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로시작 2015. 2. 12. 08:42

365 이야기

바울은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쓸 때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이렇게 사도로 부름

받은 것은 나의 뜻 대로 된 것이 아니다. 내가

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말미암

아,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서 된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편지하며, 전도하고 외

치며,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신앙의 첫 출발입니다. 신앙은 나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출발

해야 합니다. 내가 주님을 찾아온 것이 아니라

주님이 먼저 나를 찾아오셨습니다. 내가 먼저 주

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먼저 나를 사랑

하셨습니다.

 

이러한 확신이 없기 때무에 신앙이 흔들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금방 불안해지고 작

은 어려움에도 포기하고 절망합니다. 많은 사람

이 절망하고 좌절하는 이유는 이 확신이 부족하

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찾아오셨고 먼저 사랑하셨

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부르셨다' 는 확신

은 모든 삶의 영역에 적용됩니다. "내가 너를 먼저

불렀다" 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마

음으로 받으십시오. 하나님께서 먼저 당신을 사랑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일 4:19).

 

<감사의 저녁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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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9. 26. 11:19

14.09.26 금요일

돌아가야 할 곳으로 돌아가야 할 때 가라

(에스라 8:1~20)

 

@ 귀환자들의 계보(8:1~14)

1.  다음은 아닥사스다 왕 때 나와 함께 바벨론에서

    올라온 각 가문의 족장들과 그 족보입니다.

2.  비느하스 자손 가운데는 게르솜, 이다말 자손 가

    운데는 다니엘, 다윗 자손 가운데는 핫두스,

3.  스가냐 자손, 곧 바로스 자손 가운데는 스가랴와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150명입니다.

4.  바핫모압 자손 가운데는 스라히야의 아들 엘여호

    에내와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200명입니다.

5.  스가냐 자손 가운데는 야하시엘의 아들과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300명입니다.

6.  아딘 자손 가운데는 요나단의 아들 에벳과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50명입니다.

7.  엘람 자손 가운데는 아달리야의 아들 여사야와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70명입니다.

8.  스바댜 자손 가운데는 미가엘의 아들 스바댜와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80명입니다.

9.  요압 자손 가운데 여히엘의 아들 오바댜와 그와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218명입니다.

10.  슬로밋 자손 가운데는 요시뱌의 아들과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160명입니다.

11.  베배 자손 가운데는 베배의 아들 스가랴와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28명입니다.

12.  아스갓 자손 가운데는 학가단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110명입니다.

13.  아도니감 자손 가운데는 아우들, 곧 엘리벨렛,

      여우엘, 스마야와 그들과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60명입니다.

14.  비그왜 자손 가운데는 우대, 사붓, 그들과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70명입니다.

 

* 오늘의 찬송(새 324 통 360)

예수 나를 오라하네 예수 나를 오라하네

어디든지 주를따라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

겟세마네 동산까지 주와 함께 가려하네

피땀 흘린 동산까지 주와 함께 함께 가려네/

{후렴}

주의 인도하심 따라 주의 인도하심 따라

어디든지 주를 따라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

 

* 본문해설

아무리 고향에 돌아가는 것이라지만 살던 터전을

떠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바벨론에서 예루살렘

으로 귀환하는 이들은 하나님 약속을 믿고 하나님

백성다운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합니다. 2차 귀환자는 1차 귀환자들보다 적지

만 제사장 가문과 왕가 자손이 다수 포함됩니다.

특히 아론의 손자이며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

의 자손들이 귀환자 명단에 오릅니다. 여러 족장도

바벨론의 삶을 청산하고 유다로 귀환하기로 자원합

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남은자'들입니다.

하나님은 환난 중에도 자신의 사람들을 남겨 두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역사를 이루십니다. 그런 믿음

의 사람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 협력할 때 하나님의

일은 더욱 탄력을 받습니다.

