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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4 월요일
365 이야기
사랑은 수치를 당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위해 수치를 겪지
않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자녀가 잘못되었을 때 부모가
수치를 당하는 것은 그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수치를 당하셨고 매를 맞으셨고
모멸감을 맛보셨습니다. 우리가 한 것은 배신과 죄 짓는
것뿐인데도 예수님은 우리를 잊지 못하시고 아무 말 없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런 수치와
모멸을 당하셨기에 우리가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주변에 있는 별 볼일 없게 여겨지는 작은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데 너무나 많이 주저하고 고민합
니다. 참된 인생은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과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인생이 값진 인생입니다. 그렇게
할 때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감사의 아침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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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3 주일
복음의 왜곡을 단호히 거부하라
(갈라디아서 2:11~21)
@ 복음의 왜곡을 단호히 거부하라
11. 그러나 게바가 안디옥에 왔을 때 그에게 책망할 일이 있어서
얼굴을 마주대하고 그를 책망했습니다.
12. 게바는 야고보가 보낸 몇몇 사람들이 오기 전에 이방 사람들
과 함께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오자 그는
할례받은 사람들을 두려워해 슬그머니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13. 그러자 다른 유대 사람들도 게바와 함께 위선을 행했고 바나
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휩쓸렸습니다.
14.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대로 바르게 행하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 앞에서 게바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유대
사람처럼 살지 않고 이방 사람에게 유대 사람처럼 살라고 강
요합니까?"
15. 우리는 본래 유대 사람이요, 이방 죄인들이 아닙니다.
16. 그러나 사람이 의롭다고 인정받는 것이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되는 것을 알기에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고 인정받으려는 것입
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어떤 육체도 의롭다고 인정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17.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으려 하다
우리 자신이 죄인으로 드러난다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시는 분입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18. 만일 내가 허물어 버린 것을 다시 세우려 한다면 나 스스로
율법을 어기는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19. 나는 율법으로 인해 율법에 대해 죽었습니다. 이는 내가 하
나님께 대해 살고자 함입니다.
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육체 안에 사는 것은 나를 사
랑하셔서 나를 위해 자신의 몸을 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21.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만일 의롭다
고 인정받는것이 율법으로 말미암는 다면 그리스도께서 헛
되게 죽으신 것입니다.
* 오늘의 찬송(새 94 통 102)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운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 본문해설
교회의 일차적 사명은 복음의 계승과 전달입니다. 즉, 교회는
복음이 왜곡되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지키고 보존해야 할 책임
이 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이방인과 식사하다가 예루살렘
에서 온 유대인들을 보고 자리를 피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울
은 그의 위선적 행동을 책망했습니다. 자칫 사도 간의 충돌로
초대교회에 파란이 일 우려가 있었지만 중요한 사안이기에 이
를 감수하고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율법을 위해 은혜를 폐
하면 복음의 존립 근거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공격은
참을지라도, 복음의 본질을 흐리는 행위는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 묵상 질문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 적용 질문
버려야 할, 복음을 가리는 '위선'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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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2 토요일
365 이야기
사람들은 구원에는 여러 가지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상대적인 구원을 원합니다. 착하게 살고, 정성스럽게 종교를
믿으면 구원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상대적으로 생각하면 일리
있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구원은 오직 예수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주장
합니다. 절대적 진리가 존재합니다. 우주가 아무리 넓어도 태
양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나를 키워 주신 분이 누구든지 나를
낳은 생모는 한 분뿐입니다. 인간을 지으신 창조주는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진짜 진리는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나만이 길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독교가 이 절대성을 선언하기 때문에
상대적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갈등을 겪는 것입니다. 예수
님은 이들을 "도둑이요, 강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혹
시 우리 안에 도둑과 강도가 틈타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께서 이르시도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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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2 토요일
본질은 반드시 지키되 비본질은 유연하게
(갈라디아서 2 : 1~10)
@ 베드로와 바울의 역할 분담(2:6~10)
6. 그 유명하다는 사람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그러한 사람들이
누구든 간에 내게는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십니다.) 그 유명하다는 사람들은 내게 아무것도
보태 준 것이 없습니다.
