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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2 화요일
주님을 위한 낭비는 천국을 위한 예비
(마가복음 14:1~11)
@ 사람의 뜻, 하나님의 뜻(14:1~2)
1. 유월절과 무교절이 되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대제사장
들과 율법학자들은 어떻게 예수를 체포해 죽일지 궁리
하고 있었습니다.
2. 그들은 "백성들이 소동을 일으킬 수 있으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라고 말했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211 통 346)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막달라 마리아 본받아서
향기론 산 제물 주님께 바치리 사랑의 주 내 주님께/
연약한 자에게 힘을 주고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춰
성실과 인내로 내 형제 이끌리 사랑의 주 내 주님께/
* 본문해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죽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을 통해 인류의 죄를 대속하
려고 성육신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의 기득권
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 뜻을 구하기 보다는 사람들 눈과 민란을 두
려워할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흉계와
음모를 통해서도 인류 구원의 뜻을 이루십니다.
* 묵상 질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무엇을 꾀하고 있으며,
왜 명절에는 그 일을 하지 않았나요?
* 적용 질문
내게 주어진 기회나 권한으로 하나님을 잘 섬기려면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주님의 구원과 은혜에 정말 감사해서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림으로 사랑을 표현했던 여인처럼,
제 인생을 향기로운 기름으로 주님 앞에 바칩니다.
제 삶 전체를 주님의 의도와 계획대로 온전히 빚어
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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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1 월요일
주님 오실 때 깨어있는 종이되라
(마가복음 13:28~37)
@ 하나님만 아시는 마지막 때(13:28~32)
28. 무화과나무를 보고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해지고 새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왔음을 안다.
29. 이와 같이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그때가
바로 문 앞에 가까이 온 줄을 알라.
30.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31. 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내가 한 말들은 결코 없
어 지지 않을 것이다.
32. 그 날짜와 그 시각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
도 모르고 아들도 모른다.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오늘의 찬송(새 180 통 168)
하나님의 나팔 소리 천지 진동할 때에
예수 영광 중에 구름 타시고
천사들을 세계 만국 모든 곳에 보내어
구원 받은 성도들을 모으리/
(후렴)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에 잔치 참여하겠네
* 본문해설
예수님은 종말의 징조에 이어 그 시기에 관한 교훈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그 정확한 때와 날은 하나님 아버
지의 권한에 속한 비밀이기에 하나님만 아시고 아무도
모른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존재
도 그날과 그때를 정확하게 계산하거나 알려 줄 수 없습
니다. 나무의 변화를 통해 계절을 알 수 있듯, 일어나는
징조들을 잘 살펴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것이 성도가
할 일입니다. 성도에게는 중요 한 것은 마지막 때가 언
제냐 는 것이 아닙니다. 종말이 머지않아 반드시 올 것
이라는 말씀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
는 영적 긴장감을 가지고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 묵상 질문
종말의 정확한 시기는 오직 누구만 알고 있나요?
* 적용 질문
때는 모르지만 예수님이 곧 다시 오신다는 사실은
내 삶의 태도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 오늘의 기도
오늘 제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예수님의 본을따라
인내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깨어 있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고난 중에서 말씀을 꿀처럼 달게
깨달아, 그것으로 다른 이들을 세워 주며 주님을
전하는 제자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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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9 토요일
멸망의 때가 구원의 날이 되려면
(마가복음 13:1~13)
@ 성전 멸망 예고(13:1~4)
1. 예수께서 성전을 떠나실 때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것 좀 보십시오! 저 큰 돌들
하며 웅장한 건물 좀 보십시오!"
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훌륭한 건물들
을 보느냐? 여기 있는 돌 하나라도 그냥 쌓여 있지 않
고 하나같이 모두 무너질 것이다."
3. 예수께서 성전 맞은편 올리브 산에서 앉아 계실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따로 나아와 예수
께 물었습니다.
4. "말씀해 주십시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납니까? 그런
일이 다 이루어질 무렵에는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 오늘의 찬송(새 382 통 432)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어려워 낙심 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 본문해설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면서 그 위용과 화려함에
감탄한 제자들과 달리, 예수님은 성전의 멸망을
예고하십니다. 솔로몬이 큰 영광으로 지었고, 스룹
바벨이 재건했으며, 헤롯 대왕이 화려하게 증축한
예루살렘 성전은 완전히 무너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은 그 일이 언제 일어나며 그 징조는 무엇인
지 묻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징조보다 어떻게 해
야할지를 먼저 말씀하십니다(5절). 외양만 화려할
뿐 하나님을 섬겨야 할 성전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
지 못한 예루살렘 성전은 멸망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장소, 즉 예수님을 모신 성도 안에 새 성전이
임할 것입니다.