 

* 묵상 질문

에스라와 함께 돌아온 사람들의 명단을 일일이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 것을 내려놓고 기쁨으로 동참해야 할 하나님

일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익숙하고 편안한 삶을 뒤로하고 주님 일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요. 그럼에도 제

가 받은 십자가 사랑 때문에, 나태한 본성을 떨치

고 일어나게 하소서. 말씀에 순종해 제 영육의 성

전을 기쁘게 짓는 하루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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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9. 4. 12:28

14.09.04 목요일

회복과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사람

(에스더 2:12~23)

 

@ 왕후가 된 에스더(2:12~17)

12.  이제 소녀들은 차례대로 아하수에로 왕에게 들어가기

      전에 여자들에게 정해진 규례대로 12개월 동안 아름답

      게 가꿔야 했습니다. 곧 6개월 동안은 몰약 기름으로,

      6개월 동안은 향수와 여성용 미용품으로 가꾸었습니다.

13.  이렇게 해야만 왕에게 나아갈 수 있었고 그때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줘서 후궁에서 왕궁으로 가지고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14.  소녀가 저녁때 그리로 들어갔다가 아침에 나오면 후궁

      을 관리하는 왕의 내시 사아스가스가 후궁으로 데려갔

      습니다. 그리고 왕의 마음에 들어 이름을 불러 주지 않

      으면 왕에게로 다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15.  이제 모르드개의 삼촌 아비하달의 딸, 곧 모르드개가

      자기 딸로 삼은 에스더가 왕에게 들어갈 차례가 됐습니

      다. 에스더는 후궁을 관리하는 왕의 내시 헤개가 정해

      준 것 외에는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에스더

      는 그녀를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16.  그가 아하수에로 왕 7년 열째 달, 곧 데벳월에 왕궁의

      아하수에로 왕에게 들어갔습니다.

17.  왕은 다른 어떤 여자들보다 에스더를 사랑했습니다.

      그리하여 에스더는 다른 처녀들보다 더 많은 은총을

      입어 왕은 에스더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

      신 할 왕비로 세웠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10 통 410)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 본문해설

처녀들은 왕 앞에 나아가기 위해 열두 달이나 준비

합니다. 여섯 달은 값비싼 몰약 기름으로, 나머지

여섯 달은 다른 향장품으로 몸을 가꾸면서 일생일

대의 기회를 잡고자 애씁니다. 왕의 마음을 사로잡

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었지만,

에스더는 내시가 정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왕의 마음에 들어 와스디를 대

신하는 왕후가 됩니다. 에스더에게는 하나님을 경

외하는 신실한 삶에서 비롯된 내면의 향기가 있었

을 것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향장품이 아닌, 그리스도

의 보혈로 씻긴 깨끗한 마음과 말씀에 순종하는 삶

으로 빚어진 아름다운 인격입니다.

 

* 묵상 질문

왕이 에스더를 특별히 사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 적용 질문

아름다운 내면을 가꾸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별것 아닌듯 보이는 하루의 선택이 제 믿음의

수준을 결정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과 사람에게 사랑받는 인격과 믿음의 태도를

갖도록 매 순간 주님의 말씀으로 저를 채워 주

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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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QT로시작 2014. 8. 26. 09:26

14.08.26 화요일

'365 이야기'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겠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이 어떻게 우리와 함께 계실 수 있습니까?

우리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바로 그분이 성령님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성령님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성령님

이 계시와 지혜의 영을 주시며, 새 마음을 주실 것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기쁨과 능력을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더 유익하다. 내가

떠나가면 곧 보혜사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실 것이다.

(요한복음 16:7)

 

예수님은 떠나신후에 약속대로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님을 통하여 임하십니다.

 

"성령님 우리에게 임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그대에게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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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8. 22. 10:45

14.08.22 금요일

'365 이야기'

 

주님의 피 흘리심과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

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왜 주님께서 피를 흘려야 했을까요? 피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레17:11). 화목제물의 핵심은 예수 그리

스도의 십자가요, 십자가의 핵심은 십자가에 흘리신

피입니다. 고난이나 조롱은 부가적인 것입니다. 피가

뿌려지지 않았다면 죄도 사라지지 않았고 생명을 얻

지도 못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화목제물 주신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보

통 내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한 줄로 착각합니다. 내

가 하나님을 예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

라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사랑하셨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제

물을 드린 것입니다. 사랑과 긍휼과 자비가 크신 하

나님께서 인간을 살려야겠는데 달리 방법이 없으니

까 아들을 화목제물로 보내시고 십자가에 달리게

하신 것입니다.

 

"사랑은 여기에 있으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

라"(요일 4:10).