7. 오히려 그들은 베드로가 할례받은 사람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맡은 것처럼 내가 할례받지 않은 사람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맡은 것을 알았습니다.
8. 베드로가 할례받은 사람의 사도가 되도록 역사하신 분이 내게도
역사하셔서 이방 사람의 사도가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9. 기둥같이 여김받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인정하고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청했습
니다. 우리가 이방 사람에게로, 그들은 할례받은 사람에게로
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0. 다만 그들은 우리에게 가난한 사람을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는데
이것은 나 또한 힘써 행해 오던 일입니다.
* 오늘의 찬송(새 90 통 98)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그 크신 사랑 나타나 내 영혼 거듭났네
주 내 맘에 늘 계시고 나 주의 안에 있어
저 포도 비유 같으니 참 좋은 나의 친구/
* 본문해설
연합은 획일적인 일치가 아니라 다양성 속에 맺어지는
통일성입니다. 각기 다른 은사는 더욱 풍성한 사역의
열매를 맺게 하는 통로입니다. 예루살렘의 사도들은
바울의 이방 선교 보고를 듣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
혜로운 역사임을 인정했습니다. 더 나아가 바울은 계
속 이방인 사역에 집중하고, 베드로는 유대인 사역에
집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베드로와 바울은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각자에게 주어진 사역 대상에 집중
함으로 주님의 지상 명령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
었습니다. 편협한 분파주의적 사고는 하나님 나라 동
역자를 적으로 여기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진정한 은
혜를 경험했다면 사역의 종류나 방식이 달라도 복음
안에서 기꺼이 '친교의 악수'를 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베드로는 유대인에게, 바울은 이방인에게 간
까닭은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 은사와 개성을 고려해 특별히 집중해야 할
사역 영역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복음과 관련해 비본질적인 면에서는 다름을 인정하는
관용을 허락하시고, 본질적인 면에서는 타협하지 않는
올곧음을 주소서. 주님이 제게 주신 은사와 재능으로
공동체를 잘 섬겨 주님 나라를 견고히 세워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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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2 토요일
본질은 반드시 지키되 비본질은 유연하게
(갈라디아서 2 : 1~10)
@ 디도의 무할례(2:1~5)
1. 그 후 14년이 지나서 나는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2. 내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것은 하나님의 계시를 따른
것으로 나는 이방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도 제시했는데 이는 내가 달음질하고 있는 것이나 달음질
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 나와 함께 있는 디도는 그리스 사람 이었지만 억지로 할례
를 받도록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4. 그 이유는 몰래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지
고 있는 자유를 엿보려고 몰래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5. 그러나 우리는 그들에게 잠시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복음의 진리가 여러분에게 머물러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오늘의 찬송(새 90 통 98)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그 크신 사랑 나타나 내 영혼 거듭났네
주 내 맘에 늘 계시고 나 주의 안에 있어
저 포도 비유 같으니 참 좋은 나의 친구/
* 본문해설
진리는 절대적이며 비타협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본질적인 문제에는 유연하게 대처해야겠지만, 복음의
본질과 관련해서는 타협하거나 양보해서는 안 됩니다.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14년 만에 예루살렘을 방문하면서
이방 선교희 열매인 디도와 함께했습니다. 많은 유대인
성도가 할례받지 않은 디도와 교제하는 것을 껄끄럽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디모데에게 할례받게 했던
바울은(행 16:1~3), 디도에게만은 끝까지 할례받지 않게
합니다. 만약 디도에게 할례를 행한다면, 이방인 성도도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받는다고 오해할 소지가 있기 때문
입니다. 디도의 할례는 복음의 본질과 관련된 중요한 문
제였습니다. 복음을 위한 일이라면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사수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은 왜 디도에게 끝까지 할례받지 않게 했을까요?
* 적용 질문
복음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극복해야 할 습관이나
전통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복음과 관련해 비본질적인 면에서는 다름을 인정하는
관용을 허락하시고, 본질적인 면에서는 타협하지 않는
올곧음을 주소서. 주님이 제게 주신 은사와 재능으로
공동체를 잘 섬겨 주님 나라를 견고히 세워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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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1 금요일
365 이야기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누리는 특권은 기쁨입니다.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기쁨을 맛봅니다.