* 적용 질문
성전의 존재 이유와 본래 역할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그리스도의 성전 된 자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저는 늘 '때'를 궁금해하지만 하나님은 그 '때'를
숨기심으로 저를 훈련해 가심을 깨닫습니다. 제
게 허락하신 날들 동안 입을 크게 열어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고난 속에서 참된 영적 인내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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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8 금요일
중심을 보시는 분께 전부를 드리십시오
(마가복음 12:35~44)
@ 다윗의 주(12:35~37)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면서 물으셨습니다.
"어째서 율법학자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
라고 하느냐?
36. 다윗 자신이 성령으로 감동돼 이렇게 친히 말했다.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 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시 110:1)
37. 다윗 자신도 그분을 '주'라 불렀는데 어떻게 그리스도
가 다윗의 자손이 될 수 있겠느냐?"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50 통 71)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리네
사랑하고 의지하며 주만 따라 살리라/
내게 있는 모든 것을 겸손하게 드리네
세상 욕심 멀리하니 나를 받아 주소서/
(후렴) 주께 드리네 주께 드리네
사랑하는 구주 앞에 모두 드리네
* 본문해설
예수님은 성전에서 또 다른 가르침을 주십니다.
그분의 정체성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서기
관들이 어째서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
느냐고 물으십니다. 이미 다윗은 그리스도를 '주'
라 고백함으로써(36절; 시110:1) 그분이 자기보다
높음을 인정했는데, 다윗의 자손이라는 것은 무슨
말이냐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다윗
의 자손으로 세상에 오셨지만, 다윗보다 먼저 계셨
습니다. 서기관들은 단순히 일차원적으로 그리스도
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할 뿐, 그 다양한 측면과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리스도
되심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 예수님은
다윗보다 크신 그리스도입니다. 다윗이 주라 부른
메시아, 온 세상의 구세주,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으며, 어떻게 높여 드리나요?
* 오늘의 기도
제가 알고 있는 주님의 모습을 전부로 여기며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매 순간 새롭고 다채로
우신 주님의 성품을 알아가기 원합니다. 그럼으로 제게
있는 것을 기꺼이 자원해서 드리는 믿음의 사람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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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7 목요일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의 저울은 수평이다
(마가복음 12:28~34)
@ 가장 큰 계명(12:28~31)
28. 율법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와서 그들이 논쟁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 잘하시는
것을 보고 예수께 물었습니다. "모든 계명들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 계명입니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첫째로 중요한 계명은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다.
30. 네 마음과 네 목숨과 네 뜻과 네 힘을 다해 주 네 하나님
을 사랑하라'는 것이고 (신 6:4~5)
31. 두 번째로 중요한 계명은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계명은
없다."(레 19:18)
* 오늘의 찬송(새 218 통 369)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몸을 아끼고 사랑하듯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 본문해설
한 서기관이 모든 계명 중에서 으뜸 되는 계명을
묻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이 '쉐마'라고 부르며
신앙 신조로 삼는 신명기 6장 4~9절의 일부를
인용해 답하십니다. 그리고 한 가지 말씀을 덧붙
이십니다. 즉, 하나님을 전인격적으로 사랑할 뿐
아니라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계명이라 하십니다. 이 두 가지가 십계명을
포함해 모든 계명을 집약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파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율
법을 완성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새로
운 가르침을 주시는 대신, 구약성경에 이미 있는
말씀의 의미를 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
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은 가장 중요한 명령
입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가장 큰
계명으로 함께 언급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십계명을 포함해 너무 지켜야 할 것이 많다고 부담을
느낀다면 어떤 마음을 품도록 기도해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주님의 명령대로 사는 것이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고, 제가
받은 주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삶을 살기를
간구합니다. 말만 하지 않고, 손과 발이 가는 사랑
을 실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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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6 수요일
살아 계신 주를 믿는 자, 부활로 영원히 살다
(마가복음 12:18~27)
@ 부활이 없다는 사두개인(12:18~23)
18.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습니다.
