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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3 수요일
믿음은 율법을 뛰어 넘습니다
(갈라디아서 3 : 19~29)
@ 진정한 자유(3:23~25)
23. 믿음이 오기 전에는 우리가 율법 아래 매여 장차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혀 있습니다.
24. 그래서 율법은 그리스도의 때까지 우리를 인도하
는 성생이 됐습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25. 그러나 이제는 믿음이 왔으므로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이란 선생 아래 있지 않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436 통 493)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옛것은 지나고 새 사람이로다
그 생명 내 맘에 강같이 흐르고
그 사랑 내게서 해같이 빛난다
영생을 누리며 주 안에 살리라
오늘도 내일도 주 함께 살리라
* 본문해설
자유는 방종이 아니라 책임 있는 선택입니다. 믿음은
율법을 폐지하지 않고, 근본 의도까지 성취하게 만드
는 동력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전처럼 기계
적으로 율법의 통제와 감시 아래 있지 않습니다. 초등
교사인 율법에 얽매이는 대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인격적인 보호를 체험하게
됩니다. 목자 되신 하나님과 신뢰 관계를 형성할 때,
진정으로 거룩하고 경건한 삶이 가능합니다.
* 묵상 질문
율법의 주된 역할은 무엇이며,
언제까지 유효한가요?
* 적용 질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내게
어떤 자유를 가져다주었나요?
* 오늘의 기도
율법에 매여 정죄받을 수밖에 없는 저를 해방시켜
주시고, 그리스도의 것이라고 제게 확실히 인 쳐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매일 이 구원의 감격을
누리며,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답게 거룩한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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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3 수요일
믿음은 율법을 뛰어 넘습니다
(갈라디아서 3 : 19~29)
@ 완전한 중보자(3:19~22)
19. 그러면 율법은 무엇입니까? 율법은 약속된 자손이
오시기까지 죄 때문에 더한 것입니다. 이 율법은
천사들을 통해 한 중보자의 손으로 주어졌습니다.
20. 그 중보자는 한편만을 위한 중보자가 아닙니다. 그
러나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21.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과 상반되는 것입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만일 율법이 생명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주어졌다면 분명히 의는 율법에서 났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성경은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습니다. 이는
믿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근거한
약속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 오늘의 찬송(새 436 통 493)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옛것은 지나고 새 사람이로다
그 생명 내 맘에 강같이 흐르고
그 사랑 내게서 해같이 빛난다
영생을 누리며 주 안에 살리라
오늘도 내일도 주 함께 살리라
* 본문해설
구원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죄인 스스로 의에 도달하도록 하지 않으시고, 중보자
를 통해 의인이 되는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예수 그리
스도는 십자가를 통해 모든 죄를 처리하셔서 하나님의
공의를 완전히 만족시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
음으로 율법이 성취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제거되었습니다. 성도는 완전한 중보자를 통
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언제든지 나아가 풍성한 은혜
와 축복을 받게 됩니다.
* 묵상 질문
율법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로서
율법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율법에 매여 정죄받을 수밖에 없는 저를 해방시켜
주시고, 그리스도의 것이라고 제게 확실히 인 쳐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매일 이 구원의 감격을
누리며,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답게 거룩한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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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2 화요일
율법 위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
(갈라디아서 3 : 10~18)
@ 율법 이전에 맺은 언약(3:15~18)
15. 형제들이여, 내가 사람의 예를 들어 말합니다.
사람의 언약이라도 한번 맺은 후에는 아무도
그것을 무효로 하거나 덧붙일 수 없습니다.
16.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약속을
주실 때 여러 사람을 가리켜 "자손들에게"라고
하지 않으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
에게"라고 하셨는데 이는 곧 그리스도십니다.
17.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430년 후
에 생긴 율법이 하나님에 의해 미리 정해진 언약
을 무효화해 그 약속을 취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18. 만일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라면 그것은 더 이상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약속을 통해 아브라함에게 유업을 주셨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546 통 399)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라
소리높여 주께 영광 돌리며
약속믿고 굳게 서리라/
(후렴) 굳게서리 영원하신 말씀위에 굳게 서리
굳게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 본문해설
영원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어떤 경우에도 변경되거나
취소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과 구속력 있는 공적(公的)
조약을 맺으신 하나님은 결코 그것을 폐하거나 약화시
키지 않으셨습니다(창13:15; 17:7~8; 22:17~18). 하나님
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은 모세에게 주신 율법보다
430년이나 앞선 것입니다. 언약은 당사자의 인격을 반영
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이후에 생긴 율법으로 이전의 언
약을 무시하고 깨뜨리신다면, 결코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구원
의 약속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셨습니다. 율법은
죄의 심각성을 깨닫게 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만이 유일
한 구원의 길임을 제시해 줄 뿐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구원의 약속을
왜 율법은 무효화하지 못할까요?
