의 종들은 아이가 죽
었다는 말을 다윗에게 전하기가 두려웠습니다. "아이가 살아
있을 때도 다윗 왕이 우리 말을 듣지 않았는데 아이가 죽은
것을 우리가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그 소식을 들으면 왕
께서 얼마나 상심하시겠느냐?"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찬송(새 272 통 330)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예수께로 나갑니다
자유과 기쁨 베푸시는 주께로 갑니다
병든 내 몸이 튼튼하고 빈궁한 삶이 부해지며
죄악을 벗어 버리려고 주께로 갑니다
* 본문해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치시
자, 아이는 중병에 걸립니다. 다윗은 아이를 위해 금식
하며 밤새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지만
7일 만에 아이가 죽습니다. 신하들은 아이가 죽은 사실
을 왕에게 보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그동안 아이
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던 다윗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을
지,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우려했기 때문입
니다. 하나님은 아이를 살려 달라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다윗에게 'NO'라고 응답하실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응답
이든 하나님의 응답은 항상 옳습니다.
* 묵상 질문
다윗이 아이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죽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가 두려운 줄 깨닫고
죄악을 멀리하나요?
* 오늘의 기도
어떻게 응답하셔도 하나님의 응답은 항상 옳습니다.
그렇기에 제 모든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최선의
것을 주셨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
지 않고, 어떤 결과든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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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0 화요일
'365 이야기'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것은 그들의 발이
더럽기 때문이 아닙니다. 발을 씻는 것은 회개를 가리키
고 목욕하는 것은 구원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이미 목욕을 한 사람이지만 손발은 항상 더럽습
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았지만 순간마다 더
러워진 것을 그분의 이름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이것이
곧 '발 씻기'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님은 자신이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로 가실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렇게 죽음을
앞두시고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을 위해 열두 제자를 마
가의 다락방으로 모이게 합니다.
그때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제자
들의 발을 씻겨 주신 것입니다. 그만큼 회개가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후7:10).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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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0 화요일
주님을 존중하는 사람이 이웃도 존중합니다
(사무엘하 12 : 1~14)
@ 나단의 비유(12:1~6)
1.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나단을 보내셨습니다. 그가 다윗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한 성에 두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하나는
부자였고 다른 하나는 가난했습니다.
2. 부자에게는 양과 소가 아주 많았지만
3. 가난한 사람은 자기가 사다가 키운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
밖에 없었습니다. 그 양은 그의 자식들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같이 먹었고 그 잔에서 같이 마셨으며 그 품에서
잤습니다. 그 양은 그에게 마치 딸과 같았습니다.
4. 하루는 부자에게 손님이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기에게
온 손님을 대접할 때 자기 소나 양을 잡지 않고 가난한 사
람의 그 새끼 양을 잡아 자기에게 온 손님을 대접했습니다."
5. 그 말을 듣고 다윗은 불같이 화를 내며 나단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이런 일을 한 그
사람은 죽어야 마땅 할 것이다.
6. 인정머리 없이 그런 천하의 나쁜 짓을 했으니 그 새끼 양을
네 배로 갚아 주어야 한다."
* 오늘의 찬송(새 273 통 331)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
나 죄의 길에 시달려 이제 옵니다/
그 귀한 세월 보내고 이제 옵니다
나 뉘우치는 눈물로 이제 옵니다/
(후렴)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 주소서
* 본문해설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하도록 기다리시며, 여러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다윗이 죄를 짓고 난 후 꽤 시간이 지났
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선지자 나단을 보내십니다. 나
단은 직접 다윗의 죄를 지적하는 대신, 어떤 사람의 이
야기를 예로 들어 다윗이 스스로 죄를 깨닫도록 유도합
니다. 양과 소가 아주 많은 부자는 손님이 오자 자기 양
과 소를 잡지 않고, 가난한 사람의 하나뿐인 양 새끼를
빼앗아 손님에게 대접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다윗
이 그 부자는 마땅히 죽을 자며, 양 새끼를 네 배로 갚아
야 한다고 판결합니다. 이는 결국 간음과 살인을 저지른
다윗 자신에게 부지중에 사형 판결을 한 것과 같습니다
(레20:10;24:17). 하나님은 우리가 지은 죄를 깨닫도록
여러 통로로 알려 주십니다.
* 묵상 질문
나단은 다윗이 죄를 깨닫도록 어떤 방법을
사용했으며, 왜 그렇게 했을까요?