19. "선생님, 모세가 우리를 위해 쓰기를 '만약 형이 자식
없이 아내만 남겨 놓고 죽으면 동생이 그 형수와 결혼
해서 형의 대를 이을 자식을 낳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20. 그런데 일곱 형제들이 있었습니다. 첫째가 결혼을 했
는데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21. 둘째가 그 형수와 결혼을 했는데 그도 역시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셋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2. 그렇게 일곱 형제 모두가 자식 없이 죽었고 결국 그 여
자도 죽었습니다.
23. 일곱 형제들이 다 이 여자와 결혼을 했으니 부활할 때
에 이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 오늘의 찬송(새 170 통 16)
내 주님은 살아 계셔 날 지켜주시니
그 큰 사랑 인하여서 나 자유 얻었네/
나의 구원 되신 주님 내 소망되신
주 항상 나와 함께 하셔 곧 다시 오시리/
* 본문해설
바리새인에 이어서 사두개인이 질문합니다. 바리새인이
성경 해석에 몰두하는 것만큼이나 사두개인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일에 집착합니다. 특히 모세 오경
을 중시하며 그 안에 있는 내용만 믿음의 근거로 삼습니
다. 그래서 모세 오경에 직접 나오지 않는 부활을 믿지
않습니다. 반면에 바리새인을 비롯한 다른 유대인은 부
활을 믿고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부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히시든 유대인의 어느 한쪽
으로부터 공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두개인은 모세
오경 중 신명기 25장 5~6절에 기록된 '형사취수'(兄死娶嫂)
제도를 근거로 난해한 질문을 만들어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 합니다. 질문하는 내용만큼, 질문하는 의도도
잘못된 것 입니다.
* 묵상 질문
사두개인이 예수님께 어려운 질문을 한 의도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정말 궁금해서가 아니라, 상대에게 무안을 주거나
내 지식을 자랑하려고 어떤 질문을 한 적이 있나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듣지 못해 기갈이
있는 이 시대를 불쌍히 여기소서. 말씀 속에 살아 계
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며 매일 QT를 통해 저와
이웃과 세상을 향한 주님 마음을 더 깊이 알아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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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5 화요일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진 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마가복음 12:13~17)
@ 불의한 연합(12:13~14)
13. 그들은 예수의 말씀을 트집 잡아 보려고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들을 예수께로 보냈습니다.
14. 그들은 예수께 다가와 말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을 참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사
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으로 인
해 동요되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를 참되게 가르치신
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 오늘의 찬송(새 213 통 348)
나의 생명 드리니 주여 받아주셔서
세상 살아갈 동안 찬송하게하소서/
손과 발을 드리니 주여 받아주셔서
주의 일에 위하여 민첩하게하소서/
* 본문해설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헤롯당과 손잡습니다.
이런 방식은 공동의 적을 둔 이들이 자주 쓰는 책략입니
다. 바리새인은 유대인으로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정
결법을 준수하고 율법을 연구하며 실천하는 자신들을
거룩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반면 헤롯당은 정치적
목적으로 로마의 분봉 왕 헤롯에게 충성을 바치는 조직입
니다. 헤롯당원에게 유대교의 정결법이나 율법 등은 관심
밖의 일입니다. 따라서 바리새인이 헤롯당과 손잡았다는
것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억지와 불의
를 보여 줍니다.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
자기 정체성까지 버리는 이들의 모습을 우리는 결코 따르
지 말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바리새인이 헤롯당과 손잡은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적용 질문
목적 달성을 위해 세상과 타협한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이것은 내 것이고 저것은 주님 것'이라며 계산기를
두드리는 완악함이 제게는 없는지요? 재능,재물,시
간, 등 제게 있는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제 욕심 버리고 모든 것을 하나님 뜻대로
사용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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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4 월요일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가복음 12:1~12)
@ 완악한 농부들(12:1~9)
1.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기시작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포도원을 하나 만들어 울타리를 치고 땅을
파서 포도즙 짜는 틀 자리를 만들고 망대를 세웠다. 그러고
는 어떤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세주고 멀리 떠났다.
2. 수확할 때가 되자 주인은 포도원에서 난 소출 가운데 얼마
를 받아 오라고 종을 농부들에게 보냈다.
3. 그런데 그들은 그 종을 잡아다가 때리고는 빈손으로 돌려
보냈다.
4. 그러자 주인은 그들에게 다른 종을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종의 머리를 때리고 모욕했다.
5. 주인은 또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들은 그 종을 죽여 버렸다.
그러고 나서도 주인은 계속해서 다른 종들을 많이 보냈는데
농부들은 그 종들을 때리고 더러는 죽이기도 했다.