* 적용 질문
지금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제 힘으로 의로워질 수 없다는 절망의 자리에서
참되고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찬양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변함
없이 저를 붙드시고 친히 이끌어 가실 주님 때문
에 오늘도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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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2 화요일
율법 위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
(갈라디아서 3 : 10~18)
@ 율법을 성취하신 예수님(3:10~14)
10. 율법의 행위에 근거해 사는 사람들은 모두 저주 아래
있습니다. 기록되기를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항상 지켜 행하지 않는 사람은 다 저주를 받는다"고
했기 때문입니다.(신27:26)
11. 하나님 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율법으로 의롭다고 인정
받지 못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
라"고 했기 때문입니다.(합2:4)
12.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율법을
행하는 사람은 율법 안에서 살리라"고 했습니다.(레18:5)
13.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저주를 받으시고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구속해 주셨습니다. 기록되기를 "나
무에 달린 사람마다 저주를 받았다:고 했기 때문입니다.(신21:23)
14. 이는 아브라함의 복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방 사람
에게 미치게 하고 우리도 믿음으로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 오늘의 찬송(새 546 통 399)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라
소리높여 주께 영광 돌리며
약속믿고 굳게 서리라/
(후렴) 굳게서리 영원하신 말씀위에 굳게 서리
굳게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 본문해설
믿음은 율법처럼 배타적이지 않고 모두를 포용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영생을 얻고 성령 안에서 하나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습니다. 율법은 다른 모든 계명을 다 지키고 한 가
지만 어긴 사람이라도 죄인으로 정죄합니다. 모든 규
례를 완벽하게 준수하지 못하면 누구도 율법의 저주
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죗값을 지불 하시고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
량해 주셨습니다.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지만,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은 믿음
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가 믿는 예수님이 모드 율법
을 이미 성취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
는 사람은 율법의 압제와 저주에서 풀려난 존재입니다.
* 묵상 질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율법주의자와
어떤 점에서 다른가요?
* 적용 질문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는 나 대신 저주받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어떤 마음이 드나요?
* 오늘의 기도
제 힘으로 의로워질 수 없다는 절망의 자리에서
참되고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찬양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변함
없이 저를 붙드시고 친히 이끌어 가실 주님 때문
에 오늘도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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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1 월요일
복음으로 시작해 복음으로 마치기
(갈라디아서 3 : 1~9)
@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들(3:6~9)
6. 이와 같이 아브라함도 "그가 하나님을 믿었더니
이것이 하나님께 의로 여겨졌다"고 했습니다.(창15:6)
7. 그러므로 여러분은 믿음에서 난 사람들이 바로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아십시오.
8. 성경은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인해 이방 사람을
의롭다고 인정하실 것을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
함에게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모든 이방 사람이
네 안에서 복을 받을 것이다."
창12:3; 창18:18; 창22:18
9 그러므로 믿음에서 난 사람들은 믿음이 있는 아브
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540 통 219)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한단 말일세
믿는 맘으로 주께 가오니 나를 영접 하소서/
주여 넓으신 은혜 베푸사 나를 받아 주시고
나의 품은 뜻 주의 뜻같이 되게 하여 주소서/
(후렴) 내가 매일 십자가 앞에 더 가까이 가오니
구세주의 흘린 보배 피로써 나를 정케 하소서
* 본문해설
부패한 인간은 행함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서만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노력과 선행으로 의의
기준에 도달하려 하면 죄의 절망과 저주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은 율법을
지켰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제사를 잘 드려서가 아니라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랐기때문입니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은혜와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
도 믿음에 근거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고 하나님과 교
제하는 복을 누립니다. 율법은 단지 인간의 무능함과
한계를 깨닫게 해서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게 하는 복
음의 보저 역할을 수행할 뿐입니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
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아브라함이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의 조상도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사역과 헌신의 기회가 늘어나면서 업적이 쌓일 때,
어떤 자세를 유지해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제 열심과 노력으로 하나님께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제 한계를 알고 날
마다 주님 앞에 참된 겸손으로 엎드리게 하소서.