* 적용 질문
요즘 QT나 설교, 주위 사람을 통해 반복해서 듣는
말씀이 있다면 특히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책망하실 때에 토를 달거나 변명하지 않고
바로 엎드리게 하소서. 회개했으면 다 된 것이라는
안일한 신앙을 버리고, 고통스러워도 죄의 대가를
마땅히 치르며 정결해지도록 연단받는 과정을 감내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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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9 월요일
'365 이야기'
예수님은 유혹을 이기신 첫 번째 비결은 단호히 거절하며
마귀를 대적하는 것이었습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예수님은 우물쭈물하지도, 타협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육신
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끊임없이 우리를 넘볼
때 대적해야 합니다.
"사탄아, 내 안에서 물러갈지어다. 더럽고 추악한 귀신들아
내게서 떠나갈지어다." 우리가 계속 외쳐야 할 소리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첫 번째 비결이었습니다.
두 번째 비결은 기록된 말씀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시험이 올 때 적절한 말씀을 생각해 내서 그 말씀으로 유혹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적절하게 적용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연약함입니다.
성경으로 자신의 생각을 합리화시키고 있는지 아니면 말씀에
자기 생각을 복종시키고 있는지를 구별하는 것이 영적 분별력
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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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9 월요일
완전 범죄는 없습니다
(사무엘하 11 : 14~27)
@ 다윗의 계략(11:14~21)
14. 이튿날 아침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아 편에
보냈습니다.
15. 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우리아를 싸움이
가장 치열한 최전선으로 내보내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
그가 맞아 죽게 하여라."
16. 요압은 성을 포위하고는 적진의 가장 강한 용사들이 있는
곳을 알아내어 우리아를 그 곳에 보냈습니다.
17. 그 성 사람들이 나와 요압과 싸울 때 다윗의 군대에서 몇
몇이 쓰러졌고 그때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
18. 요압은 다윗에게 심부름꾼을 보내서 싸움의 상황을 보고
했습니다.
19. 그리고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일러두었습니다. "왕께 전쟁
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다 보고하고 났을때
20. 왕께서 불같이 화를 내시며 '왜 그렇게 성 가까이 가서 싸
웠느냐? 성벽에서 화살을 쏘아 댈 것을 몰랐느냐?
21.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죽인 사람이 누구냐? 한 여자
가 성벽에서 맺돌 위짝을 던져서 그가 데벳스에서 죽은 것
이 아니냐? 왜 그렇게 성 가까이로 갔느냐?' 하고 네게 물으
시면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라고 대답하여라."
* 오늘의 찬송(새 305 통 405)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 본문해설
죄악의 씨앗은 또 다른 죄악을 열매로 낳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 전쟁터에 나가 있는 우리아를 불러들입니다.
하지만 일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이제 다윗
은 우리아를 죽일 구체적인 방안을 짜내 요압에게 전달합니다.
우리아를 가장 치열한 전투에 앞세워 홀로 맞서다가 전사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 일로 우리아와 다윗의 부하 몇 명이 고귀
한 목숨을 잃습니다. 요압은 다윗의 명령대로 실행한 다음, 그
결과를 다윗에게 어떻게 보고할지 전령에게 알려 줍니다. 하나
님을 위해 누구보다 용맹했던 다윗이 자기 죄를 숨기기 위해
아주 비겁한 방법으로 무고한 이들을 죽입니다. 한순간 음욕에
굴복한 결과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욕심
이 잉태해 죄를 낳고, 죄가 자라 사망을 낳습니다(약1:15).
* 묵상 질문
다윗은 어떤 생각과 의도로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의
최전선에 배치하게 했을까요?
* 적용 질문
윗사람으로부터 죄악에 속하는 일을 지시받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사람들은 몰라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사람들의 눈은 속여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음을
기억하며, 죄로 물들어 화인 맞은 양심이 되지
않도록 말씀의 준엄한 꾸짖음 앞에 겸허하고
진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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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7 토요일
'365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나쁜 짓 하자'고 싸우지는 않습니다.
'잘 하자'고 싸웁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구원의 능력
과 사랑의 공동체에 금이 가고 깨지는 것입니다.
최선을 향한 미움과 싸움보다는, 차선을 향한 사랑과
용서가 더 성경적입니다. 그러므로 받은 구원을 간수
하지 못하는 책임은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우리에
게 주어진 이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위기가 옵니다.
구원의 물이 새어 나가게 하는 작은 틈을 미리 막지
못하면 하나님께 받은 이 큰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들은 것을 잘 지켜 나가야 합니다.
<예수님만 바라보면 행복해집니다 - 하용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