6. 주인에게는 이제 단 한 사람, 바로 사랑하는 자기 아들이 남
아 있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내면서 '그들이 내 아
들은 존중하겠지'라고 말했다.
7. 그러나 농부들은 자기들끼리 수군거렸다. '이 사람은 상속자
다. 가서 그를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은 우리 차지가 될 것이
다.'
8. 그리하여 농부들은 아들을 데려다가 죽이고 포도원 밖으로
내던져 버렸다.
9. 이렇게 되면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그가 와서 그
농부들을 죽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포도원을 줄 것이다.
* 오늘의 찬송(새 278 통 336)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세상 연락을 즐기고
저 흉악한 죄에 빠져서 주 은혜를 잊었네/
죄악에 죽을 인생을 심히 불쌍히 여기사
저 하늘의 영광 버리고 이 세상에 오셨네/
(후렴) 오 사랑의 예수님 내 맘을 곧 엽니다
곧 들어와 나와 함께하며 내 생명이 되소서
* 본문해설
예수님은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드러내십니다. 여기서 포도원은 이스라엘, 포도원 주인
은 하나님, 농부들은 유대교 지도자들, 종들은 선지자들,
주인의 아들은 예수님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
가 되자 주인이 포도원을 맡긴 농부들에게 소출을 받으
러 종을 보냅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소출을 주지 않을뿐
더러 주인의 종들을 매질하고 죽입니다. 그뿐 아니라 포
도원을 완전히 차지하고자 주인의 아들까지 죽입니다.
주인의 아들을 배척하는 것은 결국 주인을 배척하는 것
입니다. 주인은 자기 위치를 망각한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이들에게 줄 것입니다. 주제를 모르고 욕
심을 부리는 것은 자기 발등을 찍는 일 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말고, 자신의 도리와 역할에
충실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포도원 농부들은 어떤 점에서 악하며, 예수님이
이 비유를 드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역할은 무엇인가요?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 오늘의 기도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정작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충성을 다하고 있는지를 다시금 되돌아봅니다. 존귀
하신 구원자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을 향해 담대
하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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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31 목요일
'365 이야기'
예수님은 언제나 아픈 사람들에게 "네가 낫고자 하느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왜 그냥 고쳐 주지 않고 이런 질문을
하셨을까요? 병을 고치실때 반드시 고침받는 자의 믿음
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기적은
인간의 의지와 결단을 요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
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고치시지 않습니다. 누구
나 치유의 복을 받으려면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은 구원
에 이르는 하니님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셨습니다. 그 사건만
으로 누구나 자연히 구원받는 것을 아닙니다. 구원을 받으
려면 내 의지와 내 결단으로 "주님 나도 믿겠습니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믿음은 결단이요 행동이요 자기 의지입니다. 자기 의지
없이 병 낫기를 원하고 , 자기 행동 없이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 주세요"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의 의지와 결단과 행동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강렬한 영적 갈망, 영적 추구, 영적 의지와 결단을
요구 하십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막 10:51~52)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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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31 목요일
예수님을 안다면 잠잠할 수 없습니다
(마가복음 10:46~52)
@ 바디매오의 외침(10:46~48)
46. 그들은 여리고로 갔습니다. 예수와 제자들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 성을 떠나려는데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랄는 눈먼 사람이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47. 나사렛 예수라는 말을 듣고 소리치기 시작했습니
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
시오!"
48. 많은 사람들이 그를 꾸짓으며 조용히 하라고 했습
니다. 그러나 그는 더욱더 큰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 오늘의 찬송(새 314 통 511)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 본문해설
예수님이 여리고를 나가실 때, 앞 못 보는 거지 바디매오가
큰 소리로 예수님을 부릅니다.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며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그는 예
수님이 누구신지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예수님 사역의 중심
에 있는 것을 짚어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은 메시아시며, 인생을 불쌍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바디매오의 외침은 그래서 일종의 신앙 고백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같이 큰일을 하시는 분에게 더러운 거
지가 다가오자 그를 꾸짖고 조용히 하라고 하지만 그는 포기
하지 않고 더 크게 외칩니다. 우리도 바디매오처럼 상황에
굴하지 않고 날마다 주님께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사람들이 예수님을 크게 부르는 바디매오를
막으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신앙생활에서 승리하는 데 장애물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바디매오처럼 주님께 부르짖게 하소서, 주님이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실 때 건강, 물질, 형통
을 구하기보다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낙심
하지 않고 주님을 좇는 믿음을 구함으로 영적
눈을 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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