오직 은혜로 얻은 구원, 이 복음의 기초에서 벗어
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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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1 월요일
복음으로 시작해 복음으로 마치기
(갈라디아서 3 : 1~9)
@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3:1~5)
1. 오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이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여러분의 눈앞에 분명히 드러
나 있는데 누가 여러분을 미혹했습니까?
2. 여러분에게 한 가지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율법의
행위로 성령을 받았습니까? 아니면 복음을 듣고 믿음으
로 성령을 받았습니까?
3. 여러분은 그렇게도 어리석단 말입니까? 성령으로 시작
했다가 이제 와서 육체로 마치려고 합니까?
4. 여러분은 그렇게 많은 고난을 헛되게 경험했단 말입니까?
정말 헛된 일이었습니까?
5.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성령을 주시고 여러분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것이 여러분이 율법을 행하기 때문입니
까? 아니면 복음을 듣고 믿기 때문입니까?
* 오늘의 찬송(새 540 통 219)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한단 말일세
믿는 맘으로 주께 가오니 나를 영접 하소서/
주여 넓으신 은혜 베푸사 나를 받아 주시고
나의 품은 뜻 주의 뜻같이 되게 하여 주소서/
(후렴) 내가 매일 십자가 앞에 더 가까이 가오니
구세주의 흘린 보배 피로써 나를 정케 하소서
* 본문해설
시간이 지난다고 신앙이 저절로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의 기초가 바로 서지 못하면 신앙이 잘못된 방향으
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 사람들은 처음에는
바울로부터 바른 복음을 듣고 자유와 기쁨 속에서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율법주의자들 때문에 신앙의
기본이 흔들리자 성령으로 시작해서 육체로 마칠 지경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를 향해 세 가지 질문
을 던집니다. "우리 죄를 대신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아니냐?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가 아니냐? 복
음의 기초와 본질에 충실해야 바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왜 갈라디아 사람들은 복음에서 벗어나게 되었나요?
* 적용 질문
내 삶에서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제 열심과 노력으로 하나님께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제 한계를 알고 날
마다 주님 앞에 참된 겸손으로 엎드리게 하소서.
오직 은혜로 얻은 구원, 이 복음의 기초에서 벗어
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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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9 토요일
자신의 몸 찢어 생명 길을 여시다
(마태복음 27 : 51~66)
@ 헛된 일을 하는 사람들(27:62~66)
62. 이튿날, 곧 예비일 다음날이 되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가서
63. 말했습니다. "총독 각하, 저 거짓말쟁이가 살아
있을 때 '내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날것이다'라고
말한 것이 기억납니다.
64. 그러니 3일째 되는 날까지는 무덤을 단단히 지키
라고 명령해 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의 제자
들이 와서 시체를 훔쳐 놓고는 백성들에게 '그가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아났다'라고 말할지도 모
릅니다. 그러면 이번의 마지막 속임수는 처음 것
보다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65. 빌라도는 "경비병들을 데려가 무덤을 지키게 하라.
너희가 할 수 있는한 단단히 무덤을 지키라."하고
말했습니다.
66. 그리고 그들은 가서 돌을 봉인하고 경비병들을 세
워 무덤을 단단히 지키게 했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151 통 138)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당했나
이 벌레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 본문해설
예수님을 죽이는 데 앞장섰던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제자들이 시체를 가져갈 위험이 있다고 빌라도에게 경고합
니다. 그들은 경비병을 동원해 무덤을 인봉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막기 위해 갖가지 수단을 강구하지만, 정작 하나님
이 하시는 일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보이는 힘에 연연하느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을 간과한 것입니다. 인간이 세
워 둔 돌과 경비병은 하나님께 아무것도 아닙니다.
* 묵상 질문
대제사장 무리와 마리아가 무덤을 지킨 이유는
어떻게 다른가요?
* 적용 질문
내 삶에서 무엇을, 왜 애써서 지키려고 하나요?
* 오늘의 기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며 참된 화평의 길을
열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제 유익이나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저를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내어 주신 주
님의 사랑 때문에 주님을 따르며 주님께 헌신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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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9 토요일
자신의 몸 찢어 생명 길을 여시다
(마태복음 27 : 51~66)
@ 목숨을 내놓는 제자(27:55~61)
55. 거기에는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를 섬기면서 따라온
많은 여자들이 멀찍이 서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56. 그들 가운데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와 요셉의 어
머니 마리아와 세배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어습
니다.
57. 날이 저물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라는 한 부자가
왔습니다. 그 사람도 예수의 제자였습니다.
58. 요셉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달라고 청
하자 빌라도는 내주라고 명령했습니다.
