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6. 10. 08:50

14.06.10 화요일

관용과 이해가 평안을 이룹니다

(사무엘하 19 : 16~30)

 

@ 시므이에게 관용을 베푼 다윗(19:16~23)

16.  바후림 출신인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다윗

      왕을 맞으러 유다 사람들과 함께 급히 내려왔습니다.

17.  베냐민 사람들 1,000명이 시므이와 함께 왔고 사울 집안

      의 종이었던 시바도 그의 아들 15명과 종 20명과 함께

      시므이와 동행해 요단 강을 건너 왕께 왔습니다.

18.  왕의 가족들을 건너게 하려고 나룻배를 타고 왔습니다.

      왕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었습니다. 왕이 요단 강을 건널

      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왕 앞에 엎드려

19.  왕께 말했습니다. "내 주께서는 제게 죄를 묻지 마시길

      빕니다.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시던 날 왕의 종이

      저지른 잘못을 부디 기억하지도, 마음에 담아 두지도 말

      아 주시기 바랍니다.

20.  왕의 종인 제가 죄를 지었음을 알고 있기에 제가 오늘 내

      주 왕을 맞으러 요셉의 온 집 안에서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21.  그러자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말했습니다. "저 사람이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왕을 저주했으니 죽임당해 마땅

      한 것 아닙니까?"

22.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너희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 일에

      왜 나서서 오늘 너희가 내 대적이 되려고 하느냐? 내가

      오늘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됐는데 오늘 같은 날 이스라

      엘에서 누가 죽임을 당하면 어떻게 되겠느냐?"

23.  그러고 나서 왕이 시므이에게 "너는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그에게 맹세해 주었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27 통 361)

주님 주실 화평 믿음 얻기 위해 너는 정성껏 기도했나

주의 제단 앞에 모두 바치기 전 복을 받을 줄 생각마라/

(후렴) 주의 제단에 산 제사 드린 후에 주 네 맘을 주장하니

         주의 뜻을 따라 그와 동행하면 영생 복락을 누리겠네

 

* 본문해설

베냐민 사람 시므이는 다윗이 압살롬에게 쫓겨 예루살렘을

떠날 때 그에게 심한 욕설과 저주를 퍼부었습니다(16:5~13).

당시 이를 들은 아비새가 흥분해 그를 죽이려 했을 정도입니

다. 이제 상황이 바뀌어 다윗이 왕권 복귀의 길에 오르자, 시

므이는 베냐민 사람 1,000명과 요단 강으로 다윗을 맞으러

나옵니다. 가장 먼저 다윗을 영접하러 나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해 달라고 애원한 것입니다. 이때도 아비새는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관용을 베풀어 그의

안전을 보장해 줍니다. 자신을 욕한 시므이도 다윗이 왕으로

서 품어야 할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관용은 그 사람 마음의

폭과 깊이를 드러내 줍니다. 용서하기 힘든 상황이어도, 죽을

죄인인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용서를 기억하며 관용을

베풀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다윗이 시므이에게 보복하는 대신 용서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마음을 넓혀서 관용을 베풀어야 할 대상은 누구며,

그를 어떻게 품어 주면 좋을까요?

 

* 오늘의 기도

다윗처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품어 주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공감과 용서의 참된 모본이신

주님을 묵상하며 관용하지 못하는 제 악함을 회개합

니다. 주님의 사랑과 온유를 배워 인간관계에 적용하

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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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6. 9. 08:53

14.06.09 월요일

용서를 구할 수 있는 틈을 주십시오

(사무엘하 19 : 9~15)

 

@ 다윗과 이스라엘 지파들(19:9~10)

9.  온 이스라엘 지파들은 서로 의견들을 내며 말했습니다.

    "왕은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구해 내셨고 블레셋 사람

    들의 손에서도 구해 내셨다. 그런데 지금은 압살롬 때문

    에 이 나라에서 도망치셨다.

10.  그리고 우리가 기름 부어 우리를 다스리도록 세운 압살

      롬은 싸움터에서 죽어 버렸다. 그러니 왕을 다시 모셔

      와야 할 텐데 왜 아무도 말이 없는가?"

 

* 오늘의 찬송(새 212 통 347)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 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인자한 말을 가지고 사람을 감화시키며

갈길을 잃은 무리를 잘 인도하게 하소서/

 

* 본문해설

지도자는 따르는 이들에게서 존경과 신뢰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존경과 신뢰는 억지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닙

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반란을 겪은 후 신중하고 겸손한 모

습을 보입니다. 자신의 실정으로 백성이 등을 돌렸음을 깨달

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압살롬의 반란이 진압된 후에도 바

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백성의 마음

을 돌려 주실 때까지 기다립니다. 마침내 이스라엘 지파들이

자난날 주변 나라로부터 자신들을 구원했던 다윗의 업적을

되새기며 그를 다시 왕으로 모시자고 의논하기 시작합니다.

지도자는 세워지는 것이지, 자기 스스로 서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고난을 통해 자신을 왕으로 세운 이들이 하나님과 백

성임을 깨닫습니다.

 

* 묵상 질문

압살롬을 따랐던 이스라엘 지파들은 다윗이

승리하자 무엇을 걱정했을까요?

* 적용 질문

눈앞의 이익 때문에 관계를 저버리거나 배신당한

적이 있다면 어떤 교훈을 얻었나요?

 

* 오늘의 기도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낮아질 때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지도자가 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통

해 저를 깊고 넓은 겸손과 온유로 이끄실 주님! 이 고난

학교에서 참된 지도자의 수업을 끝까지 잘 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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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6. 5. 08:46

14.06.05 목요일

스스로 높아지면 떨어질 일 밖에 없습니다

(사무엘하 18 : 1~15)

 

@ 다윗 군대의 승리(18:1~8)

1.  다윗은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수를 세어 천부장과

    백부장을 세웠습니다.

2.  다윗은 군대를 셋으로 나누어 3분의 1은 요압의 지휘

    아래, 3분의 1은 요압의 동생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의

    지휘 아래, 또 다른 3분의 1은 가드 사람 잇대의 지휘

    아래 두었습니다. 그리고 왕은 모든 백성들에게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직적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3.  그러나 백성들이 말했습니다. "나가시면 안 됩니다.

    만약 우리가 도망쳐도 저들은 상관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 가운데 절반이 죽어도 상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왕께서는 우리들 1만 명과 같습니다. 왕께서는

    지금 성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돕는 것이 더 좋을 것 같

    습니다."

4.  그러자 왕은 "무엇이든 너희 좋을 대로 할 것이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리하여 왕은 모든 군사들이 100명씩

    그리고 1,000명씩 무리를 지어 나가는 동안 성문 곁에

    서 있었습니다.

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했습니다. "나를

    봐서라도 어린 압살롬을 너그럽게 대해 주라." 왕이 그

    장군들에게 압살롬에 관해 명령을 내릴때 모든 백성들

    도 다 들었습니다.

6.  다윗의 군대는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들판으로 나갔

    습니다. 싸움은 에브라임 숲에서 벌어졌습니다.

7.  거기서 이스라엘 군대는 다윗의 군사들에게 패했는데

    그날 거기서 죽은 사람은 2만 명이나 됐습니다.

8.  싸움은 그 지역 전체로 퍼져 그날 숲에서 죽은 사람이

    칼로 죽은 사람보다 많았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28 통 374)

너 주의 사람아 헛된 일 버리고

마음과 뜻과 힘 다해 왕의 왕 섬기라/

너 주의 사람아 그 날을 기다려

죄악의 밤을 이기고 새 아침 맞으라/

 

* 본문해설

압살롬 군대와 비교할 때 다윗 군대는 분명 수적으로나

전투력에서 열세입니다. 하지만 요압, 아비새, 잇대라는

훌륭한 장수와 이들의 충성심은 다윗에게 특별한 자산이

었습니다. 부하들은 다윗이 자신들 10,000명보다 중요하

다며 그의 출정을 만류합니다. 부하들과 함께 전쟁에 참

여하려는 다윗의 모습은 과거에 암몬과의 전투에 나가지

않고 나태함을 보였던 모습과 사뭇 다릅니다(11장참조).

한편 다윗은 부하들에게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하라고

명령하며, 압살롬에 대해 자애로운 왕이자 아버지인 면모

를 잃지 않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함께하신 다윗의 군대는

큰 승리를 거둡니다. 여유와 자애로움은 하나님이 함께하

심을 확신하는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 묵상 질문

전쟁을 앞둔 다윗과 그의 군사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바람직한 모습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함께하려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충성심 등 공동체

안에서 더 적극적으로 보여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작은 일로도 요동하며 떠는 제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든

든한 동행을 날마다 체험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의 참된 능력을 보이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6. 3. 09:10

14.06.03 화요일

하나님 앞에 무너지는 인간의 무력한 계략

(사무엘하 17 : 1~14)

 

@ 아히도벨의 뛰어난 능력(17:1~4)

1.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1만 2,000명을

    뽑아 오늘 밤 일어나 다윗을 쫓겠습니다.

2.  그가 피곤해 지쳤을 때 공격해 다윗에게 겁을 주면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사들이 달아날 것입니다. 제가 다윗 왕

    만 쳐 죽이고

3.  백성들은 모두 왕께 데려오겠습니다. 왕이 찾으시는 그

    사람만 죽이면 백성들이 다 돌아올 것이고 백성들이 모두

    평안할 것입니다."

4.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이 보기에 이 계획은 훌

     륭했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59 통 401)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앞길에 장애를 두려워말라

성령이 너를 인도하시리니 왜 지체를 하고 있느냐/

(후렴) 앞으로 앞으로 천성을 향해 나가세 천성문만 바라고 나가세

         천사 너희를 영접하러 문앞에 기다려 서있네

 

* 본문해설

아히도벨의 정확한 판단은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었습니다. 특히 그의 정치*군사적 판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아히도벨은 다윗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이

스라엘 백성이 이 사태를 어떻게 지켜보고 있는지 정확

히 파악합니다. 그래서 특별 기동대를 편성해 다윗 한

사람만 치면 모든 일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다고 권고합니

다. 아히도벨의 말은 압살롬과 장로들이 듣기에도 타당한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는 악

한 계략일 뿐입니다. 원수 마귀는 우리의 최대 약점과 한

계를 알고 그것을 이용해 우리를 공격하려고 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이를 당해 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방패

되신 하나님은 그 어떤 원수의 공격도 막으실 수 있는 분

입니다.

 

* 묵상 질문

아히도벨은 자신의 지혜를 어떻게 사용하나요?

* 적용 질문

나의 지혜를 선한 일에 사용하려면 어떤

결단이 필요할까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방법보다 더 옳고 빠른 방법은 없음을 고백

합니다. 인간적인 지혜와 경험을 겸손히 내려놓고 그

무엇보다 뚜어나신 하나님의 생각으로 저를 채우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과 생각 앞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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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6. 2. 09:08

2014.06.02 월요일

'365 이야기'

 

하나님은 좋은 결과를 주시기 위해서,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시험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온전하고 흠이

없는 성도로 만드시는 데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귀의 시험은 쾌락과 돈과 권력을 줌으로써 우리

를 잘못된 환상에 젖게 하고, 결국은 죽이고 파멸시켜 마

귀의 자식으로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마귀가 쳐 놓은 함정과 유혹에서 허우적거리고,

다황할 때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그것을 '테스트'로 바꾸

십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겸손하고 거룩하고 온전

하고 흠이 없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 하십니다.

 

우리는 죄와 욕심 때문에 마귀의 시험을 받습니다. 그러

나 그때에도 하나님은 사랑의 손길로 임하셔서 오히려

그 시험을 연단의 기회로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최

악의 사건을 최선의 사건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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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6. 2. 08:58

14.06.02 월요일

달콤한 말에 취하면 넘어집니다

(사무엘하 16 : 15~23)

 

@ 후새에게 속는 압살롬(16:15~19)

15.  한편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군사들은 예루살렘에

      입성했습니다.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있었습니다.

16.  그때 다윗의 친구인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가서

      "왕께 만세, 왕께 만세"하고 외쳤습니다.

17.  압살롬이 후새에게 물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네 친구

      에게 충성하는 것이냐? 어째서 네 친구를 따라가지 않았

      느냐?"

18.  후새가 압살롬에게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택하시고 이 백성들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선택한

      분의 편에 서서 그분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19.  제가 누구를 섬겨야 하겠습니까? 제가 그의 아들을 섬겨

      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왕의 아버지를 섬긴 것처럼

      이제 왕을 섬길 것입니다."

 

* 오늘의 찬송(새 420 통 212)

너 성결키 위해 늘 기도하며

너 주안에 있어 늘 성경보고

온 형제들 함께 늘 사귀면서

일하기 전마다 너 기도하라/

 

* 본문해설

'듣기 좋은 말'이 다 '좋은 말'은 아닙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첨하는 소리에만 귀를 기울입니다. 다윗의 친구 후새는

다윗을 위해 목숨을 걸고 압살롬 앞에 나아갑니다. 압살롬의

자문관인 아히도벨의 계획을 방해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입니다. 후새는 압살롬에게 충성하기로 한 것처럼 교묘한

말로 위장합니다.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의 친구인 후새가 의

심스러웠지만, 그의 화려한 말솜씨에 속아 곧 그를 받아들입

니다. 압살롬 자신을 '왕'으로 치켜세우는 후새의 말에 넘어간

것입니다. 압살롬은 그의 말에 감추어진 의도를 파악하지 못

했습니다. 자신의 귀에 달콤하게 들리는 소리에만 집중한 탓

입니다. 입에 발린 소리를 거부하고 진실에 귀 기울이려면,

용기가 필료합니다.

 

* 묵상 질문

압살롬이 후새의 말에서 특히 기분 좋게

여긴 것은 무엇있었을까요?

* 적용 질문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고 하지 않나요?

이제 어떤 말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듣기에 좋은 백 마디 말보다 진심이 담긴 충고

한 마디를 귀하게 여기며 경청하는 영적 분별력

을 주소서. 세상 사람들이 가고 있는 넓고 편한

길을 부러워하지 않고, 좁지만 의와 진리의 십자

가 길을 기쁨으로 걷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5. 31. 08:42

14.05.31 토요일

믿음은 환난 중에도 희망을 품습니다

(사무엘하 15 : 24~37)

 

@ 다윗의 믿음(15:24~29)

24.  사독도 거기 있었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있던 모든

      레위 사람들도 그와 함께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하나님

      의 궤를 내려놓았습니다. 아비아달도 올라와 모든 백성

      들이 성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25.  그러자 왕이 사독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성안

      으로 들여놓아라. 여호와 앞에 내가 은혜를 입었다면 그

      분이 나를 돌아오게 하시고 언약궤와 그분이 계시는 곳을

      다시 보여 주실 것이다.

26.  그러나 그분께서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않는다'라고 하신다

      면 내가 여기 있으니 그분이 보시기에 선한 대로 내게 행하

      실 것이다."

27.  왕이 제사장 사독에게 또 말했습니다. "너는 선견자가 아니

      냐? 너는 네 두 아들, 곧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

      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으로 돌아가라.

28.  나는 네가 소식을 전해 올 때까지 광야의 나룻터에서 기다

      리고 있겠다."

29.  그리하여 사독과 아비아달은 하나님의 궤를 메고 예루살렘

      으로 돌아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83 통 433)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은 주 하나님 나를 도와주시네

나의 발이 실족 않게 주가 깨어 지키며

택한 백성 항상 지켜 길이 보호하시네/

 

* 본문해설

성도는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제사장

사독과 레위인들이 다윗을 따르기 위해 하나님의 언약궤

를 메고 예루살렘을 빠져나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환

난 중에 있는 다윗을 도와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궤를 메고 성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으면 어떻게든 자신이 예루살

렘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위기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의지합니다. 압살롬의 반군보다 하나님이 더 크고

위대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붙드는 사

람에게는 여전히 희망이 있고, 하나님은 반드시 그를 회복

시키십니다.

 

* 묵상 질문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돌려보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한다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의 믿음은 위기를 겪으며

더 견고하고 정결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돕고

자 하시면 무슨 일이 있어도 완벽한 구원을 이루

실 줄 믿습니다. 그러기에 제가 처한 형편 속에서

낙담하지도, 자만하지도 않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5. 30. 08:32

14.05.30 금요일

진정한 충성과 배려는 어려울때 더 빛납니다

(사무엘하 15 : 13~23)

 

@ 도피하는 다윗(15:13~18)

13.  심부름꾼이 와서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인심이 압살롬에게로 돌아섰습니다.

14.  그러자 다윗이 그와 함께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신하

      들에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도망가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가운데 어느 누구도 압살롬에게서 살아

      남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당장 떠나자. 그 아이가

      조만간 우리를 쳐서 해치고 칼로 성을 칠까 두렵구나."

15.  왕의 신하들이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왕의

      종들입니다. 무엇이든 우리 주 왕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할 것입니다.

16.  왕은 왕궁을 지킬 후궁 열 명만 남겨 놓고 그의 모든

      가족들과 함께 떠났습니다.

17.  왕이 떠나자 모든 백성들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그러

      다가 그들은 성 외곽에 멈추어 섰습니다.

18.  그의 모든 신하들이 왕의 옆에서 걸었고 모든 그렛 사

      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가드에서부터 왕을 따라온 600

      명의 모든 가드 사람이 왕 앞에서 행진해 갔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70 통 79)

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 자 이리 오라

땅들이 변하고 물결이 일어나

산 위에 넘치되 두렵잖네/

이방이 떠들고 나라를 모여서 진동하나

우리 주 목소리 한번만 발하면

천하에 모든 것 망하겠네/

 

* 본문해설

압살롬의 계략대로 온 이스라엘이 압살롬에게 넘어갑니다.

드디어 반란이 일어난 것입니다. 압살롬의 반역 소식을 들

은 다윗은 모든 신하와 함께 예루살렘을 떠납니다. 이때 가

족은 모두 데려가고 후궁 10명은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합니다. 아마도 반드시 왕궁으로 돌아오리라고 믿고 취한

조치였을 것입니다. 도피하는 다윗을 따라 백성도 벧메르학

까지 이릅니다. 왕의 시위병인 그렛과 블렛 사람들, 다윗이

블레셋에 머믈 때부터 따랐던 가드 사람들도 함께 도피합니

다. 다윗의 범죄로 주어진 심판의 말씀(12:10)이 이렇게 성취

됩니다. 죄로 인한 비극적인 상황과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음을 알고 성결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킨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 적용 질문

지금 내게 일어나는 어려움을 통해 깨달아야 할

하나님의 교훈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때로 삶에서 만나는 어떤 사건은 제 악함을 깨달아

회개하라고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것임을 알았습니

다. 힘들어도 남을 위한 배려를 잊지 않으며, 무력

하게 도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도 끝까지 하

나님을 붙잡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5. 29. 07:38

14.05.29 목요일

마음은 훔치는게 아니라 얻어야합니다

(사무엘하 15 : 1~12)

 

 

1.  이 일 후에 압살롬은 전차와 말들을 준비하고 50명의 군사들을

    마련해 자기를 앞세웠습니다.

2.  그는 일찍 일어나 성문 쪽으로 향한 길가에 섰습니다. 누구든

    판결을 받으려고 왕 앞에 상소문을 들고 오면 압살롬이 그 사람

    을 불러 말했습니다. "네가 어느 성 출신이냐?" 그 사람이 "이스

    라엘의 어느 지파에서 왔습니다"라고 대답하면

3.  압살롬이 그에게 "보아라. 네 상소가 옳고 타당하지만 네 말을

    들어줄 만한 사람이 왕에게 없구나"라고 말하며

4.  또 이렇게 덧붙여 말했습니다.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 상소나 재판할 문제를 가지고 내게 오면 내가 정당한 판

    결을 내려 줄 텐데."