 

<사랑하는 그대에게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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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8. 22. 08:52

14.08.22 금요일

죽음으로써 생명 주신 구원의 은혜

(마가복음 15:33~41)

 

@ 죄인을 위한 숭고한 죽음(15:33~37)

33.  낮 12시가 되자 온 땅에 어둠이 뒤덮이더니 오후

      3시까지 계속됐습니다.

34.  오후 3시가 되자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부르짖으셨

      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이 말은 "내

      하나님, 내 하나님, 어째서 나를 버리셨습니까?"

      라는 뜻입니다.(시22:1)

35.  가까이 서 있던 몇 사람들이 이 소리를 듣고 말했

      습니다. "들어 보라. 저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36.  한 사람이 달려가 해면을 신 포도주에 듬뿍 적셔

      막대기에 매달아 예수께 마시게 하며 말했습니다.

      "보시오. 저가 엘리야를 부르고 있소."

37.  그때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305 통 405)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 본문해설

아무리 하나님의 아들이라 해도 십자가 죽음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완전한 인성을 소유한 예수님은 십자

가 위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괴로워하십니다.

게다가 죄에 대한 철저한 심판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일시적으로 단절되는 초유의 상황을 겪으십

니다. 예수님은 고통스러운 나머지, 하나님께 어찌하

여 나를 버리셨느냐고 부르짓으십니다. 하나님은 대

낮에 어둠을 내려 애처로운 아들의 모습을 감추십니

다. 구원은 그저 값없는 선물이 아니라, 값을 매길

수 없이 고귀한 예수님의 생명이 희생된 대가입니다.

 

* 묵상 질문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부르짖는 예수님

심정은 어땠을까요?

* 적용 질문

이 구원의 은혜를 누구에게 전하면 좋을까요?

 

* 오늘의 기도

제가 받은 구원이 '하나님 아들의 생명'이라는 엄청난

값을 치른 것임을 한순간도 잊지 않기 원합니다. 오늘

도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 공로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은혜를 마음껏 누리며 십자가 증인으로 살

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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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8. 21. 10:11

14.08.21 목요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멈추지 않습니다

(마가복음 15:24~32)

 

@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15:24~28)

24.  마침내 군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의 옷을

      나누고 누가 어떤 것을 가질지 제비를 뽑았습니다.

25.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아침 9시쯤

      이었습니다.

26.  예수의 죄패에는 "유대 사람의 왕"이라고 적혀 있었

      습니다.

27.  그들은 예수와 함께 두 명의 강도를 하나는 그분의

      오른쪽에, 하나는 그분의 왼쪽에 매달았습니다.

28.  (없음)

 

* 오늘의 찬송(새 144 통 144)

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 때

세상 죄를 지시고 고초 당하셨네/

십자가를 지심은 무슨 죄가 있나

저 무지한 사람들 메시야 죽였네/

(후렴) 예수님 예수님 나의 죄 위하여

 보배 피를 흘리니 죄인 받으소서 아멘

 

* 본문해설

예수님은 부당한 십자가형을 전적으로 받아 들이십니다.

손과 발에 못이 박힌 채 아무 저항 없이 십자가에 달리십

니다. 로마 군병들은 서로 예수님의 옷을 차지해 작은 이

익이라도 얻으려고 제비뽑기를 합니다. 예수님 머리 위에

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쓴 죄 패가 달려 예수님이 로마에

대한 반역죄로 처형됨을 알립니다. 또 악한 죄를 지은 강

도들이 의로우신 예수님 죄우편에 나란히 못 박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순과 오류의 연속

입니다. 어떠한 정당성도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

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잠잠히 순종하고 인내하심으

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십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이 부당한 십자가를 잠잠히 받아들이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 죄를 대속하시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묵상할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 오늘의 기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억울하고 부당한 일을

당할 때 십자가 현장 속에서 잠잠히 인내 하셨던

주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모욕당할 것을 두려

워하지 않고 그리스도인답게 말씀대로만 살아가

도록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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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QT로시작 2014. 8. 20. 08:37

14.08.20 수요일

'365 이야기'

 

이스라엘 백성은 늘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제사에

대해 잘 알았습니다.

 

제사에는 반드시 제물이 필요합니다. 제물이 없는

제사는 없습니다. 소든 양이든 비둘기든 제물을

잡아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사도 바울은

제단 위에서 제물이 피를 흘리고 소리 없이 죽어

가는 모습을 예수님께 비유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채찍에 맞고, 조롱을 당하고, 가시 면

류관을 쓰고, 창에 찔리는 모습이 제단 위 제물과

같다고 말합니다.