59. 요셉은 시신을 가져다가 모시 천으로 쌌습니다.
60. 그리고 바위를 뚫어서 만들어 둔 자기의 새 무덤에
예수의 시신을 모신 다음 큰 돌을 굴려 무덤 입구를
막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61.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마리아가 그 무덤 맞은편
에 앉아 있었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151 통 138)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당했나
이 벌레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 본문해설
예수님을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여인들은
마지막까지 그분 곁을 지킵니다. 아리마대의 요셉은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해서 장사합니다. 로마의
반역자요 유대의 신성 모독자로 처형된 이를 따르는
것은 목숨을 내놓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참된
제자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세상의 미움과 공격을
참아 내신 것처럼, 주님을 위해 어떤 위험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아리마대 요셉은 어떤 마음으로 예수님의 시신을
요구하고 장사 지냈을까요?
* 적용 질문
주님을 위해 어떤 어려움을 감수해 보았고,
또 감수할 수 있나요?
* 오늘의 기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며 참된 화평의 길을
열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제 유익이나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저를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내어 주신 주
님의 사랑 때문에 주님을 따르며 주님께 헌신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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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9 토요일
자신의 몸 찢어 생명 길을 여시다
(마태복음 27 : 51~66)
@ 휘장을 찢으신 하나님의 아들(27:51~54)
51. 바로 그때,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쪽으로
찢어졌습니다. 땅이 흔들리며 바위가 갈라졌습니다.
52. 무덤들이 열렸고 잠자던 많은 성도들의 몸이 살아났
습니다.
53. 그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무덤에서 나와 거룩
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났습니다.
54. 백부장과 그와 함께 예수를 지키고 있던 사람들은 이
지진과 그 모든 사건을 보고 몹시 두려워 하며 외쳤습
니다. "이분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 오늘의 찬송(새 151 통 138)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당했나
이 벌레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 본문해설
예수님이 돌아가시자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부터 찢어진 것입니다. 휘장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지성소의 경계를 구분해 아무나 그곳에 들
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했습니다. 이제 성소의 휘
장이 찢어졌으니 예수님을 통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누구나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영생을 가져다줍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의 죽음 후에 일어난 사건들은 어떤 점에서
예수님이 구원자임을 드러내나요?
* 적용 질문
이 현장에 있었다면,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이며
어떤 고백을 했을까요?
* 오늘의 기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며 참된 화평의 길을
열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제 유익이나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저를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내어 주신 주
님의 사랑 때문에 주님을 따르며 주님께 헌신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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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8 금요일
버림받을 나 대신 버림받은 예수님
(마태복음 27 : 35~50)
@ 하나님께 매달리신 예수님(27:45~50)
45.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온 땅이 어둠으로 뒤덮였습니다.
46. 오후 3시쯤 돼 예수께서 큰 소리로 "엘리 엘리 라마 사박
다니"라고 부르짓으셨습니다. 이것은 "내 하나님,내 하나
님, 어째서 나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뜻입니다.
47. 거기 서 있던 몇 사람들이 이 소리를 듣고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르나 보다."
48.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달려가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
주를 듬뿍 적셔와서는 막대기에 매달아 예수께 마시게
했습니다.
49.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가만두어라. 어디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해 주나 보자"라고 말했습니다.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외치신 후 숨을 거두셨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143 통 141)
웬 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 가셨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큰 해 받으셨나/
내 지은 죄 다 지시고 못 박히셨으니
웬 일인가 웬 은혠가 그 사랑 크셔라/
* 본문해설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에게 바라는
능력을 나타내지 않으십니다. 그것이 순종의 길이요 사랑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대신에 하나님을 부르며 왜 자신을 버리시느냐고 절규하십
니다. 예수님은 극심한 고통 앞에서도 하나님을 놓지 않으십
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에게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
입니다. 내 형편에 따라 하나님을 인정했다가 부정했다가 하
는 것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
나님을 찾으셨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몸은 못 박았지만,
하나님에 대한 예수님의 믿음까지는 못 박지 못했습니다. 우
리도 호흡이 끊어지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절규하는 예수님과 그 절규를 들으신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어떠셨을까요?
* 적용 질문
지금 하나님께 어떤 마음을 토로하고 싶으가요?
* 오늘의 기도
누구보다 강하신 주님이 저 때문에 누구보다 무력하게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주님이 강한 힘으로 십자가를
뿌리치셨다면 제 죄가 사해질 수 있었을까요? 저를 구
원하시려 십자가를 마다하지 않으신 주님을 눈물로 찬
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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