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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당신은 교회를 얼마나 사랑합니까?
누가복음에 보면, 예수님께서 열두 살때 부모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방문하셨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
런데 유대인의 절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에 부모님은 그만 예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부모
님은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성전에 계시는 예수님
을 발견했습니다. 반갑고 놀라워 "왜 걱정하며 찾
도록 만드느냐"고 말하는 부모님께 예수님께서 이
렇게 답하십니다.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마땅히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 모르셨습
니까?"(눅 2:49) 우리에게도 교회는 아버지의 집입
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교회에 오는 게 아닙니다.
저희 아버지는 시골에서 사셨는데 서울에 볼일 보러
가실 때면 교회에 들르셨다가 기차역으로 가셨습니
다. 일을 마치신 뒤에도 꼭 교회에 들렀다가 집에 오
셨습니다. 아마도 올라가실 때는 서울 가서 할 일을
위해 기도하셨을 터이고 내려오셔서는 볼일을 잘 마
치고 무사히 집에 돌아온 것에 감사기도를 올렸을 것
입니다. 틈만 나면 교회 담벼락을 붙잡고 우리 형제들
을 위해, 교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한국 교회를 늘 기도하는 성도가 더욱 많아지면 좋겠
습니다. 아버지집에 늘 거하며 기도하기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의 전 가운데에서 주의 인자하
심을 생각하였나이다"(시 48:9).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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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노앙는 방주를 짓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굉장히 고독한 싸움이었습니다. 불가능한 싸움
이었습니다. 내 이성과 상식과 합리성을 거부해
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믿음의 조상이 되는 비전이 있
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 곧 "내가
네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할 것이며 이 모
든 땅을 네 자손들에게 줄 것이니 땅의 모든 나
라들이 네 자손들로 인해 복을 받을 것이다"
(창 26:4)라는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수없이 넘
어지고 깨지고 실패하고 실수했지만 결국 그
꿈을 위해 걸어갔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
안으로 가는 비전을 이뤄 나갔습니다.
구약의 수많은 예언자들은 죽음 앞에서, 수많은
고난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외롭고
힘들었지만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으로부
터 받은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
성을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살지 않을 수 없었습
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꿈과
비전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틀림없
습니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
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
하리라"(합 2:3).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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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찬송은 은혜 받은 자만이 부를 수 있는 하늘의 노래
입니다. 감사와 감격과 눈물 없이는 진정한 찬송이
없습니다. 기도가 메마르면 찬송도 메마릅니다. 말
씀이 메마르면 찬송도 매마릅니다. 사랑과 겸손이
메마르면 찬송이 나오지 않습니다.
신앙의 척도는 찬송에 있습니다. 입술에서 감사와
찬송이 나오는 사람은 성령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찬송이 사라
집니다. 감사가 사라지고 기도가 사라집니다.
눈물을 흘리며 목이 쉬도록 찬송을 불렀던 적이 있
습니까? 나는 1966년에 첫 은혜를 받았습니다. 한
달 동안 찬송을 불러서 완전히 목이 상했습니다. 그
때 많이 불렀던 찬송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예수 대문밖에", "주 달려 죽은 십자가"등입니다.
그 찬송이 너무 좋아 한 달 동안 목이 쉬도록 불렀습
니다. 주님이 나를 찾아오셔서 피 묻은 손을 보여 주
셨고, 그 사랑을 보여 주셨기 때문에 감격에 찬 찬양
을 드렸습니다.
복음을 가진 크리스천은, 예수를 만난 크리스천은,
하늘의 신령한 복을 경험한 크리스천은, 구원을 경험
한 크리스천은 찬송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스올에
서 건지셨음이니이다"
(시 86:12~13).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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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면 회복이 옵니다.
회복은 받은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는 것에서 시작
합니다.
혹시 은혜를 다 잊어버리고 시험에 들었습니까?
은혜 받았던 때를 기억하십시오. 예수를 믿었을
때의 첫사랑을 회복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심판을
받고 있을지라도 회복시키기를 원하십니다.
죄는 은혜를 잊게 합니다. 사랑을 잊게 합니다. 탕
자의 특징은 부모의 사랑을 잊은 것입니다. 부모를
거역하는 자녀의 특징은 부모의 사랑을 잊었다는
것입니다.
회상하는 것이 회복의 첫 걸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하면 회개가 시작됩니다. 아버지를 기억하기
시작하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결단
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잊고 살지만 하나
님은 단 한 번도 우리를 잊으신 적이 없습니다.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
(사 44:21)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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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우리가 육의 본능을 이기고 영의 옷으로 갈아입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십자가의 법칙이고, 다른 하나는 성령의
법칙입니다.
이에 관한 말씀은 성경 전편에 걸쳐 기록되어 있습
니다. '십자가의 법칙'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갈
라디아서 2장 20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육체 안에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자신의 몸을 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
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으면 어떤 방법으로도 육의 본능을 깨뜨
릴 수 없고, 영의 옷을 갈아입을 수 없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하신 후 처음으로 주신 메시지가 "성령을 받으라"
였습니다. 성령을 받아야 모든 일을 능히 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
느니라"(엡 1:7).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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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당신의 인생은 그리스도로 인하여 차고 넘치도록
풍성합니까?