 

매우 충격적인 그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그

림을 그리지 않고 예수님께서 죽으신 사건을 이론적

으로만 접근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

양심과 도덕, 영혼에 아무런 충격을 주지 못하는 것

입니다.

 

인간의 죄를 씻기 위해서는 생명이 필요합니다. 돈

으로 사거나 매를 맞거나 고문을 당하는 것으로는

죄를 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죄를 씻기

위해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놓으신 것입

니다. 참으로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십

자가를 천천히 묵상하면 기절할만큼 충격을 받습

니다. 나를 위해 내 자녀가 죽는 것보다 더 큰 사건

이요, 자녀를 위해 부모가 죽는 것보다 더 큰 사건

입니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2).

 

<감사의 저녁 - 하용조>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8. 20. 08:26

14.08.20 수요일

의인인 만왕의 왕 예수, 죄인에게 희롱당하다

(마가복음 15:16~23)

 

@ 육체적 학대와 정신적 모욕(15:16~20)

16.  군인들은 예수를 총독 관저 안에 있는 뜰안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온 부대를 집합시켰습니다.

17.  그들은 예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웠습니다.

18.  그러고는 예수께 "유대 사람의 왕, 만세!"라고 인사하

      기 시작했습니다.

19.  그들은 갈대로 예수의 머리를 계속 때리고 예수께 침

      을 뱉고 무릎 꿇고 절을 했습니다.

20.  예수를 이렇게 조롱한 후에 자주색 옷을 벗기고 예수

      의 옷을 도로 입혔습니다. 그러고는 십자가에 못 박으

      려고 예수를 끌고 나갔습니다.

 

* 오늘의 찬송(새 150 통 135)

갈보리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이라/

멸시 천대를 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이 끌리도다

귀한 어린양이 세상 죄를 지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후렴)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 본문해설

죄 없으신 예수님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

모욕과 육체적 고통을 당하신 것은 우리 허물과 죄

때문입니다.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께 모욕을 주고자

왕의 예복인 양 자색 옷을 입히고, 왕관을 본 딴 가시

면류관을 씌우고, 황제를 알현할 때 하는 인사말을

던집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조롱하기 위해 그런 말과

행동을 했으나 실제로 그분은 유대인의 왕이요 온 인

류의 왕이십니다. 만왕의 왕이 머리를 맞고 침 뱉음을

당하는 수모를 겪으심은 죄 때문에 우리가 마땅히 받

아야 할 수치를 대신 당하신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은 어떻게, 왜 희롱을 당하셨나요?

* 적용 질문

온 인류와 우주의 왕이심에도 나를 위해 세상의 온갖

모욕을 참으신 예수님께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제 죄가 얼마나 큰지, 그 죄 때문에 예수님이 얼마나

처참한 고통과 모욕을 당하셨는지 깊이 깨닫게 하소

서. 저를 구속하시기 위해 고통과 모욕도 두려워하지

않으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죄를 미워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posted by joy&grace
:
매일QT로시작 2014. 8. 13. 17:15

14.08.13 수요일

'365 이야기'

 

예수님의 사랑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무한한 사랑입니다. 왜 못난 우리를 사랑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분의 선택과 은혜 외에

해답이 없습니다. 그냥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입은 것

입니다.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말씀은 과거, 현재, 미래에도

변함없이 사랑하신다는 뜻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

랑은 한 순간으 뜨거운 열정이 아닙니다. 흔히 사랑을

생각하면, <로미오와 줄리엣>,<노틀담의 꼽추>,<겨울

연가> 등 영화나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보는 환상적이

고 열정적인 사랑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한순간의 열

정은 영원한 사랑이 아닙니다. 세월이 흐르면 변하고

맙니다.

 

사랑은 감정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의

지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겠다고

스스로 결정하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세월이 흘러 모든

상황이 변해도 전혀 개의치 않고 사랑하신다는 의지

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사랑 안에서

안전합니다. 내 모습 그대로 받으시는 그 변치 않는

사랑 안에 거하십시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

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감사의 저녁 - 하용조>

posted by joy&grace
: