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4. 10. 18. 09:32

14.10.18 토요일

'365 이야기'

 

선악과를 너무 많이 먹는 사람은 옳고 그른것만 따지게

되고, 생명나무 열매를 먹는 사람은 은혜와 용서와 축복

을 나누게 됩니다. 무슨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사람의

건강이 결정됩니다. 당신은 매일 영적으로 무슨 양식을

먹고 삽니까?

 

쓸데없는 말을 조심하십시오. 짙은 농담도 조심하십시오.

욕을 하고 흉을 보고 덕스럽지 못한 말을 하면 우리의 마

음이 먼저 비참해집니다. 그것은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슬퍼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근심하시

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모든 것이 근심으로 변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 하용조>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10. 18. 08:59

14.10.18 토요일

지혜는 복을, 우매는 화를 부릅니다

(전도서 10:12~20)

 

@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우매(10:12~15)

12.  지혜로운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은혜롭지만

      어리석은 사람의 입술은 그 자신을 삼키고 만다.

13.  어리석은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처음에는 어

      리석은 것이더니 결국에는 사악하고 미친 소리로

      끝난다.

14.  어리석은 사람은 말이 많다. 사람은 모름지기 앞으

      로 닥칠 일을 모른다. 죽은 후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말해 주겠는가?

15.  어리석은 사람들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

      이다. 그는 성으로 가는 길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오늘의 찬송(새 455 통 507)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후렴}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 본문해설

사람의 말을 들어 보면 그가 지혜자인지, 우매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지혜자의 입술은 은혜롭고 생명을

살리는 말을 하지만, 우매자의 입술은 명예와 가치를

실추시키는 말로 자신을 비천하게 만듭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입술을 열면 미련함을 토하고, 말의 결론이 이

치와 상식에 맞지 않아 물의를 일으킵니다. 게다가 말

을 많이 합니다.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고, 허물이 드

러나게 되어 있습니다(잠 10:19). 어리석은 사람은 스

스로 지혜로운 체하면서 헛된 말을 많이 하고, 자신의

장래에 대해 과장되고 허황한 말을 늘어놓습니다. 하

지만 장래에 일어날 일을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

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리 애써서 일해도 능률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입니다. 그

에게는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을 쉽게 구분

할 수 있는 특징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우매자의 입이 아닌, 지혜자의 입이 되도록

어떤 기도와 노력이 필요할까요?

 

*오늘의 기도

제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

으로 생명을 살리고 공동체에 덕이 되는 지혜를

전하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향해 늘어

놓던 불평과 원망이 바뀌어 하나님 앞에 드리는

기도가 되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10. 17. 09:02

14.10.17 금요일

세상의 모순을 넘어설 지혜를 구하십시오

(전도서 10:1~11)

 

@ 어리석음의 폐단(10:1~7)

1.  죽은 파리가 향유에 썩은 냄새가 나게 하듯이 하찮은

    어리석은 짓 하나가 지혜와 명예를 망가뜨린다.

2.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바른쪽으로 쏠리지만 어리석

    은 사람의 마음은 그릇된 쪽으로 치우친다.

3.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얼마나 바보인지를 길 가다가

    도 모두에게 드러낸다.

4.  만약 통치자가 네게 화를 내거든 네가 있던 자리를 떠

    나지 마라. 가만히 있으면 크게 상한 감정을 진정시킨다.

5.  내가 해 아래에서 통치자의 실수와 관련된 또 한 가지

    악을 보았는데

6.  그것은 어리석은 사람을 높이 앉히고 부자를 낮은 자리

    에 앉힌다는 것이다.

7.  종들이 말을 타고 앉았고 왕자들이 종들처럼 두 발로

    걸어가는 것을 내가 보았다.

 

* 오늘의 찬송(새 449 통 377)

예수 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 길 환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안위해 주시리라/

{후렴}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

 

* 본문해설

지혜자와 우매자의 삶은 극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지혜자의 마음은 공의로 가득하지만, 우매자의

마음은 불의로 가득합니다. 우매자의 마음은 미련

함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은연 중에라도 말과

행동을 통해 자신의 우매함을 드러냅니다. 그러므

로 성도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자신의 마음을 지

혜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죽은 파리 한 마리가 향

유 전체를 더럽혀 못 쓰게 만들듯이 어리석음의

폐해는 참으로 큽니다. 적은 어리석음이라도 지혜

를 가리고 존귀한 명예를 더럽히니 이를 경계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우매한 사람이 높은 지위를

얻고, 마땅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오히려 낮은

지위에 처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성도는 이처럼 모순된 세상을 살지만 믿음을 잃지

말고 지혜로운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죽은 파리에 관한 비유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 적용 질문

공동체와 내가 버려야 할 '죽은 파리'와 같은

어리석음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함께하시는 주님을 잠시라도 잊으면 금세 어

리석고 그릇된 길로 달려가는 저를 긍휼히 여

겨 주소서. 제 마음을 하나님의 지혜로 채워

주셔서 세상 불의를 따르다가 악취 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생각나게 하는 향기 되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10. 11. 18:25

14.10.11 토요일

'365 이야기'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아시는데 굳이 기도할

필요가 있을까요? 하나님이 우리의 사정을 모르거나 잊어

버려서 구하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게

배고픈 것도, 병든 것도, 필요한 것도 모두 알고 계시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구할 때 얻게 되는 관계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잘 믿고 섬기는 나라는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을 잘 믿던 나라였을지라도 하나님을 버리

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큰

복을 받은 이유가 이땅의 신실한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의

부흥에 있다고 믿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 하용조>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10. 4. 09:49

14.10.04 토요일

영적 안목으로 인생의 허무를 통찰하라

(전도서 2:12~26)

 

@ 지혜의 헛됨(2:12~17)

12.  그러고 나서 내가 다시금 지혜에 대해 곰곰이 생각

      하고 바보스럽고 어리석은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왕위에 오를 사람이라고 무슨 일을 더하겠

      는가? 이미 돼 있는 일 말고 더 있겠는가?

13.  빛이 어둠보다 나은 것처럼 지혜가 어리석은 것보다

      낫다는 것을 내가 알았다.

14.  지혜로운 사람은 그 머리에 눈이 있고 어리석은 사람

      은 어둠 속에서 헤멘다. 그러나 결국 내가 깨닫게 된

      것은 이들 모두가 똑같은 운명이라는 것이다.

15.  그러고 나서 내가 속으로 '어리석은 사람에게 일어나

      는 일이 나에게도 똑같이 일어나는데 내가 무엇이 더

      지혜롭다고 하겠는가?라고 했다. 그리고 속으로 '이것

      또한 허무하구나'라고 말했다.

16.  지혜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영원히

      기억되지 않는다. 이들 모두 다 미래에는 잊혀지고 만

      다. 지혜로운 사람이 어떻게 죽는가? 어리석은 사람이

      죽는 것과 같다.

17.  그래서 나는 사는 것이 싫어졌다. 해 아래 이루어진 모

      든 일이 내게는 괴로움이었기 때문이다. 그 모든것이

      허무하고 뜬구름 잡는 일이었다.

 

* 오늘의 찬송(새 406 통 464)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풍랑 일어도 안전한 포구

폭풍까지도 다스리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세상 친구들 나를 버려도 예수 늘 함께 동행함으로

주의 은혜가 충만 하리니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후렴}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하사 항상 나를 붙드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 함이라

 

* 본문해설

지혜는 분명 어리석음보다 낫습니다. 그 차이는 마치

빛과 어둠의 차이와 같습니다. 지혜자는 총명함 덕분

에 모든 것을 정확하고 바르게 분별하지만, 우매자는

미련함 때문에 어둠 속을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

만 전도자는 지혜자나 우매자나 결국 당하는 일은 모

두 같다고 말합니다. 지혜자도 우매자와 마찬가지로

영원히 기억되지 못하며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처럼 지혜자나 우매자가 궁극적으로 같은 운명에 처하

게 된다면,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점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전도자는 이 땅에서의 삶을 한탄합니다. 해 아래

에서 수고하는 모든 일이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의 삶이 본향인 천국

을 준비하는 과정임을 잊지 말고, 인생에 대한 깊은 안목

을 가져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점은 무엇이고

비슷한 점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가 가진 지혜와 지식이 남보다 우월하다고

교만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오늘의 기도

전도자가 말하는 '헛됨'을 깊이 묵상하는 영적

유익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한숨과 체념

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대신에, 쇠하고 사라질

이땅의 모든 것 위에 홀로 우뚝 서신 영원하신

주 하나님께서 제 시선을 고정하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10. 2. 08:39

14.10.02 목요일

주님 없는 인생은 헛될 뿐입니다

(전도서 1:12~18)

 

@ 헛된 수고(1:12~15)

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었다.

13.  내가 하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에 대해 마음을

      다해 지혜로 찾고 탐구하는데 이는 괴로운 일이었

      으며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셔서 참으로 수고

      하게 하신 것이다.

14.  내가 해 아래 있었던 일들을 모두 보았는데 그것

      은 다 허무하고 뜬구름 잡는 일이다.

15.  구부러진 것은 펼 수 없고 모자라는 것은 채울 수

      없구나.

 

* 오늘의 찬송(새 83 통 83)

나의 맘에 근심 구름 가득하게 덮히고

슬픈 눈물 하염 없이 흘릴때

인자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부르사

나를 위로할 이 누가 있을까/

{후렴}

주 예수 주 예수 주 예수 밖에 누가 있으랴

슬퍼 낙심될때에 내 친구 되시는

구주 예수 밖에 다시 없도다

 

* 본문해설

죄악으로 타락한 인생의 본질은 왜곡과 결핍과

수고와 고생입니다. 전도자는 이스라엘 왕이라

는 신분 덕분에 하늘 아래 인생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일을 살펴본

후 전도자가 내린 결론은 '인생은 괴로움과 헛됨

뿐이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생이

땀 흘려 수고하게 하시고 각자의 삶에 괴로움과

고통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추구

하느라 애쓰며 살아도 결국 인생은 헛되고 무상할

뿐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모든 사람은

고난과 역경과 수고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없는 인생은 아무리 애써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헛 될 뿐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

에서 인생의 참의미를 발견한 사람은 바람을 잡으

려는 헛된 인생이 아니라 사명을 이루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인생을 살펴보고

내린 결론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가 하는 수고는 하나님 안에서 어떤 의미

가 있나요?

 

* 오늘의 기도

더 많이 성취하고 획득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발버둥 치는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무엇을 소유

하기 위해 애쓰기보다 지혜의 근본이신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며 제게 주신 사명을 굳게 붙잡는

데 더욱 열심을 내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10. 1. 13:23

2014.10.01 수요일

인생의 허무함과 마주할 때

(전도서 1:1~11)

 

@ 헛된 인생(1:1~7)

1.  다윗의 아들이자 예루살렘 왕이었던 전도자의

    말씀입니다.

2.  전도자가 말합니다. "허무하다. 허무하다. 정말

    허무하다. 모든 것이 허무하다!"

3.  사람이 해 아래에서 열심히 일해서 얻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4.  한 세대가 가고 다른 세대가 오지만 이 땅은 영

    원히 남아 있으며

5.  해는 늘 떴다가 지고는 다시 그 떴던 곳으로 급

    히 돌아간다.

6.  바람은 남쪽으로 불다가 다시 북쪽으로 돌이키

    며 이리저리 돌다가 다시 그 불던대로 돌아가고

7.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지만 바다는 가득

    차는 법이 없고 강물은 흘러나왔던 그곳으로 돌

    아간다.

 

* 오늘의 찬송(새 433 통 490)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하늘나라 나 올라가

구주의 품안에 늘 안기어

영생의 복받기 원합니다/

 

* 본문해설

하나님 없는 인생의 수고는 모두 헛될 뿐입니다.

다윗의 아들이자 이스라엘 왕인 전도자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모두 누렸지만, '인생은 헛되다!'라고

다섯 번이나 반복하며 탄식합니다. 해 아래에서

인생이 하는 모든 수고는 헛될 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생에게 적당한 노동을 복으로 주셨지

만,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고 타락한 이후 노동

의 참의미마저 퇴색했기 때문입니다. 전도자는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자연 현상 속에서도 인생의

허무함을 발견합니다. 해, 바람, 강물 같은 것들이

반복해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 또한 인생의 무상

함을 드러낼 뿐입니다. 변함없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성도가 삶의 참의미를 발견하는 길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 묵상 질문

반복되는 자연 현상에서 무엇을 느끼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은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을 내가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가기 원하실까요?

 

* 오늘의 기도

제 인생이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허무함을

느낄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해 아래 새로운 것

이 없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제가 매일매일

새로운 피조물임을 기억하며 주어진 오늘을 감사

로 누리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9. 30. 12:11

14.09.30 화요일

대가가 아무리 커도 죄는 청산해야 합니다

(에스라 10:16~44)

 

@ 에스라의 조사(10:16~17)

16.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많은 사람들은 에스라의

      의견을 지지했습니다. 제사장 에스라는 각 가문에

      따라 이름별로 몇몇 우두머리를 따로 세웠습니다.

      그들은 열째 달 1일에 자리에 앉아 사례들을 조사

      했습니다.

17.  이방 여자와 결혼한 모든 사람을 조사한 그 일은

      다음 해 첫째 달 1일에 끝났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420 통 212)

너 성결키 위해 늘 기도하며

너 주안에 있어 늘 성경보고

온 형제들 함께 늘 사귀면서

일하기 전마다 너 기도하라/

 

* 본문해설

이스라엘 백성은 에스라의 책망과 권고를 받아들여

이방 여인과 맺은 관계를 끊기로 결단합니다. 그에

대한 구체적 조치로 이방 아내와 결별할 것을 약속

합니다(11~12절). 이에 에스라는 자신과 함께 일을

진행할 족장들을 선임하고 이방 여인과 결혼한 이들

에 대한 조사에 들어갑니다. 자신의 권고에 백성이

자발적으로 결단하기를 기다렸다가 그렇게 되고 나

서야 비로소 본격적인 일 처리를 시작한 것입니다.

에스라는 신고나 소문에 의지하지 않고, 책임 맡은

사람들을 통해 3개월이라는 시간을 들여 조사를 진

행합니다. 지도자는 자신이나 공동체가 직면한 문제

를 잘 파악하고 이를 바르게 해결할 구체적 후속 조

치를 실행하며, 그 과정에서 자발적 결단과 순종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에스라가 백성의 죄악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버려야 할 죄가 있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결단과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감정뿐인 뉘우침이 아닌, 삶의 방향을 바꾸는

회개를 하기 원합니다. 제가 하나님 나라 생명

책에 이름이 기록된 존귀한 사람임을 깨달아

함부로 살지 않고 날마다 마음의 옷깃을 여미

기 원하오니 주님의 은혜를 부어 주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9. 29. 09:00

14.09.29 월요일

참된 회개에는 결단과 순종이 따른다

(에스라 10:1~15)

 

@ 에스라의 기도, 스가냐의 제안(10:1~4)

1.  에스라가 하나님의 집 앞에 엎드러져 울며 기도하고

    죄를 고백할 때 남녀 어린아이 할 것 없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그에게 모여들어 통곡했습니다.

2.  그때 엘람 자손 가운데 하나인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

    가 에스라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 민족의 이방

    여자와 결혼해 우리 하나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게는 아직 소망이 있

    습니다.

3.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 언약을 세워 내 주와 우리 

    하나님의 계명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충고에 따라

    모든 이방 여자들과 그 자녀들을 내쫓아 버립시다.

    율법에 따라 그렇게 하도록 합시다.

4.  자, 일어나십시오. 이 문제는 당신 손에 달렸습니다.

    우리가 힘이 돼 줄 테니 용기를 내 그렇게 하십시오."

 

* 오늘의 찬송(새 259 통 193)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더러운 죄 희게하는 능력을

그대는 참 의지 하는가/

{후렴}

예수의 보혈로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마음 속에 여러가지 죄악이

깨끗이 씻기어 있는가

 

* 본문해설

에스라는 백성의 죄악 때문에 하나님께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상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성전에서

엎드려 울며 백성의 죄를 대신 회개합니다. 에스라를

지켜보던 백성도 그 앞에 모여 함께 통곡하며 기도합

니다. 지도자의 진심이 백성에게 통회의 기회를 준

것입니다. 그때 스가냐가 비록 백성이 죄를 범했지만

아직 소망이 있다면서 이방인 아내와 그들의 자녀들

을 다 내보내고 율법에 순종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스라가 주도적으로 밀고 나가면 지지하며 돕겠다고

합니다. 죄를 지었다면 속히 그 죄에서 떠나는 동시에

죄의 열매도 버려야 합니다. 또한 에스라처럼 하나님

발 앞에 엎드릴 수 있는 사람이 많은 이를 이끄는 영

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스가냐는 어떻게 하면 이스라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 말씀을 따라 내 삶에서 내보내야 할

죄와 그 열매들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오직 하나님 앞에 겸비하며 회개하는 무릎에서

리더십이 나옴을 깨닫습니다. 빨리 회개하라고

타인을 질타하기 전에, 제가 먼저 마음을 찢는

회개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소서. 영적 진실

성에서 오는 참권위를 제게 허락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9. 26. 13:59

14.09.26 금요일

'365 이야기'

 

순종은 믿음이 최고봉

 

크리스천으로서의 이상은 예수님 처럼 순종하는

수준에 이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처음부

터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삶이

었고,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의 사명을 죽음으로

책임지는 삶이었습니다.

 

순종은 책임 전가나 무책임과는 거리가 멉니다.

순종할 줄 아는 사람만이 책임질 줄 알며, 책임질

수 있는 사람만이 순종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순

종은 강한 사람만 할 수 있는 승리의 표현입니다.

자신과 싸워 이길 수 없는 사람은 절대 진정한 순

종을 할 수 없습니다. 자아가 깨지고 부서질 때

겸손하게 온전한 순종을 행 할 수 있습니다.

 

순종은 믿음의 결정입니다. 예수님의 인생이 철저

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었다면, 반대로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을 내 생각과 내 뜻대로

지배하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삽니다.

완전한 순종과 책임의 조화를 이루셨던 예수님의

삶을 따르는 것, 이것이 바로 참된 크리스천의 모습

입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떠나

가시니라"(요 19:30).

 

<행복한 아침 - 하용조>

posted by joy&gr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