세상이 주는 일시적인 성취나 부, 명예, 권력과 다른
것입니다. 삶 전체를 뒤흔드는 영원한 기쁨입니다.
영원한 기쁨을 맛본 사람은 이전처럼 살 수 없습니다.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갈릴리 호숫가에서 물고
기를 잡던 베드로는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값비싼 향유 옥합을 예수님의 발등에 아낌없이 부은
마리아는 복음이 전파 되는 곳마다 함께 전해지는 영
광을 누렸습니다. 다메섹 동산에서 눈먼 자 되었던
바울은 더 이상 예수를 핍박하는 자가 아니라, 세상에
복음을 뿌리는 눈 뜬자로 거듭났습니다. 이 영원한 기
쁨을 맛보셨습니까? 세상이 줄 수 없는 이 기쁨은 예수
님을 만나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 기쁨을 누리
며 살고 있습니까?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움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오다" (시 30:5)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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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1 금요일
그 사람 안에 있는 복음을 보십시오
(갈라디아서 1: 11~24)
@ 복음을 전하는 바울에 대한 반응(1:18~24)
18. 3년 뒤 나는 게바를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그와
함께 15일을 지냈습니다.
19. 그리고 사도들 가운데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는 어느 누구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20. 내가 하나님 앞에서 장담하건대 내가 여러분에게 쓰는 이것
은 결코 거짓말이 아닙니다.
21. 그 후 나는 시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으로 갔습니다.
22. 그래서 내 얼굴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3. 다만 그들은 "전에 우리를 핍박하던 사람이 지금은 전에 그가
파괴하려고 하던 그 믿음을 전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24. 나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 오늘의 찬송 (새 80 통 101)
천지에 있는 이름 중 귀하고 높은 이름
주 나시기 전 지으신 구주의 이름 예수/
지금동 살아 계셔서 언제나 하시는 일
나 같은 죄인 부르사 참소망 주시도다/
(후렴) 주 앞에 내가 엎드려 그 이름 찬송함은
내 귀에 들린 말씀 중 귀하신 이름 예수
* 본문해설
복음의 능력은 계층과 대상을 초월해 나타납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전파되든 복음은 고유한 영향력으로 놀라운 변화를 불러
일으킵니다. 바울은 다른 사도들과 달리 육신으로 예수님을 만
난 적이 없습니다. 베드로와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과는 교제
도 별로 없었습니다. 어떤 유대인들은 이런 점을 이유로 들어
바울의 복음을 비판하고 그가 진짜 사도인지 의문을 제기했습
니다. 하지만 바울이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서 전한 복음의
역사는 유대에 있는 교회들에도 널리 알려졌고, 그로 인해 바울
의 얼굴조차 모르는 유대 교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고저 관념과 선입견 때문에 다른 성도를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복음은 박해자도 사도로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사도들의 복음과 바울의 복음이 정확히 일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나와 전혀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진 성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주님을 위한다며 열심을 내었지만, 돌이켜 보면 저를
위했던 것은 아닌지요. 그럼에도 은혜로 저를 불러
주신 주님! 그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늘 그 은혜를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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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1 금요일
그 사람 안에 있는 복음을 보십시오
(갈라디아서 1: 11~24)
@ 바울이 받은 복음의 기원(1:11~17)
11. 형제들이여,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12. 그 복음은 내가 사람에게 받은 것도 배운 것도 아닙니다. 그것
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해 받은 것입니다.
13. 내가 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 한 행위에 관해 여러분이 이미 들
었을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몹시 핍박했고 파괴하려
고 했습니다.
14. 나는 내 동족 가운데 나와 나이가 같은 또래의 많은 사람들보다
유대교를 믿는 데 앞장섰으며 내 조상들의 전통에 대해서도 남
매우 열성적이었습니다.
15. 그러나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나를 따로 세우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16. 하나님의 아들을 이방 사람들에게 전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아들을 내 안에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그때 나는 사람들과 의
논하지도 않았고
17. 나보다 먼저 사도가 된 사람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올라
가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곧장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
으로 되돌아갔습니다.
* 오늘의 찬송 (새 80 통 101)
천지에 있는 이름 중 귀하고 높은 이름
주 나시기 전 지으신 구주의 이름 예수/
지금동 살아 계셔서 언제나 하시는 일
나 같은 죄인 부르사 참소망 주시도다/
(후렴) 주 앞에 내가 엎드려 그 이름 찬송함은
내 귀에 들린 말씀 중 귀하신 이름 예수
* 본문해설
복음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계시입니다.
사람의 논리와 생각으로 구원을 계획했다면 인간의 공로가
완전히 배제된 십자가 대속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교회를
핍박하고 파괴하는 데 앞장섰던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
수님을 만나 복음의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유대교 관점으
로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던 복음이 참된 구원을 주는 하나
님의 능력임을 비로소 깨달은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과 선행
으로는 누구도 하나님의 의에 도달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려고 열심을 내면 낼수록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시며 복음의 정교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복음의 출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은 어떻게 복음의 체계를 갖출 수 있었나요?
* 적용 질문
상황이나 사람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주님을 위한다며 열심을 내었지만, 돌이켜 보면 저를
위했던 것은 아닌지요. 그럼에도 은혜로 저를 불러
주신 주님! 그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늘 그 은혜를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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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0 목요일
365 이야기
중요하지 않는 것은 통과시키십시오.
그것은 없어도 삽니다.
그러나 예수는 없으면 안 됩니다.
복음이 없으면 안 됩니다.
기적 그 자체는 종교가 아닙니다. 기적은 기독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에도 많습니다. 기적은 사인에 불과할 뿐입니다.
본질이 중요합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
가와 복음입니다.
생명이 없는 씨앗은 아무리 기다려도 싹이 나지 않고 무정란은
아무리 품어도 부화되지 않습니다. 나에게 복음의 생명이 있습
니까? 내 기도에는 십자가가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가 내 피와 살이 되었습니까? 내 노래, 내 비전이 되었습니까?
내가 외쳐야 할 메시지가 되었습니까?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 2:2).
<행복한 아침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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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0 목요일
바른 복음만이 다른 복음을 몰아냅니다
(갈라디아서 1 : 1~10)
@ 절대적이고 유일한 복음(1:6~10)
6. 그리스도의 은혜로 여러분을 부르신 분을 여러분이 그렇게
쉽게 떠나 다른 복음을 좇는 것에 대해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7. 사실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다만 어떤 사람들이 여러분을
혼란에 빠뜨려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려고 하는 것입
니다.
8. 그러나 우리든 하늘에서 온 천사든 우리가 여러분에게 전한
복음 이외의 것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9. 우리가 전에도 말한 것처럼 내가 지금 다시 말합니다. 만일
누구든지 여러분이 받은 복음 이외의 것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10. 내가 지금 사람들을 좋게 하려고 합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좋게 하려고 합니까? 아니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려고
애씁니까? 만일 내가 아직도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려고
애쓴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닙니다.
* 오늘의 찬송 (새 458 통 513)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때 주가 위로해 주시리라
아침 해같이 빛나는 마음으로 너 십자가 지고가라/
(후렴) 참 기쁜 마음으로 십자가 지고가라
네가 기쁘게 십자가 지고 가면 슬픈 마음이 위로받네
* 본문해설
우리는 복음을 가지고 세상과 타협하거나 복음을 변질시켜서는
안 됩니다. 비본질적인 문화나 방식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지만, 복음의 본질만은 엄격히 고수해야 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문안 인사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책망하기 시작
합니다.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를 얻는다는 복음을 버리고, 할례와 각종 규례를 지킴으로 구
원을 받으려는 유대교의 율법으로 돌아가는 잘못을 범했습니다.
바울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
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사람들의 기쁨과 만족을 위해 일하는
성도는 타락한 종입니다. 그리스도의 종은 오직 하나님의 기쁨을
구합니다.
* 묵상 질문
거짓 교사들이 갈라디아 교회에 전한 '다른 복음'
은 어떤 내용일까요?
* 적용 질문
끊어 버려야 할, 내 삶에 침투해 있는 '다른 복음'
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제가 서 있는 이 자리가 바로 주님이 부르신 자리임을
기억하며, 마음을 새롭게 하길 원합니다. 상대주의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절대적인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끝까지 지키며 하나님의 사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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