5.  또한 압살롬은 누가 자기에게 다가와 절을 하면 언제든 손을 뻗

    어 붙들고 입을 맞추곤 했습니다.

6.  압살롬은 정당한 재판을 호소하며 왕께 오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

    들에게 이런 식으로 대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259 통 193)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더러운 죄 희게 하는 능력을 그대는 참 의지 하는가/

(후렴)  예수의 보혈로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마음속의 여러 가지 죄악이 깨끗이 씻기어 있는가

 

* 본문해설

다윗과 화해의 입맞춤을 한 압살롬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반란을 준비합니다. 그는 벌써 왕이 된 것처럼 자신을

위해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을 앞세웁니다. 또

재판을 위해 왕에게 나아오는 백성을 거짓으로 가로채고

자신이 정의롭게 판결하겠다고 합니다. 누군가 자신에게

절하려 하면 그를 붙들고 입을 맞춥니다. 환심을 사기 위

함입니다. 겸손한 듯 자신을 낮추고 있지만 사실은 아버

지 다윗이 통치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압살롬은 정직한 리더십으로 백성에게 다가간

것이 아니라 술책으로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자 했습니다.

참다운 지도자라면 진실과 정직으로 남을 섬겨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압살롬이 백성에게 입을 맞추며 환심을 사려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공동체 안에서 진실과 정직으로 섬기는 지도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솔직히 남들이 저를 떠받들고 우러러 보기를 바라며

제가 가진 것을 뽐냈습니다. 세상에서 높아지기 위해

하나님마저 경홀히 여긴 압살롬의 악에서 떠나게 하

시고, 요란함이 아닌 잠잠함과 한결같음으로 공동체

를 섬기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5. 28. 17:22

14.05.28 수요일

우리 언행은 내면을 반영합니다

(사무엘하 14 : 25~33)

 

@ 압살롬의 외모(14:25~27)

25.  이스라엘 전역에서 압살롬만큼 잘생겼다고 칭찬받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26.  그는 연말이 되면 머리털이 너무 무거워져서 잘랐는데

      그의 머리털을 잘라 그 무게를 달아 보면 왕의 저울로

      *200세겔이나 됐습니다.

27.  압살롬은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었고 외모가 아름다윘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420 통 212)

너 성결키 위해 늘 기도하며

너 주안에 있어 늘 성경보고

온 형제들 함께 늘 사귀면서

일하기 전마다 너 기도하라/

 

* 본문해설

외모 지상주의에 빠지면 참으로 중요한 내면을 간과할 수도

있습니다. 압살롬은 온 이스라엘에서 외모가 출중한 인물입

니다. 아름다운 외모로 백성에게 큰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

는 발다닥에서 정수리까지 흠이 없는 외모를 지녔습니다.

머리털은 유난히 숱이 많고 무겁고 빨리 자랐습니다. 고대

세계에서 머리털은 힘의 상징입니다. 압살롬은 외모로는 매

우 좋은 조건을 가진 인물입니다. 이런 외모 때문에 다윗의

왕위를 계승할 만한 인물로 곧잘 지목되었을 것입니다. 하지

만 내면의 진실함을 갖추지 못한 압살롬은 그의 자랑거리인

머리카락 때문에 죽게 됩니다(18:9~15). 성도는 겉으로 드러

나는 외모를 자랑하기보다 복음의 비밀을 간직함으로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압살롬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어떤 삶을 살았나요?

* 적용 질문

내면을 가꾸기 위해 더 힘써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외적 조건이 너무나 뛰어났기에 겸손하기가 지극히

어려웠을 압살롬을 생각해봅니다. 제 부족함을 통해

저를 겸손하게 하시고 구원으로 이끄시는 주님! 외적

화려함을 좇기보다 영적 내실을 차곡차곡 다지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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