도적, 즉 사탄은 우리 영혼을 도적질하기 위해서
찾아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영혼을 행복,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유혹해 이단에 빠지게 하거
나 잘못된 이데올로기에 착념하게 합니다. 결국
우리의 모든 것이 파괴되고 육체, 영혼, 인생이
망가져 스스로 삶을 포기 할 수 밖에 없게 만듭니
다. 죽이고 파멸시키는 실체가 바로 도적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생명의
원천이신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전달자이신 성령
님이 계십니다. 생명이 풍성한 삶이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슬픔, 고통, 질병이 없
는 삶을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크리스천에게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비밀한 생명의
삶이 있습니다. 풍성한 삶이란 부족함이 없고 초과
분이 있으며 100퍼센트 이상 만족하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내가 가진 것은 족한데 열두
광주리의 초과분이 파도처럼 계속 생긴다는 뜻입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행복한 아침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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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에게는 천국
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우
리 안에서 이루어져 갑니다. 이는 세상과 죄와 사
탄의 때를 벗고 크리스천으로, 천국 시민으로 훈련
받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을 '영적 전쟁'이라고 표현
합니다. 어둠의 세력에게 빼앗겼던 것을 탈환함으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확장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 육신의 옷을 벗고 주님 앞에 섰을 때 우리
는 그 영광스러운 천국을 경험할 것입니다. 또 주님
께서 승리의 주님으로 재림하실 때 우리는 완전한
천국을 볼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이 그리스도 안
에서 이루어진 세계입니다. 즉 어떤 지역이나 땅의
개념이 아니라 통치의 개념입니다. 하나님께서 통치
하시고 주님이 계신 곳은 어디든 하늘나라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순간부터
그의 영혼은 하나님 나라를 경험합니다.
천국은 죽은 후에 가는 곳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를 영접하는 순간부터 이 지상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
다. 오늘 저녁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천국을 선포하십
시오. "주 계신 곳은 이미 하늘나라!"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모하리니 하나님의 나라
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1).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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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오늘 읽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무엇을 묵상했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것으로 만족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서 살아 계신 것은 마귀도 압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느껴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믿는 것입니다. 걷다가도
하나님을 느끼고, 잠을 자다가도 하나님의 기척을 느
끼고 다른 생각을 하다가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내 삶에 하나님께서 들어오시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
니다. 말씀 묵상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습니
다. 그 말씀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내 속으로 들어오십
니다.
날마다 성경 말씀을 읽으시고, 설교를 들으시고, 큐티
를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 안에 완
전히 들어오시면 나에게 주시는 개인적인 음성을 듣게
됩니다. 마음이 슬프면 위로해 주시고, 용기가 없으면
용기를 주시고, 지혜가 없을 때 지혜를 주시고, 마음이
차가워졌을 때 따뜻하게 해 주시고, 지치고 힘들 때 새
힘을 얻어 춤추게 하십니다.
꾸준히 말씀을 묵상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그러므로 그 날
에는 그들이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 줄을 알리라 내가
여기 있느니라"(사 52:6).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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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당신은 평소 심판자 하나님의 모습을 어떻게
상상하고 있었습니까?
심판자 하나님은 어떤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실까요?
성경은 세 가지 모습을 소개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불을 타고 오십니다. 노아 시대에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셨지만 이 시대에는 불로 심판하
신다는 뜻입니다. 온 우주가 화염에 휩싸일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하늘의 군대를 동원해서 오십니다.
이사야 66장 15절에서는 "그분의 병거"라고 말합니다.
병거는 전쟁할 때 쓰는 수레입니다. 전사들이 병거를
타고 회오리바람처럼 오는 웅장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오실 것입니다.
셋째, 분노의 불꽃을 내뿜고 오십니다. 심판은 장난이
아닙니다. 한 번 야단맞는 것이 아니라, 불씨가 사라지
고 근거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다 준비하셨습니다. 불도 준비하
시고, 불수레와 불말도 모두 준비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쓸어버리듯이 최후의 심판을 준비하고 계심
니다.
"보라. 여호와께서 불을 타고 오신다. 그분의 병거들은
마치 회오리바람 같구나. 그분이 분을 내셔서 뿜으시는
콧김은 불꽃을 내뿜는 책망이 돼 보복하신다"
(사 66:15, 우리말성경).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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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야기
지금도 전 세계 도처에서 인간이 자처한 재앙들이
일어납니다. 인간 마음속에 분노와 저주와 미움이
살고 있을 때 얼마나 무서운 파괴와 결과를 가져오
는지 모릅니다. 거기에서 죄의 모습을 봅니다. 인
간이 지옥을 만드는 것을 봅니다. 죄가 있는 곳이
지옥입니다. 죄를 짓는 순간부터 지옥에 살게 됩니
다. 죄가 내 안에 있으면 괴롭고, 혈압이 오르고,
소화가 안되고, 잠을 못 이룹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한 순간이라도 나를 붙잡지 않는
다면 우리는 타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주의
성령이 떠나면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성
령이 나를 붙드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총이 나를
붙드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총이 나를 붙드시기
때문에 우리 삶이 이정도라도 유지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하나님의 은총 아래서,
하나님의 날개 아래서 평안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해가 지기 전에 하루 동안 지은 모든 죄를 주의 보
혈로 씻으십시오. 그리고 진정한 평안 가운데 잠자
리에 드십시오.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 30:5).
<감사의 저녁 - 하용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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